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콘텐츠 자회사인 스노우가 자회사인 케이크에 대한 대여금 만기를 재연장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노우는 지난해 2월 케이크에 빌려준 60억원에 대해 오는 2024년 6월 28일로 만기를 재연장한다. 금리는 5.8%, 자금의 용도는 ‘운영자금’이다. 앞서 스노우는 지난해 8월 23일에서 올해 8월 23일로 만기일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금리는 지난해 2월 4.6%에서 같은해 8월 4.63%로 올랐다.19일 기준 스노우가 케이크에 빌려준 자금은 총 120억원이다. 케이크는 2018년 3월 스노우가 출시한
네이버 계열사인 '팹'은 17일 모기업 '크림'으로부터 20억원을 차입한다고 공시했다. 팹은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CHIC)' 운영사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림이 명품 거래 인터넷 카페를 인수해 플랫폼 '시크'로 발전시켰다. 지배구조는 네이버-스노우-크림-팹으로 이어진다. 팹의 이번 단기차입금의 용도는 '운영자금'이다. 이자율은 연 5.94%이며 차입기간은 7월21일부터 2024년 7월20일까지다. 이로써 팹이 크림으로부터 차입한 총 금액은 올해 기준 40억원으로 늘었다.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6일 발표한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이하 디지털 수출 전략)에는 네이버가 중점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항목들이 다수 담겼다. 디지털 수출 전략의 '디지털 수출 영토 확대를 위한 신흥 시장 개척' 분야에는 중동·동남아·중남미 지역에 대한 수출 확대 방안이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이중 중동 지역 수출 확대 방안으로 올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 민·관 합동 디지털
네이버 계열사인 영상 콘텐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4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자는 하나증권주식회사와 알토스 코리아 오퍼튜니티 3호 펀드다. 이에 따라 발행되는 신주는 6만4098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22만828원이다.
네이버의 C2C(개인 간 거래) 플랫폼 크림이 인도네시아 C2C 플랫폼 '킥애비뉴' 운영사 PT카루니아 인터내셔널 시트라 켄카나(PT Karunia International Citra Kencana·이하 PT카루니아)에 13억원을 추가 투자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인다.크림은 지난 24일 PT카루니아의 보통주 436주를 전환사채의 전환권행사로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13억원이며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7월 21일이다. 크림은 지난해 11월 PT카루니아에 20억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투자로 PT카루니아 지분
네이버가 직군별 맞춤 전형을 통해 신입 공개채용을 진행한다.네이버는 29일 △네이버 본사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웍스 △스노우 △네이버랩스 △네이버파이낸셜 등 총 6개 법인에서 △테크(개발) △서비스 & 비즈니 △디자인 △코퍼레이트(법인) 직군을 대상으로 2023년 신입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직군은 세부적으로 개발 7개 부문, 비개발 15개 부문으로 나뉜다.채용은 서류 전형에 이어 직무역량 인터뷰와 종합역량 인터뷰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종 전형을 앞두고 회사와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오픈 클래스@1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의미있는 공시를 소개·분석합니다. 네이버가 영어 교육 앱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것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네이버의 콘텐츠 자회사 스노우의 자회사 케이크는 이달 17일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자금차입' 공시를 통해 스노우로부터 120억원을 빌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시는 2022년 7월12일에 제출된 공시서류를 정정한 것입니다. 케이크가 스노우로부터 빌리는 돈이 9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늘고 상환일도 2023년 7월13일에서 2024년 1월18일로 변경된다는 내용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최대주주로 있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업체 알체라가 연이은 적자에 시름하고 있다. 2년 전 상장 과정에서 밝힌 실적 전망치와 정반대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영업을 통한 자체 자금 조달이 어려운 탓에 사업 확장 행보에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체라는 올해 상반기 매출 25억원, 영업손실은 1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25억원)과 비슷하지만, 적자 폭이 2배 이상 커졌다. 적자 폭만큼 눈에 띄는 건 현금흐름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
알면 좋을 플랫폼기업 이슈를 분석합니다.'투자'는 기업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생존수단입니다. 특히 초기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에게 투자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인데요. 외부에서 꾸준히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더 큰 수익으로 확대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이는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자금력이 풍부한 모기업이 있다면, 상황은 많이 달라집니다. 모기업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해 이를 필요한 곳에 투자하고,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수 있죠. 투자에 대한 결과는 단기간 내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리스크에 대한
네이버 계열 ‘스노우’의 자회사 ‘케이크’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엔터테인먼트기업 ‘하이브’ 자회사 ‘하이브에듀’를 인수했다. 글로벌에서 한국어 등 언어 교육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30일 케이크는 하이브에듀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목적은 언어교육 플랫폼과 콘텐츠·지식재산권 및 경영자원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이다. 특히 글로벌 언어 교육 시장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려는 전략이다. 케이크는 지난 2018년 네이버 계열사 스노우에서 선보인 영어 교육 앱이다. 2
네이버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6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핀테크와 콘텐츠 등 신사업 부문 매출 성장 폭이 컸다. 27일 네이버는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매출이 6조81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8.5% 증가한 것으로 네이버 연매출이 6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1% 성장한 1조3255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9277억원, 영업이익은 35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네이버가 40대 초반의 해외파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내정한 것은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의 젊은 경영진 내정의 의미와 최근 글로벌 시장 성적을 짚어보고 향후 과제를 점검해본다.올 3분기 네이버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0.2% 증가한 18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16.2%(서치플랫폼), 33.2%(커머스), 38.9%(핀테크), 26.2%(클라우드) 성장한 네이버의 다른 사업부문과 비교할 때 놀라운 성과다.네이버는 △글로벌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서 분사한 한정판 리셀(resell·되팔기) 플랫폼 ‘크림(KREAM)’이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3월 200억원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6개월 만의 성과다. 누적 투자금액은 총 1400억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MZ세대 취향저격한 ‘크림’, 한정판 운동화→명품까지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정판 스니커즈 등을 사고파는 ‘리셀테크(리셀+재테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9년 약 2조4000억원이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가 벤처캐피털(VC) IMM인베스먼트 등으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는 리드 투자사인 IMM인베스트먼트와 고릴라피이-엔코어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등이 참여한 시리즈B 라운드다. VC에게는 유상증자를 통해 상환전환우선주가 배정된다.앞서 플레이리스트는 지난 2019년 53억원 규모로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기존 투자자인 네이버웹툰, 스노우, 알토스벤처스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유상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넷플릭스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동영상서비스(OTT)가 안착하면서 '콘텐츠'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됐습니다. 과거에는 콘텐츠를 중개하는 대가로 수익을 벌여들었던 기업들이 자체 제작 파이프라인을 만들게 된 이유입니다. 유통에 제작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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