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쏘카 전 대표가 자사주 33만주를 매입했다.쏘카는 이 전 대표가 지난 2일부터 11차례에 걸쳐 보통주 33만145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 전 대표의 쏘카 지분은 6.72%다.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기존 40.39%에서 41.40%로 확대됐다. 쏘카의 최대주주는 지분 18.97%를 보유한 유한책임회사 에스오큐알아이다.에스오큐알아이는 이 전 대표가 다음커뮤니케이션즈 대표에서 물러난 뒤 2009년에 세운 벤처투자회사다.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교통과 숙박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모은 '슈퍼앱' 전략 진행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쏘카는 각각 택시 중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주력 사업을 삼지만, 두 기업 모두 기차·전기자전거·숙박·자전거·주차장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집 밖으로 외출해 돌아오기까지 모빌리티 슈퍼앱 하나로 모든 이동 순간에 필요한 서비스를 충족하는 식이다. 슈퍼앱 사업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쏘카 등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동 서비스 폭을 확대해 이용자 유입과 앱 내 결제액 증가에
롯데렌탈이 지난해 쏘카 지분을 늘리며 인수 가능성이 고개를 들자 창업자인 이재웅 전 쏘카 대표도 올해 들어 지분을 늘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셰어링 업계 독과점을 우려해 롯데렌탈의 쏘카 인수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혹시 모를 경영권 분쟁에 대비하고 있는 양상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쏘카 창업자인 이 전 대표는 올해 들어 쏘카 주식 2.64%(83만604주)를 매입했다. 이에 보유 지분이 5.17%(169만4604주)로 늘었다.이 전 대표가 보유한 에스오큐알아이(쏘카 보유 지분 18.97%)와 에스오피오오엔
쏘카가 차량공유로 쌓은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간거래(B2B) 카셰어링 솔루션 '쏘카 FMS'를 신사업으로 삼는다.쏘카는 13일 법인 소유 차량을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FMS)으로 이용하는 솔루션 '쏘카 FMS'를 출시했다. 쏘카는 2022년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며 신사업으로 FMS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상장 뒤 약 1년 반 만에 FMS 신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쏘카FMS는 법인 소유 및 장기렌트로 운영 중인 차량을 쏘카와 동일하게 스마트폰으로 예약,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차량
쏘카가 카셰어링·숙박·주차 등 여러 이동 서비스를 연계한 연간 멤버십 상품으로 모빌리티 기반 '슈퍼앱' 전략을 확장한다. 슈퍼앱은 단일 플랫폼에서 생활 속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쏘카 앱은 차량 공유 뿐만 아니라 KTX, 국내 항공권, 숙박시설 등 예약·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5일 쏘카에 따르면 회사는 연간 멤버십 서비스 '패스포트'를 개정했다. 패스포트는 연 회비를 내고 차량 공유 서비스를 상시 이용하며 숙박, 주차장 예약 시 할인 받는 서비스다. 지난 2021년 출시 뒤 매월 평균 2만명 이상이 가입해 누적 가입자
단기 차량 공유 사업에 주력하던 쏘카가 적자를 감수하며 중장기 차량 공유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쏘카는 2023년 적자전환했다. 중장기 차량 공유 사업 투자 비용이 늘어난 탓이다. 공유 차량 확보를 위해 중고차 매각을 의도적으로 미루고, 마케팅비를 늘렸다. 쏘카는 지난해 초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저조한 실적 성적표를 감내한 뒤 3분기부터 흑자전환을 목표로 한다. 차량 매각 감소·마케팅 증가로 적자…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쏘카는 차량을 10분 단위로 빌려 쓰는 단기 공유 사업으로 성장했다. 2019년 말 차량을 1개월 단위
쏘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985억원, 영업손실 9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적자폭도 확대되며 영업손실 415억원을 기록했다. 쏘카는 △중고차 매출 감소 △마케팅 비용 증가 △주식보상비용 및 대손상각비 등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하락 등을 실적 하락의 배경으로 꼽았다.다만 카셰어링 부문 매출은 891억원으로 전년(729억원) 대비 22.2% 늘었다. 월단위 대여상품인 쏘카플랜 운영규모는 4분기 4670대로 1년전 1260대에
이재웅 쏘카 창업자가 자사주 14만주를 매입했다. 쏘카는 15일 공시를 통해 이재웅 창업자가 14만2000주의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이 창업자는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열 차례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쏘카 주식을 사들였다. 장내매수 후 이 창업자의 보유 주식 수는 100만6000주가 됐다.이 창업자의 쏘카 주식 매수로 임직원을 포함한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의 지배력도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27일 기준 39.33%였던 지분율은 39.76%까지 증가했다.이 창업자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출신으로 2018년 쏘카 대표를 맡았
쏘카의 주가가 최근 1년새 최고가 대비 약 28% 하락했다. 쏘카는 2022년8월 국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주가는 상장 직후 한때 오름세였지만, 2023년 하락세를 지속했다. 일반 렌터카와 다른 카셰어링(차량 공유 서비) 산업에 관한 시장의 낮은 이해도, 부실한 수익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쏘카는 전일(8일) 종가 1만6400원을 기록했다. 1년 최고가 2만2800원보다 28%, 공모가 2만8000원 대비 41% 떨어졌다. 주가는 2022년 10
택시호출 서비스 '타다'의 운전기사를 근로자로 봐야 한다는 고등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7부(김대웅 김상철 배상원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타타 운전기사를 근로자로 봐야 한다고 판결했다. 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받아들인 중앙노동위원회의 앞선 판결이 적합하다고 봤다.A씨는 2019년 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의 운전기사로 일하다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타다 운영사 VCNC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타다 운영 지침에 맞춰 차를 몰았다. VCNC는 근무조 개편 및 차량 대수 조정으로 70여명 인력을 감축했다. A씨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가 기존 주력 사업인 단기 차량 공유 사업에 더해 중장기 차량 공유 사업을 키운다. 쏘카는 올해 하반기부터 약 1년 동안 두 사업을 연계해 공유 차량의 생애주기이익(LTV)을 극대화해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이에 더해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활용해 차량 운영 효율을 높여 영업 비용을 줄이고, '슈퍼앱' 기반으로 쏘카 플랫폼 내 거래 비용을 늘릴 계획이다. 쏘카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담은 '쏘카 2.0' 전략을 내걸었다. 쏘카는 지난해 8월 상장 뒤 올해 3분기 적자전환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127억원,
국내 차량공유 선두 업체 쏘카가 무단으로 코엑스 내 공용 전기차 완속 충전소를 '쏘카존'으로 지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쏘카 전기차 2대(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니로 EV)는 지난 13일 오후 6시, 다음날 오전 9시 두 차례 코엑스 지하 3층 라이브존 공용 전기차 완속 충전소에 충전 케이블이 연결된 채 주차됐다. 충전기 디스플레이를 확인해보니 두 차량 모두 완속 충전중이 아니었다. 특히 쏘카 소속 아이오닉 5는 15시간 동안 해당 충전소에 머물렀다. 14시간 이상 전기차가 완속 충전소에 머물수 없도록 규정한 국내 '전기차 충전
#1. 대구광역시에 살고 있는 정모씨는 지난 2일 중구 성내공영주차장에 있는 자신의 차량을 찾으러 갔다가 이중주차된 그린카 셀토스 차량을 발견했다.해당 차량은 이미 반납 처리가 완료된 상태로 정씨 차량 뿐만 아니라 5대의 차량을 이중주차로 막고 있었다.그는 그린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차량 이동 주차를 요구했으나, 고객센터는 원격으로 차량 문을 열어줄 테니 스스로 차량을 이동시켜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정모씨는 셀토스 크기의 SUV 차량을 운전한 경력이 없었다.그는 “차량을 이동시키다가 자신이 사고를 내면, 책임은 내 자신에게 있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가 2011년 창사 이래 첫 연간흑자를 달성했다. 기존 렌터카 사업자들과 달리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카셰어링 알고리즘에 적극 활용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효율화 작업이 수익으로 전환된 덕분이다. 쏘카는 2022년에 연결 매출 3976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6% 증가하고, 마이너스(-) 92억원이었던 영업손실은 흑자로 전환됐다. 쏘카의 이번 흑자 전환은 지난해부터 예견된 일이다. 특히 지난 2021년 10월, 적자 자회사였던 VCNC('타다
고금리 시대를 맞아 장기렌트 중심이었던 국내 렌터카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월 단위 렌트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국내 사업자 중에는 특히 '제도'와 '자차'를 등에 업은 쏘카가 공격적인 틈새 마케팅에 나서 이목을 끈다. 쏘카는 3일 월 단위 차량 구독상품 '쏘카 플랜'의 서비스 지역과 차종을 확대하고 이용 가격은 낮춘다고 밝혔다. 2월에는 일부 차종에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타깃은 급격한 금리인상 여파로 장기렌터카 계약에 부담을 느끼거나 포기한 소비자들이다. 올해 1월 기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3.
박재욱 쏘카 대표가 상장 후 처음으로 자사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개인 홈페이지에 게시한 2022년 회고문에서도 '흑자 기업 쏘카'로의 전환을 암시했다.쏘카는 지난 9일 '임원·주요 주주 특정 증권 등 소유 상황 보고서'를 통해 박 대표가 4937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2022년 8월 쏘카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후 대표 개인으로서 첫 쏘카 주식 매수다. 규모는 당일 종가(1만9650원) 기준으로 환산 시 약 9700만원이다.업계는 이를 '박 대표의 자신감'으로 보고 있다. 10년 간 적자를 냈던 쏘카는 2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가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 달성을 예고한지 한 달, 폭락했던 쏘카의 주가가 제자리를 찾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발행 주식 5.28% 수량에 대한 오버행(보호예수가 종료된 주식의 대한 대량 매도) 우려에도 가시적인 영향은 없었다. 탄탄한 사업 확장 행보와 흑자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9일 쏘카의 주가는 한 달 전 대비 27.14% 오른 2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 상장 당시 주가인 2만9600원에는 못 미쳐도 점진적 회복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쏘카는 지난달 10일 3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의미있는 공시를 소개·분석합니다. 공시요약오늘(20일) 소개할 공시는 쏘카가 지난 17일 공시한 ‘보통주 의무보유기간 만료 안내’입니다. 쏘가는 지난 8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보통주 172만9472주의 의무보유(자발적 계속보유확약) 기간이 만료된다고 공시했습니다. 의무보유 주식 소유자는 Collaborative Ⅱ, L.P. 외 11인이며 해당 물량은 발행주식수의 5.28%입니다.투자자 자발적 ‘보호예수’ 설정에도 주가 부진 여전쏘카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동하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쏘카 공유 전기자전거 플랫폼 '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이 가맹 사업에 뛰어들었다. 전기자전거 공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첫 가맹 사업 진출 사례다. 업계는 나인투원이 보유한 하드웨어 제작 기술 역량이 가맹 사업을 가능하게 만든 이유라고 풀이한다.16일 쏘카에 따르면 자회사 나인투원은 일레클 가맹 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직영 운영 방식에 가맹 사업을 추가하는 형태다. 서비스 범위를 빠른 시일 내 전국으로 넓힐 수 있게 됐다.쏘카는 일레클의 하드웨어 기술력이 가맹 사업을 가능하게 만든 이유라고 설명한다. 국내 지형에 맞는 하드웨어
쏘카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일레클'이 3세대 전기자전거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효율성 개선을 통한 운영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레클은 2분기 쏘카(연결 재무제표 기준) 흑자를 이끈 서비스다.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은 5일 '일레클 3.0'을 서울, 인천,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인투원은 쏘카 자회사다.쏘카는 "기존 모델 대비 주행 경험을 개선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운영사 중 유일하게 보유한 자체 하드웨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