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 6공장에서 2만톤의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의 연간 생산 규모는 6만톤으로 증가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전무가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을 이끌게 되면서 롯데지주 이사회 내 집행위원회에도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집행위원회는 주로 자회사의 자금 조달을 위한 지급보증이나 제도 도입 등의 안건을 결정하는 기구다. 신 전무가 지난달 사내이사로 선임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더불어 롯데지주의 이사회에서도 입지를 넓히면서 회사 내부 경영을 아우르는 대내외 영향력을 확보했단 평가다.19일 롯데지주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주주총회소집공고에 따르면 신 전무는 롯데지주 집행위원회 명단에 상근임원 자격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ESG 전략을 수립하고, 수립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길 것을 당부하며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강조했다고 29일 롯데지주가 밝혔다. 롯데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에 주력하며 지난 2021년 ESG경영을 선포했다. 이후 각 그룹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 상장사 ESG 위원회 설치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40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 ESG 성과관리 (KPI) 적용 등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며 그룹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경영 승계를 위해 올해부터 그룹의 신사업을 도맡으며 한국롯데에 전면 등장했음에도 10여년 전 신 전무의 아버지 대에서 벌어진 롯데그룹 '형제의 난'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모양새다. 최근 신동빈 회장의 형이자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알미늄의 물적분할 계획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한국롯데 경영에 또한번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신동주 회장은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광윤사' 최대주주고, 광윤사는 롯데알미늄의 지분 22.84%를 보
올해부터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에서 그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로의 '경영 승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지난 18일 열린 상반기 VCM(옛 사장단회의)을 기점으로 '후계자' 신유열 전무의 역할론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일본 롯데케미칼 상무 자격으로 VCM에 단순 참관만 했던 신 전무는 올해 전 계열사 대표이사급만 참석할 수 있는 VCM 회의 멤버로 공식 참여해 '후계자'로서 그룹 전체의 큰 그림을 그리는 첫 회의를 소화했다.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전날 신 전무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숙원 사업으로 꼽히는 국산 위스키 제조 사업이 올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주민 반대에 부딪쳐 착공이 지연됐던 제주 서귀포시 소재 증류소 부지를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변경하기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2021년 신 회장이 국산 위스키 사업을 지시해 제주 신사업팀을 신설한지 3년여 만이다. 유통 라이벌간 ‘증류주 전쟁’으로 기대를 모았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그룹 경영 악화에 따라 관련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한 반면 신 회장은 증류소 부지 변경으로 착공 '암초'를 돌파하면서 롯데칠성음료가 종합
'롯데가(家) 3세'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연내 한국 국적을 취득해 경영 참여 보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 전무의 나이가 한국 병역법 상 병역 의무에서 제외되는 만 38세가 되기 때문이다. 일본 국적을 가진 신 전무에게 '국적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통한다. '토종 한국 기업'을 표방하는 롯데의 후계자가 일본인이라는 점은 향후 승계 과정에서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최근 롯데그룹의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한국 롯데에 데뷔한 신 전무에게 2024년은 특별한 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최근 정기 인사를 통해 '한국 롯데'에 데뷔하면서 국내 재계 서열 6위 기업 후계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신유열 시대'를 열기 위해선 롯데그룹 내 지분 확보, 호텔롯데 상장, 유통 계열사 경영 참여 등 쉽지 않은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지분없는 후계자지분 없는 '오너경영'은 없다. 하지만 신 전무의 그룹 내 지분 확보는 확실히 늦은 편이다. 비슷한 또래의 오너가(家) 3·4세들이 증여 혹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점차 지분을 늘리고 있는 것과 달리 현재 신 전무는 롯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37) 전무가 최근 정기 인사를 통해 '한국 롯데' 전면에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시험대에 올랐다. 일본에서 경영 수업을 끝낸 신 전무는 이제 한국 롯데의 신사업을 총괄하면서 성과를 내야 한다. '롯데는 일본기업'이라는 국내 여론이 여전히 만연한 상황에서 신 전무와 롯데를 둘러싼 '국적 논란'도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베일에 싸인 후계자, 경영수업 끝났다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전무는 2024 정기 임원인사에서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하고 그룹의 글로벌 및 신사업을 전담
롯데그룹이 6일 내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전체 임원 규모의 변화는 크지 않으나 계열사 수장 14명이 교체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고 미래성장실장으로 그룹의 신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그간 일본 롯데 계열사에서 경영 수업을 받던 신 전무가 한국 롯데에서 임무를 부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너 3세' 신유열 전무 승진… 그룹 내 신사업 총괄이번 임원인사 방향은 △변화와 혁신 지속을 위한 세대교체 △글로벌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위한 핵심 인재
소주 공장이 있는 제주도에 위스키 증류소 설립을 계획 중인 신세계그룹이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증류기 업체 포시스(Forsyths)와 구매 계약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칠성음료도 같은 지역에서 위스키 증류소 사업을 준비 중이어서 전통의 '유통 라이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의 불꽃 튀는 '증류주 전쟁'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를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자회사 신세계L&B는 올 여름 세계적인 위스키 증류기 설비 제조·판매 업체인 포시스에 제주 증류소 맞춤 증류기 주문 제작을 의뢰했으며 주문
올가을 국내 유통업계의 시선은 지난달 베트남에 현지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정식 개관한 롯데쇼핑에 쏠려 있었다.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롯데가 베트남에서 '유통 공룡'으로 거듭났음을 상징하는, 축구장 50개 면적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백화점을 비롯해 마트·호텔·월드·시네마 등 계열사들의 역량이 총동원돼 서울 잠실이나 부산 못지않은 ‘롯데타운’의 위용을 자랑한다. 롯데마트의 주류전문점 ‘보틀벙커’도 이 대열에 합류해 해외 첫 매장을 냈다. 하노이 매장은 230평 규모로 400평인 잠실 1호점보다 작지만,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 오는 2024년 롯데그룹 정기인사에서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롯데쇼핑을 두고 대대적인 조직 쇄신이 예고된 가운데 롯데 순혈 인사 장호주 롯데쇼핑 부사장(CFO, 유통군HQ 재무혁신본부장)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2021년 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순혈 타파‘ 특명 아래 외부 출신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와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 등이 대거 영입되는 환경 속에서도 장 부사장은 ‘정통 롯데맨’으로서 유통군 재무관리 중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경영 보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롯데를 지배하는 일본 롯데 계열사의 존재감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신 회장이 추진하는 ‘뉴롯데’의 핵심이 한국 롯데의 지배력 강화임에도 국내 계열사에 직·간접적으로 출자한 일본 계열사들이 여전히 굳건한데다 국내 롯데지주의 지배력 확대를 위한 방안인 호텔롯데 상장까지 지지부진하면서 최근 신 상무 중심으로 뚜렷해지고 있는 승계구도가 또다시 "롯데는 일본기업"이라는 그룹 차원의 '정체성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국롯데
지난달 ‘신상필벌’ 인사 조치를 감행한 신세계에 이어 올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한 롯데그룹 역시 이달 조기 인사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해 롯데케미칼 상무로 승진한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상무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신 상무가 신 회장을 따라 참석한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개관식을 비롯해 밸류크리에이션미팅(VCM, 옛 사장단회의) 등 경영 일선 행사 참여가 잦아지며 사실상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만큼 올해 인사에서 유통업계 데뷔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는 반면, 국내 병역법상 일본 국
"베트남은 '프리미엄 몰', 인도네시아는 '창고형 매장'."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정식 개관한 롯데쇼핑이 동남아 비즈니스에 가속을 밟고 있다. 베트남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비즈니스의 주요 거점으로 낙점한 롯데는 각각 현지 상황에 맞게 프리미엄과 창고형 매장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동남아 '유통 공룡'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고 있다. 베트남 '프리미엄' vs. 인도네시아 '창고형 매장'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베트남에서 백화점·복합몰 위주의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연말까지 매출 800억원, 내년에는 2200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베트남 최대쇼핑센터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호치민시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우리가 핵심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베트남·인도네시아에서 유통업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2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식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번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향후 동남아 시장의 비전을 밝혔다.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베트남 하노이 주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오는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식에 함께 참석하기로 한 가운데 신 상무의 이번 행보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도 신 회장이 신 상무를 베트남 출장에 동행시켜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후계자를 소개한 데 이어 롯데 전 계열사의 역량이 총동원된 이번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개관식에 또다시 신 상무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향후 롯데의 성공이 보장된 베트남 시장에 차기 리더를 재차 등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판 롯데타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그룹이 오는 22일 개최하는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그랜드 오픈식에 장남 신유열 상무와 동반 참석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신 상무는 현재 롯데케미칼에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한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의 베트남행은 확정됐으며 신 상무도 하노이 출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김태홍 호텔롯데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부인이자 구광모 회장의 모친인 김영식 여사가 자신이 직접 그린 민화 작품을 라벨에 넣은 롯데 '마주앙' 와인의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 등에 전액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주앙 달항아리'는 오는 18일 공식 출시된다. 공교롭게도 출시 한달 전인 지난달 18일, 양자인 구 회장을 상대로 김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가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소송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 터라 '남다른 스토리'를 갖춘 해당 와인에 대한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