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뮤직은 2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미디아 리서치(MIDiA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31%를 차지했다. 애플 뮤직의 점유율은 스포티파이의 절반 수준인 15%에 그쳤다. 아마존 뮤직과 텐센트 뮤직은 13%의 점유율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유료 구독자 수는 약 5억 2390만 명에 달했다.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