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배터리 소재사업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강조했다. 배터리 소재는 LG화학이 3대 신사업 중 하나로 꼽고 투자에 속도를 내고있는 사업 분야다.신 부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행사에 앞서 취재진들과 만나 "모든 시장 중에서 이정도로 성장하는 곳은 결단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신 부회장은 "배터리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30~35%까지 계속 성장했다"며 "최근 다소 주춤했다고 하지만 그마저도 성장율 20%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슬로우 다운(s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탈(脫) 석유화학'에 고삐를 죈다. 기존 영위하던 전통적인 사업만으로는 미래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CEO 선임 이후 빨라진 LG화학의 체질 개선에 대해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신임도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배터리 소재·친환경 소재·혁신 신약 3가지 분야를 꼽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3대 신성장동력을 이끌 연구개발(R&D) 인재 확보를 위해 3년 연속 미국을 찾았다. LG화학은 신 부회장이 최근 최고기술책임자(CTO)을 비롯해 각 사업부 연구소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비즈니스&캠퍼스(BC) 투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LG화학 BC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를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이다.이날 행사에는 매사추세츠공대(MIT),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캘리포니아공대 등 북미 지역 주요 20여개 대학 석·박사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양산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LG화학은 청주 양극재 공장에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니켈 단입자(단결정) 양극재의 양산을 시작했다. 첫 생산 물량은 오는 7월부터 글로벌 고객사로 보내질 예정이다. LG화학은 오는 2027년까지 단입자 양극재 생산라인을 구미 공장으로 확장하고 총 생산규모를 연산 5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단입자 양극재란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여러 금속을 하나의 입자형상(One-body)으로 만든 소재로 수명과 용량이라는 차세대 전지의 핵심 과제를 해결할 열쇠로
LG화학이 오는 2030년 전지소재 부문의 매출을 30조원까지 확대하면서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의 도약을 노린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전지 소재 매출을 2022년 4조 7000억원에서 2030년 30조원으로 6배 성장시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해당 목표대로라면 전지 소재를 포함한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등 LG화학의 3대 신성장동력의 매출 비중은 2022년 2
LG그룹의 핵심 화학 계열사인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최고경영자(CEO)는 강한 실행력을 주문했다. 미래를 준비하고 고객에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려면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2일 오전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LG그룹의 화학 부문을 대표하는 주력 계열사이다. 두 CEO의 메시지에는 공통점이 담겨 있었다.두 CEO는 '실행력'과 '고객 가치'를 공통으로 강조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강한 실행력이
오는 2030년 매출 규모를 60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LG화학이 앞으로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연간 투자규모는 약 4조원으로, 이는 LG화학의 연간 영업이익에 맞먹는 수준이다. 사실상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버는 돈을 모두 신사업에 사용하겠다는 것이다.LG화학은 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투자자 설명회에서 매출을 2021년 26조원에서 2030년 60조원으로 130%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신약 등 3대 신사업 매출도 3조에서 30조원으로 10배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LG화학이 지난 14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CEO 간담회에서 10조원짜리 투자 계획을 발표했죠.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생명과학 등 신성장동력에 투자해 사업포트폴리오 대전환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14일 오전 10시 LG화학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CEO 간담회에서 신학철 부회장은 스스로를 ESG 해설사로 소개했다. 지금껏 회사 경영에서 부수적 사업으로만 여겨졌던 ESG를 회사 최고경영자가 직접 해설하겠다고 나선 것은 최근 급격히 달라진 ESG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또 이는 반대로 ESG를 강화하지 않고서는 생존이 어렵다는 내부의 위기의식이 드러난 것이기도 하다.바이오 원료 등 직접소개…2025년까지 10조 투자신 부회장은 미리 녹화된 영상에 등장해 “팬데믹과 기후 변화 위기는 근본적인 단계에서 기업의 경영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8일 P4G 서울녹색미래정상회의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녹색기술특별세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신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방안 - 의지, 실행 그리고 공조(Collaborative Action on Climate Change - Commit, Operationalize and Engage)’를 주제로 탄소중립성장 실현에 필요한 전략을 공유했다. 신 부회장은 “모든 산업 활동이 대량의 탄소배출하고 있다. 기업은 적극적인 리더십 역할 수행해 탄소감축 목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11일 SK측의 영업비밀 침해로 불거진 '기나긴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SK이노베이션은 2조원(현금 1조원, 로열티 1조원)을 합의금으로 지급하면서 이번 분쟁을 종결했다. 이번 분쟁은 2011년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 전쟁'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분쟁이었다. 국내외 주목을 한몸에 받았고, 국내에서 불거진 분쟁이 미국 행정부의 중재로 막을 내린 점도 특이점이다.업계는 이번 분쟁에서 활약한 주역으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을 꼽고 있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