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21년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9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1분기 스마트폰 시장 매출 점유율은 42%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사상 처음 1000억달러를 넘어선 1130억달러(약 125조2600억원)를 기록했다. 이번 매출 점유율은 애플로서도 분기 최고치다. 애플은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대되기 시작한 전년 동기 34.4%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 점유율 2위는 17.5%를 기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