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테슬라가 솔라시티 사업부의 옥상 태양광 패널 위험을 적절히 공개하지 않았다는 사안을 두고 테슬라를 조사 중이다.6일(현지시간) 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테슬라의 전 현장품질 관리자인 스티븐 헨키스의 내부고발에 따른 것이다. 헨키스는 테슬라가 2016년 인수한 솔라시티 태양광 패널 시스템의 전기 커넥터 결함 및 그에 따른 화재 위험에 대해 고객과 주주들에게 경고하지 않았다고 고소장에 명시했다. 헨키스는 해당 결함에 영향을 받는 고객은 약 6만명에 달한다. 또한 그는 이 문
테슬라의 창업주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법정에 출두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미국 경제매체 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찬세리 법원(Delaware Chancery)에서 열린 테슬라 주주와 일론 머스크와의 민사소송 재판을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테슬라가 2016년 CEO인 일론 머스크가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솔라시티를 26억 달러(한화 2조8880억원)에 인수한 게 발단이 됐다. 테슬라의 주주는 당시 M&A가 이해충돌을 야기했다며 테슬라에 20억 달러(2조3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