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현재 입찰 중인 체코 원전을 수주하기 위해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취득했다.대우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본사에서 ISO 19443 수여식을 했다. 해당 인증은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고안됐다. 원자력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리더십, 의사결정 시 원자력 안전에 대한 충분한 고려 등을 강조한다. 현재 유럽 주요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서비스 공급의 전제 요건으로 ISO 19443 취득을 요구한다
한국항공우주가 EVE UAM사와 EMBRAER사가 공동 개발 중인 EVE-100 eVTOL 기종의 Pylon 4종을 개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계약금액은 1조2572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의 32.9%에 해당한다. 향후 물량은 고객사인 EVE UAM, EMBRAER의 기체 수주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EVE-100 eVTOL 기종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 계약기간 종료일도 바뀔 수 있다.
현대건설이 대전 도안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동 30-1번지 일대 지하 2층부터 지상 35층까지 총 51개동 및 부대시설(총 5329세대)을 건설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1조5588억원으로 최근 매출의 약 5.26%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8개월간이다.
HJ중공업이 부산 괴정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발주처는 괴정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다.HJ중공업의 낙찰 금액은 708억원이다. 이는 HJ중공업의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7881억원의 3.9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부산 괴정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1074-2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공사다. 지하 2층~지상27층 규모로 아파트 3개동을 지을 예정이다. 신축 세대수는 225세대다.
15일 HD현대중공업은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101억원이다. 이는 HD현대중공업의 2022년 매출액 9조 455억원 대비 3.4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HD현대중공업은 앞서 5일 유럽 소재 선사에게서 VLGC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당시 계약금액은 3032억원이다.
효성그룹 계열 진흥기업이 서울 성북구 정릉, 서대문구 홍제동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 가로주택 정비사업과 서대문구 홍제동 266-238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시공사로 선정됐다.성북구 정릉동과 서대문구 홍제동 공사예정금액은 각각 543억원, 416억원 규모이며 최근 매출액의 8.64%, 6.62%에 해당한다. 공사기간은 정릉동이 32개월, 홍제동이 28개월이다.해당 사업은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HD현대중공업이 아시아 소재 선사와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이번 VLEC 2척의 총 수주 금액은 444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9조455억원)의 4.91%에 해당한다. 해당 선박들은 2027년 5월30일까지 건조를 마치고 선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이 644억원의 신규 수주를 따내며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LIG넥스원은 국내외 수주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도 호실적을 낼 전망이다.LIG넥스원은 6일 방위사업청과 644억원 규모의 해군음향정보관리체계-Ⅱ 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0%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10월 2일까지다.LIG넥스원은 지난해 해외 수주를 공격적으로 확대한 영향으로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1조 1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따냈다. LI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발 대규모 수주전 준비에 착수했다. 카타르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의 LNG 운반선 2차 발주 예상 시점이 한달 앞으로 다가와서다. 최근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점유율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준 만큼 카타르 물량 수주로 분위기를 다시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조선부문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빅3는 최근 카타르에너지와 올해 하반기 LNG 프로젝트 2차 물량 발주 협상에 돌입했다. 이들은 카타르에너지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대규모 태양광 모듈 납품 수주를 따냈다. 이는 최근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초고효율 이종접합 기술(HJT) 태양광 모듈을 개발하는 등 차세대 태양광 시장 선점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포르투갈 MCA와 13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422억원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내년 2월까지 MCA에 태양광 모듈 20만여 장을 공급한다. MCA는 해당 제품을 약 3
국내 조선업체들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스 산업전에서 대규모 수주, LNG·암모니아 선박 기술력 검증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과시했다.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를 고부가 선박 선별 수주로 뚫어낸 'K-조선' 고공행진 분위기가 또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지난 8일까지 열린 LNG, 수소, 저탄소 등 가스 분야 관련 세계 최대 전시회 '가스텍 2023(Gastech 2023)'에서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는 현지에서 차세대 그린십(Green Ship) 기술력을 대거 선보였다. '가스텍 2023'은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6168억 원 규모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추진 선박이지만 향후 암모니아 추진 엔진이 개발 완료되면 선주와의 협의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 경우 세계 최초의 암모니아 추진·운반선이 된다. 현재 HD현대중공업은 대형 엔진 원천기술 보유 회사인 MAN ES, WinGD 등과 협력해 2024년을 목표로 암모니아 대형엔진을 개발하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HD현대중공업이 아시아 소재 선사, 오세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차기 호위함 낙찰' 갈등이 장기화되는 분위기다.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급 배치Ⅲ 5·6번함 건조사업 입찰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법에 방위사업청을 상대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확인 등을 위한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지난 9일 HD현대중공업이 제기한 이의 신청이 최종 기각된 데 따른 것이다. 가처분 신청에 따라 공은 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 국민 권익위원회에 방사청의 보안사고 감점 기준이 개정돼야 한다는 국민고충민원을 신청하기도 했다. 지난달
HD현대중공업이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LNGC 2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6790억원으로 이는 2022년 매출(9조455억원) 대비 7.51%에 해당하는 규모다.계약기간은 2027년 11월 30일까지다.
㈜두산이 전기차 소재 PFC(Patterned Flat Cable) 등 신사업을 통해 일본, 유럽, 북미 등에서 5000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PFC는 전기차 배터리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로 회로가 형성된 연성동박적층판(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FCCL)에 절연 필름을 입혀 코팅처리해 만든다. PFC는 과전류시 해당 전장품을 관리하는 부품(퓨즈), 회로의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부품(서미스터) 등을 회로에 패턴으로 새겨 내재화했으며 차량의 별도 공간에 설치되는 배터리관리시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3년 상반기 누적 매출 3조 8206억원, 영업이익 1620억원이 예상된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7.8%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1조9706억원, 영업이익은 719억원으로 집계됐다.DL이앤씨는 상반기에 전 사업부문의 적극적인 수주전략을 실행하면서 5조5137억원의 신규수주액을 달성했다. 토목 사업부문은 지난 5월 총 사업비 6974억원 규모의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수주하는 등 지난해 상반기(4조4818억원)보다 23% 이상 증가했다. 양
DL이앤씨가 부산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공사비는 약 5401억원 규모로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한다. 이로써 올해 DL이앤씨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2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중동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7층, 6개동, 총 1,149세대 아파트 및 프리미엄 상가 등으로 탈바꿈한다. 2026년 6월 착공해 2029년 10월 준공예정이다.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2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21-6 일대에 지하6층~지상27층 규모 아파트 7개동 56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667억원이다.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은 양재대로변과 3∙5호선 환승역 오금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신가초등학교, 석촌중학교 등의 학군이
현대건설이 1조원이 넘는 토목분야 사상 최대 기술형 입찰 사업을 따내며 설계와 시공을 아우르는 기술역량을 입증했다.현대건설은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조503억원 규모의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지하화 공사는 경기도 남양주 진관리에서 연평리까지 총연장 6.41㎞ 구간의 지상국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망 확충 및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현대건설은 4.3㎞의 지하차도 1개소와 5.2㎞
대우건설이 부산에서 공공주택사업을 수주했다.대우건설은 지난 7일 개최된 '에코델타시티 11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 결과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삼미건설·HJ중공업·지원건설·한창이엔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1BL에 위치한다. 건축규모는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 13개동 1370세대로 전체 도급액은 3647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에코델타시티 11BL 수주를 위해 도시와 자연, 사람과 기술이 결합된 '네오 델타시티'를 제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