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가 내달 17일 서비스를 재개한다.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 2년2개월 만이다. 이번에는 한글과컴퓨터와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사업도 공동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돌고 돌고 돌아온 싸이월드17일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1월부터 재정비에 착수해 170억장의 사진, 1억5000만개의 동영상, 2억개의 다이어리 등을 복원했다”고 밝혔다. 기존 싸이월드 미니홈피, 미니룸 꾸미기, 선물하기, BGM(배경음악) 설정, 투멤남·녀, 파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문서작업을 위해 '한글'을 띄우고, 화상회의를 하고자 '줌'을 각각 실행할 필요가 없게 된다. '한컴타운'에 출근해 이 같은 업무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되면서다.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메타버스 기반의 미팅 공간 서비스 '한컴타운' 출시를 통해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한컴타운은 미국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과 같이 2.5D 그래픽을 기반으로 1차 구성된다. 올해 12월 중으로 베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한컴타운은 개인 취향에 따라 설정한 아바타를 활용해 가상 오피스에 출근할
미니룸에 친구의 미니미를 초대해서 놀고, 절친들의 미니홈피에 일촌평을 남기곤 했던 10여년 전의 '싸이질'. 최근 유망산업으로 떠오른 메타버스(Metaverse, 가상세계와 현실이 뒤섞여 시공간 제약이 사라진 세상)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이다.메타버스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싸이월드와 손잡는다. 미니룸이 한컴의 오피스SW에 기반해 업무를 볼 수 있는 '미팅룸'으로 바뀐다. 도토리로 수익을 냈던 싸이월드는 B2B(기업간 거래)로 사업모델을 확장한다.한컴은 싸이월드제트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싸이월드와
부활을 예고한 '싸이월드'가 본격적인 오픈 준비에 나섰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2일 로그인, 사진·동영상·글 개수 확인 등 싸이월드의 일부 기능을 오픈한 데 이어 배경음악(BGM) 파트너사를 선정했다.18일 NHN벅스에 따르면 NHN벅스는 싸이월드제트와 싸이월드 BGM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벅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싸이월드 BGM 서비스에 필요한 콘텐츠를 공급한다. 20년 이상 음악 서비스를 운영해 온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BGM 서비스 지원을 위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싸이월드제트
다날핀테크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페이코인'(PCI)으로 싸이월드 사이버머니인 '도토리'를 살 수 있게 된다.다날핀테크의 모회사인 결제 비즈니스 기업 다날은 30일 싸이월드제트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업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미니홈피'로 널리 알려진 SNS '싸이월드'의 재오픈을 준비 중인 회사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싸이월드 도토리 구입과 충전 서비스에 다날 PG(전자결제대행) 시스템 및 페이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8월초 오픈 예정으로 알려진 싸이월드는 기존 미니홈피 서비스와 더불어 메타버스
싸이월드에 남아 있는 사진·동영상 개수를 5일 늦은 오후부터 확인할 수 있게 된다.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복원된 사진·동영상·댓글·배경음악(BGM)·도토리 등의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로 신청 받던 ‘아이디 찾기’도 홈페이지 실명인증을 통해 이용이 가능해진다.이 회사는 기존 싸이월드 서버에 저장돼 있던 사진 180억장과 동영상 1억5000만개를 복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장된 사진·동영상을 고해상도로 변환하는 작업까지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일에
가 매일 벌어지는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뉴스누나’가 99초 만에 훑어주는 ‘99뉴스’, 플레이버튼을 눌러주세요!국내 초창기 SNS인 싸이월드(Cyworld)가 ‘싸이월드Z’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활을 예고했다. 3200만명 회원의 추억이 되살아나게 된 것이다.싸이월드Z는 지난 2일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하고 기존 서비스를 정상화할 계획”이라 밝혔다.서비스 매각 금액은 10억원. 기존 서비스 소유주인 전제완 대표가 직원들과의 임금체불 소송에 걸린 액수와 일치한다. 회사 측은 “임금 체불 해소로 서비스 재개
3월 초 서비스 재개를 예고한 싸이월드가 자체 사이버머니 '도토리'를 부활시키고 추가로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암호화폐)인 '가상 도토리(가칭)'를 신규 발행한다. 기존에 사용하지 못한 도토리는 서비스 재개 후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 도토리는 도토리와 교환하거나 기타 싸이월드 서비스에 활용될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한 신설 법인 '싸이월드Z'의 오종원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 도토리를 3월 중 신규 발행할 계획이다. 오종원 대표는 와의 통화에서 가상 도토리는 기존 도토리를 대
싸이월드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제완 대표에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전 대표의 다음 선고기일은 8월 20일로 예정됐으며 이때 싸이월드의 서비스 재개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검찰은 23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조국인 판사 심리로 열린 전 대표의 결심 공판에서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대표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전 대표는 직원 수십명의 임금과 퇴직금 10억여원을 체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후 변론에서 전 대표 측 변호사는 "피고인이 싸이월드 인수 이
왕년의 ‘국민 SNS’ 싸이월드가 폐업 기로에 내몰린 가운데, 기존 가입자들 중에는 여전히 과거 자료를 백업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현재 싸이월드 공식 홈페이지 로그인이 완전히 막힌 까닭이다. 이런 상황에서 싸이월드 데이터 백업뿐 아니라, 과거 미니홈피의 향수까지 되살려 주겠다는 서비스가 등장했다.북잼의 자회사인 아스타리아는 2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리프 미니앱 브라우저’를 활용한 싸이월드 미니홈피 스마트폰 백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프 싸이월드 미니앱은 사진과 비공개 게시글 및 댓글 등에 대한 전체
싸이월드은 과연 부활할 수 있을까. 실날같지만 희망의 끈은 조금 더 길어졌다. 임금체불 문제를 겪고 있는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의 재판 일정이 다음 달로 늦춰졌기 때문이다.25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조국인 판사는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의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한 공판을 열고 다음달 23일 재판을 속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 대표는 근로기준법 위반(임금체납)과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만약 임금 체불에 대한 전 대표의 책임이 없거나 적다고 인정된다면 투자자가 나설 수 있고 싸이월드가 회생할 가
폐업이냐 존치냐. ‘왕년의 국민 SNS’ 싸이월드의 운명은 지금까지의 정황상 꽤 부정적이다. 지난달 26일 싸이월드의 사업자등록이 말소된 데 이어, 4일 현장조사에 나선 과기정통부는 싸이월드가 사무실을 모두 비우고 임대료도 체불한 상태라고 전했다.이런 상황에서 싸이월드 회원들의 관심은 ‘남겨둔 자료를 백업할 수 있는가?’에 쏠려 있다. 현재 사이트는 첫 페이지 접속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몇몇 사용자들이 PC에서 간헐적으로 로그인에 성공했다는 얘기를 전하고 있지만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고 한다.현실적
폐쇄 수순을 밟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받았던 싸이월드가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회생했다.싸이월드는 지난 10월15일 자사 도메인 주소 'cyworld.com' 소유권을 1년 연장했다. 새 도메인 소유권은 오는 2020년 11월12일 만료된다. 싸이월드 이용자가 미니홈피 등 데이터를 백업할 시간은 번 셈이다. 앞서 11일 은 싸이월드 도메인 주소 만료일을 전하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싸이월드 이용자 데이터는 회생 불가 상태가 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당시 싸이월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한 서비스 접속이 먹통이 되면서 '싸이월
싸이월드가 ‘먹통’이 되면서 사실상 폐쇄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싸이월드 관계자들도 연락두절 상태다.은 10월11일 싸이월드 도메인 주소(cyworld.com)가 내달 12일 만료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싸이월드가 도메인 주소를 연장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백업, 이관 작업 등 조치가 필요하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싸이월드의 이용자 데이터는 회생 불가 상태가 된다. 대부분 인터넷 서비스는 종료 시에는 이용자가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싸이월드는 이달 초부터 접속이 어려웠던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