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숍엔 있지만 스타벅스에 없는 것이 진동벨과 키오스크다. 진동벨은 고객이 주문한 커피의 제조가 끝났다는 것을 알려준다. 키오스크는 고객이 점원을 마주하지 않아도 화면을 통해 원하는 커피나 음료를 선택하고 신용카드나 삼성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기기다. 하지만 스타벅스 매장엔 이 두 가지가 없다. 고객들은 점원에게 원하는 메뉴를 말하며 주문해야 한다. 점원은 주문받은 커피나 스낵의 준비가 완료되면 고객의 번호나 닉네임을 외쳐야 한다. 스타벅스가 점원이 직접 주문을 받고 고객의 번호나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로 105주년을 맞이하는 삼일절을 기념해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기금 1억원을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기금 전달식은 지난 28일 서울 덕수궁 중명전에서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와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금 전달식을 마친 뒤 2015년부터 스타벅스가 기증한 독립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현재까지 스타벅스가 기증한 독립문화유산 유물은 총 7점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 ‘광복조국’(2016), ‘천하위공’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패스트푸드 업체 종업원들의 최저시급이 오는 4월부터 20달러로 오르면서 주요 외식업체들이 가격을 올리겠다고 예고했다.4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패스트푸드 업체 근로자들의 최저시급은 4월부로 현재 캘리포니아주 최저임금인 16달러에서 20달러로 25% 인상된다.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맥도날드, 잭인더박스, 치폴레 등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들은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의 잭 하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모든 사람들이 더 많이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급변한 겨울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에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홈족(Home+族)’이 증가하고 있다.홈족의 증가는 집을 예쁘게 꾸며 편안한 공간에서 쉬거나 홈파티를 여는 등 자신과 가장 가까운 공간을 통해 자신을 보여주는 트렌드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집을 보여주는 ‘#홈스타그램’ 해시태그 관련 게시물이 450.3만 건에 달한다. 또 유튜브에는 홈파티 플레이리스트와 브이로그 등 홈파티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꾸준히 게재되고 있다.이에 유통업계
신세계그룹 이마트 부문 계열사인 스타벅스(SCK컴퍼니)가 모기업 이마트를 먹여 살리는 '가장' 노릇을 하고 있다. 쇼핑의 주도권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등 유통 산업의 패러다임이 뒤바뀌면서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이마트가 스타벅스의 '배당금'에 기대 현금을 겨우 만지고 있어서다. 스타벅스에 대한 의존도는 점점 높아져 이마트가 계열사들로부터 거둬들이는 배당금 총 수령액에서 스타벅스의 비중이 80%에 이를 정도다. 어깨가 무거워진 스타벅스는 수익 극대화를 위해 기존 도심 한복판에 들어선 일반 매장에서 교외 지역 드라이브스루(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개인 컵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인 1350만건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상반기 1280만건보다 5% 이상 높은 수치로 한 달 225만건, 매일 7만 5000건 이상 이용된 셈이다. 최근 3년간 스타벅스 연간 개인 컵 사용량을 살펴보면, 지난 2020년 1739만건이던 수치가 이듬해 2190만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530만건을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개인 컵 사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배경은 환경 보호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강화와 스타벅스의
중국의 경기 침체 국면에 빠졌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중국에서 사업을 벌이는 미국의 대기업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은 중국의 부실한 제조업, 건설업 및 수출 산업에 노출된 미국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기업들은 중국 성장이 거의 멈추며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됨에 따라 추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중국 경제 회복 둔화는 미국의 화학 대기업 듀폰부터 중장비업체 캐터필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의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듀폰은 이달 초 2
이번 주에 미국 증시에서 애플, 아마존, 스타벅스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 흐름을 보이고 기준금리는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가운데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 행태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에 따르면 이번 주에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170개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절반가량이 2분기 실적을 내놨다. 팩트셋은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24주년을 맞아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트렌타' 사이즈를 한정 기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스타벅스는 이 기간 동안 인기 음료 3종인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를 트렌타 사이즈로 선보인다.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이라는 뜻으로, 이에 트렌타 사이즈는 30온스(887ml) 용량이다. 스타벅스는 아이스 음료 기준 기존 ‘톨’(12oz,355ml), ‘그란데’(16oz,473ml), ‘벤티’(20oz,591ml) 사이즈만 운영하고 있
스타벅스코리아가 최근 발생한 해킹사건 재발을 방지하고자 선제적인 대책을 내놨다. 스타벅스 앱 내 e카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바코드의 유효시간을 줄이고,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캡처기능을 막는 식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 보안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스타벅스는 전날 늦은 오후 e카드 바코드 유효시간을 기존 10분에서 '2분'으로 줄였다고 14일 밝혔다.이를 두고 최근 스타벅스 계정 해킹 사건을 비롯해, 향후에도 일어날 수 있는 해킹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라 사측은 설명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지만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힘입어 프록터앤갬블(P&G), 스타벅스를 포함한 미국의 주요 기업들의 1분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기업들은 중국 내 회복세가 기대보다 더딘 것으로 평가했다. 14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해 12월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해제한 후 수요가 회복되며 여러 미국 기업들이 1분기에 매출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중국 내 소비 회복 속도가 투자자들이 예상했던것 만큼 빠르거나 극적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일부
미국 주요 기업들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연간 실적 전망치를 유지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스타벅스, 포드자동차와 패밀리 레스토랑 ‘칠리스’를 운영하는 브링커 인터내셔널의 1분기 실적이 월가의 전망치를 뛰어넘었지만 연간 이익 전망치를 기존 수준으로 유지해 투자자들에게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지 못 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스타벅스는 올해 1분기(자체 회계연도 2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11% 상승했다
‘무노조 경영’을 고수해온 애플이 매장 직원들의 노조 결성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애플이 아마존이나 스타벅스처럼 노조가 회사에 침투하지 않도록 애플 스토어의 노조 설립을 막기 위한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미국 내 270여 개의 애플 스토어의 매니저들은 지난 2주 동안 직원들과 회의를 열어 노조 결성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애플의 첫 노조인 메릴랜드주 타우슨 매장과의 협상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매니저들은 노조가 직원의 허가 없이도 여러 변화를 추진할 수 있으며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애플페이 결제가 안됩니다."22일 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애플페이 결제에 대해 문의하자 해당 매장 파트너가 내놓은 답변이다. 하지만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스타벅스코리아가)신세계 그룹 계열인 것과 관계없다"고 대응했다. 스타벅스 관계자 사이에서 다른 답변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지난 21일 국내 도입된 애플페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며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 매장 현장과 본사의 답변에 이견이 발생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애플
이마트가 지난해 시설투자에 1조원 이상을 지출했다. 2021년에도 시설투자에 1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했던 이마트는 지난해 SSG닷컴·W컨셉코리아 관련 물류 비용을 늘리는 한편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는 신규점 출점, 기존점 보완, 물류센터 등 시설투자에 1조3532억원을 사용했다. 이마트는 전년도인 2021년에도 시설투자 비용으로 1조300억원을 지출한 바 있다. 지난해 이마트의 시설투자 비용을 보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이마트 신규·기존점 보완에 가장 많은 비
신세계그룹 계열사 스타벅스코리아가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오명 벗기에 나섰다. 일부 매장을 '클리어런스(재고 정리)' 매장으로 지정, 이전 시즌 MD(굿즈)를 할인 판매하면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그동안 리유저블컵(다회용컵), 종이 빨대 사용 등으로 친환경 정책을 활발히 하면서도 과도한 MD 출시로 그린워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바 있다. 서울·경기권 '클리어런스 매장' 일부 지정 운영1일 취재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최근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클리어런스 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클리어런스 매장은 이전 시즌 MD
스타벅스코리아가 이달 중 리워드 회원 1000만명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행사 당일 매장 파트너(직원)를 위한 대책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주문이 한꺼번에 몰려 매장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릴 상황에 대비한 것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아메리카노 행사가 진행되는 시간과 구매량을 제한하고, 사이렌오더를 통한 주문 불가 등 행사 방식을 구체적으로 계획해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카페 아메리카노를 25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1000만명을
지난 27일 ‘신상필벌(信賞必罰)’을 원칙으로 임원인사를 낸 신세계그룹의 ‘벌’은 스타벅스를 향했다. 올 여름 행사 증정품으로 나눠준 ‘서머 캐리백’이 발암물질 검출로 논란을 일으킨 데 따라 SCK컴퍼니(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를 교체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SCK컴퍼니의 새 수장에는 IT 전문가로 경력을 쌓은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내정됐다.스타벅스는 그룹 내 캐시카우로 꼽힐 정도로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독이 든 성배’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미 스타벅스의 매출이 과거와 같이
블로터 이 알면 좋을 스타트업·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뽀득은 식기를 렌탈해주고 수거 및 세척해주는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데요. 일일 세척량이 24만개 이상이고, 1100여 곳의 고객사를 갖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도 꿈꾸고 있습니다. 설거지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됐을까요. 공동창업자인 박노준 대표, 태경재 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01.뽀득의 ‘비즈니스모델’은어떻게 변화했을까뽀득 서비스의 초기 아이디어는 박 대표가 2016년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재학 시절 창업 관련 학회에
알면 좋을 커머스업계 이슈를 분석합니다.이마트는 최근 스타벅스의 서머캐리백 발암물질 검출 사태를 보며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실적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조마조마하지 않을까요. 하필이면 지난해 4742억원 투자해 연결 자회사로 편입시킨 뒤라 더 속이 쓰릴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스타벅스가 현재 이마트 사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보면 절대 쉽게 넘어갈 만한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마트의 자회사 중 스타벅스보다 더 돈을 잘 버는 곳은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마트 본체 사업보다도 현재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