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가 사이버 보안 및 분석회사인 스플렁크 인수를 완료했다. 시스코는 이번 거래를 통해 인공지능(AI) 보안 분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현지시간) 는 시스코가 스플렁크를 280억달러(약 37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주당 175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스플렁크를 인수했다. 척 로빈스 시스코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회사 중 하나로 고객이 데이터를 활용해 조직의 모든 것들을 연결하고 보호하는 방식을 혁신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시스코가 텍스트뿐만 아니라 소리 및 영상까지 이해하는 인공지능(AI) 실시간 미디어 모델(Real-Time Media Models, RMM)을 자사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에 탑재한다. 시스코가 개발한 RMM은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는데 텍스트뿐만 아니라 소리와 영상까지 활용한다. 오픈AI(GPT)와 구글(PaLM2) 등이 내세운 텍스트 기반의 거대언어모델(LLM)이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다면 시스코의 RMM은 소리와 영상까지 이해해 화상회의에서 보다 풍부한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가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 스플렁크를 280억달러(37조5000억원)에 인수한다. 시스코 40여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이며 올해 기술 산업 최대 거래다. 21일(현지시간) 시스코는 스플렁크와 최종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스코가 제시한 주당 인수가는 157달러로 직전 종가 대비 30% 높은 가격이다. 양사는 스플렁크 주주들의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서 내년 3분기에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수 후 게리 스틸 스플렁크 최고경영자(CEO)는 시스코 경영진에 합류한다. 시스코는
엔비디아의 시스템 반도체 패키지의 비싼 가격과 공급 속도에 일부 기업들이 불만을 나타낸 가운데 시스코가 '실리콘원 칩'을 고도화하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주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은 전세계 주요 지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들을 구축하고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최근 수년간 온프레미스(서버·스토리지 등 IT 인프라를 자체 데이터센터에 구축한 업무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가운데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시스코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각 국가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을 돕는 활동이 자사 매출 향상에 한 몫했다고 본 것은 영업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시스코는 지난 2015년 프랑스에서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젝트 'CDA(Country Digital Acceleration)'를 시작했다. CDA는 시스코가 각 국가의 정부·기업·기관들과 협력해 해당 국가의 DX에 기여하는 활동이다. 디지털화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해 시스코의 기업 비전인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미래'를 실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시스코가 마이크로소프트(MS)·애플과 손잡고 협업툴 시장 공략에 나섰다.시스코는 협업툴 '웹엑스'를 내세워 글로벌 협업툴 시장에서 구글 미트·MS 팀즈·줌·슬랙 등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 시장은 네이버웍스·두레이·카카오워크·잔디 등이 경쟁자로 꼽힌다.시스코는 M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협업 장비에서 MS 팀즈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령 시스코의 업무용 비디오 기기 '보드프로'에 MS 팀즈를 이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OS)를 설치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보드프로에 시스코의 웹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IT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진단하고 인재상을 소개합니다.국내 소비자들은 시스코시스템즈(이하 시스코)라고 하면 통신 장비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 사업에 대해서는 시스코와 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이나 시스코 경쟁사의 직원이 아니라면 알기 어렵습니다. 시스코의 사업 대상은 일반 소비자가 아닌 기업 고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스코는 통신 장비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 서비스는 이미 많은 이용자가 직장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쓰고 있죠. 시스코의 사업 전략을 살펴보면 정보통신기술
글로벌 통신장비 강자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12일 국내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공공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정조준했다. 기존의 장비 중심의 공공 고객층을 확대하자는 취지다.정부는 국가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분야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내용은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통해 공공 및 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979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시스코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스마트항만 사업에 힘을 쏟는 것은 늘어나는 항만 시스템의 디지털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항만과 같은 대규모 정부 사업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증명하면 향후 추가될 사업도 지속 노려볼 수 있다.스마트항만은 △컨테이너 △화물 △작업자 △작업정보 등이 서로 연결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항만을 말한다. 기존 항만과 비교하면 장비들이 자동화되고 더 빨리 화물을 운반할 수 있게 되면서 항만 운영의 효율성이 증대된다. 특히 최근 수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시스코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한국법인 시스코코리아에 회장직을 신설한 것은 조범구 대표의 탁월한 경영 능력과 높아진 한국 시장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시스코는 24일 조 대표를 시스코코리아 회장에, 최지희 수석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시스코의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8월1일 공식 취임한다.조 회장은 시스코코리아에서 처음으로 대표를 두 번 맡은 인물이다. 시스코코리아뿐만 아니라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이 동일 인물에게 대표직을 두 번 이상 맡기는 것은 이례적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시스코가 기업 네트워크 감시 솔루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나섰다.시스코는 15일 온라인으로 '시스코 라이브 2022 APJC(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 지역 언론 대상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사우전드 아이즈(Thousand eyes)'로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지난 2020년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 기업 사우전드 아이즈를 인수했다. 회사의 이름과 솔루션의 명칭이 동일하다. 사우전드 아이즈는 기업 서비스의 복잡한 네트워크의
전통적인 통신장비 기업에서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나선 시스코가 클라우드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나섰다. 네이버 클라우드·삼성SDS·KT·NHN클라우드 등 기존의 CSP 사업자들을 파트너로 삼을 방침이다. CSP는 Cloud Service Provider의 약자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를 말한다. 이들은 데이터가 실제로 저장될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이 대표적이다.시스코의 과거 매출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주로
“2022년은 SASE 사업에 주력하겠다.” 지난해 시스코코리아는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공언했다. 올해 △멀티클라우드 △DNAC(디지털네트워크아키텍처센터) △협업 외에 △SASE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었다.2022년, SASE 힘주는 시스코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이른바 ‘새시’(SASE)로 불리는 ‘보안접근 서비스 엣지’(Secure Access Service Edge)도 덩달아 뜨고 있다. 이더넷 스위치, 무선 LAN 등 기업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켜온 시스코도 SAS
가 매일 벌어지는 IT업계 이슈들을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IT기사 읽어주는 여자’가 99초 만에 훑어주는 ‘99뉴스’, 플레이버튼을 눌러주세요!①청와대 화상회의는 ‘웹엑스’를 쓴다청와대의 화상회의 툴은 무엇일까. 여러 기업을 제치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시스코의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Webex)’가 채택돼 주목받고 있다.청와대는 지난 18일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웹엑스 기반 비대면 간담회를 병행했다. 국회도 2020년 9월부터 비대면 회의 도구로 웹엑스를 쓰고 있다.코로나19 대유행이 촉발한 비대면 트랜드에서 그동
시스코의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Webex)'가 최근 정부의 언택트 소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8일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웹엑스 기반 비대면 간담회를 병행했다. 국회는 2020년 9월 비대면 회의 도구로 웹엑스를 선택했다.코로나19 대유행이 촉발한 비대면 트렌드에서 그동안 '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여러 비대면 화상회의 도구들이 새롭게 이름을 알려왔다. 반면, 웹엑스는 아직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정부가 국산 솔루션, 혹은 널리 알려진 외산 솔루션들 대신 웹엑스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국회 관계자는
미국 보안기업·통신장비 제조업체 시스코(Cisco)가 자국 사이버보안 특허 침해 소송에서 패소했다. 재판부가 명령한 손해 배상액은 2조2000억원에 달한다. 시스코 측은 항소 의사를 밝혔다.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지방법원이 한 달 간의 무배심원 재판 끝에 센트리피탈 네트워크에 대한 시스코의 특허 침해 네 건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센트리피탈 사는 정부 보조금을 받아 네트워크 보호 시스템을 개발했다. 하지만 시스코 측이 이들과 미팅 후 1년 내 같은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자체 네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화웨이 제재에 맞서 보복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신뢰할 수 없는 기업(블랙리스트)'에 미국 통신장비업체 시스코를 포함시켰다.해당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은 중국으로부터 물건을 살 수도, 팔 수도 없어지며 기업 임직원의 중국 입국이 제한되거나, 거류 자격이 취소될 수 있다.월스트리트저널은 시스코가 오랜 기간 납품을 했던 중국의 국영통신업체들과의 계약이 끊겼다며 시스코에 대한 보복 조치는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중국은 블랙리스
시스코 시스템즈가 아태지역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디지털 성숙도는 14개국 중 6위를 기록했으며 1위는 싱가포르다.이번 조사는 시스코와 시장조사기관 IDC가 아태지역 14개국 주요 IT 구매 결정권자 140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략과 조직 △프로세스와 관리 △기술 △인재 및 역량 등 4가지 요소를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2024년
람다256이 시스코와 손잡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양사는 8일 업무협약(MOU)를 맺고 머신러닝과 행동모델링 기반의 보안 강화형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모델은 네트워크 인트라에서 텔레메트리를 사용해 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네트워크 세분화로 중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이를 위해 람다256은 시스코의 스텔스워치 클라우드(Stealthwatch Cloud)를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에 내장할 예정이며, 양사가 블록체인과 보안 분야에서 쌓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공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화상회의 서비스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최대 수혜주 중 하나인 줌이 보안과 프라이버시 논란으로 주춤하면서 경쟁사들의 반격도 두드러지고 있다. 화상 회의 서비스 웹엑스를 보유한 시스코의 행보도 주목된다.줌은 코로나19 사태로 하루 사용자수가 한달여전 1천만명 수준에서 2억명 수준으로 급증했지만 최근 보안 논란에 휩싸이면서 여기저기에서 견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틈을 타고 시스코는 웹엑스에 대한 프로모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시스코에 따르면 웹엑스(Webex)는 최근 코로나19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