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굳갱랩스'는 실제 사람 얼굴을 아바타로 바꾸는 '휴먼 투 아바타' 기술에 강점을 가졌다. 최근엔 이러한 기술이 클라우드에서 이뤄지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이용자별로 기기 성능이나 OS(운영체제)가 다르더라도 동일한 품질로 표정이나 몸짓을 아바타로 바꾸는 것이 가능해졌다. 회사는 이러한 기능을 B2B(기업간거래) 제품으로 만들어 수익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굳갱랩스는 3D 아바타 화상회의 플랫폼 '키키타운'을 운영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표정이나 행동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3D 아바타를 통해 화상
굳갱랩스의 '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온라인 채팅 이용자의 아바타로 표정을 구현해 보다 편리하게 소통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굳갱랩스는 3D 아바타 전문 스타트업으로 네이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도 받았다. 굳갱랩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의 표정과 움직임을 실시간 3D 아바타로 구현하는 'human to avatar' 기술을 개발 중이다. 키키타운은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으로 3D 아바타로 화상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키키타운은 웹 기반으로 PC나 스마트폰 등 기기나 각종 운영체제(OS)의 제
블로터 이 알면 좋을 스타트업·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생성형 AI(인공지능)’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너레이티브 AI(generative AI)라고도 하죠.지금까지의 AI가 입력된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인식하는 정도에 그쳤다면, 생성형 AI는 이용자의 요구(주어진 조건)에 따라 기존 학습 데이터(초거대 AI)를 기반으로 비교 학습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결과물 등을 만들어내는데요. 텍스트·음성·영상·이미지 등 다양합니다.기계학습 모델 가운데 생성 모델(generative model)이 사용되는 것으로 생성형 A
구글이 인공지능(AI) 아바타 스타트업 ‘얼터’(Alter)를 인수했다.2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는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얼터를 약 1억달러(약 1420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인수는 약 두 달 전에 완료됐으나 양사는 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은 숏폼(짧은영상) 1위 플랫폼 틱톡에 대항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진행했다. 얼터 공동창업자인 조나단 슬리막은 최근 링크드인 프로필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에서 아바타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IT전문매체 은 “구글의 SNS 사업이 2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의 아바타에 하체가 생겼다. 그간 스페이셜 아바타는 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horizon)’의 아바타처럼 하체가 없었다. 하체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스페이셜 공동창업자인 이진하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7일 오전 스페이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크게 2가지 이유를 꼽았다.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 △이용자들의 더 자유로운 자기 표현 욕구 등이다.먼저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가 높아졌다. 온라인
SK텔레콤이 연내 출시를 공언했던 'AI 에이전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름은 A.(에이닷)이다. 기능성에 무게가 실린 시장 내 기존 AI 비서들과 달리 소통, 재미, 편의 3가지 요소를 고루 담아 차별화를 꾀했다. SKT는 에이닷을 사용자들의 '일상 친구'로 함께 성장시키는 한편, SKT의 차세대 AI+메타버스 플랫폼인 아이버스 구현에도 접목할 계획이다.SKT는 16일 서울시 중구 T타워에서 에이닷 서비스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안드로이드 오픈베타 서비스로 출시된 에이닷은 3D 아바타 형태를 갖춘 가상 친구다. 이현아 SKT AI
사명을 '메타'로 바꾸며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한 페이스북이 자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가상현실(VR)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3D 아바타를 선보였다. 3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는 메타의 SNS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3D 아바타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메타의 V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에서도 3D 아바타를 사용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와 DM에는 3D 아바타가 신규로 도입되며 페이스북과 메신저는 기존의 2D 아바타가 3D로 업그레이드되어 프로필 사진, 스티커, 게시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거리두기·재택근무·비대면 수업은 일상이 됐다. 팬데믹 3년째인 2022년에 접어들며 주목받는 기업과 기술도 과거와 달라지는 양상이다. 는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오픈서베이에 설문조사를 의뢰해 ‘2022년 우리의 일상을 바꿀 기업·기술·기기는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을 들었다. “인터넷의 뒤를 잇는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다(The Metaverse is coming).”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예언대로, 지난해 메타버스(Meteverse·3차원
메타(구 페이스북)가 자사의 메타버스인 '호라이즌 월드'를 모든 사람에게 개방한다.미국 경제전문매체 는 9일(현지시간) 메타가 자사의 아바타 VR(가상현실) 세계인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s)'를 초대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게 했다고 보도했다.호라이즌 월드는 페이스북이 지난 2019년 선보인 VR 플랫폼 '호라이즌'의 가상세계 중 하나다. 호라이즌은 월드(교류와 체험이 가능한 개인 가상공간)뿐 아니라 워크룸(가상오피스), 홈(가상 집) 등으로 나뉜다. 지난해 베타 버전이 출시된 호라이즌 월드는
언제부턴가 '메타버스(Metaverse)'란 용어가 낯설지 않게 들려온다. 이미 '반짝 유행'을 넘어 하나의 '미래 트렌드'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과연 메타버스를 또 하나의 세상이라 말할 수 있을까, 아니면 단순한 마케팅 용어에 불과할까? 메타버스의 동향을 살피고 메타버스 대중화가 일상에 미칠 영향력을 진단해본다. 올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메타버스 열기가 뜨겁다. 일부나 잠깐의 유행이라 치부하기엔 관련 소식들의 규모가 상당하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이용자 수는 2억명을 넘어섰고 메타버스 게임의 대표주자 로블
증강현실(AR) 기반 3D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ZEPETO)’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경력인재를 채용한다. 6일 네이버제트는 ‘2021 제페토 경력공채’ 전형을 통해 제페토 전 직군 15개 직무에 걸쳐 두 자릿수의 경력직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류접수는 5월5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다.이번 채용은 다양한 직군·직무별로 실시된다. 1차 서류 접수에 이어지는 추가 전형에서는 전화면접과 코딩테스트, 과제발표, 인성검사 등 여러 형태의 전형으로 채용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네이버제트는 지난해 5월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S
“‘이동’이 꼭 필요했던 세상에서 앞으로는 ‘텔레포트(teleportation·순간이동)’ 환경으로 이동을 대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 과정에서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사용하게 될 거고요.”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6일 오전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가상 간담회를 열고 “페이스북은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비대면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VR·AR이 일상생활에 녹아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각종 기술·기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커뮤니티를 이루고 세상을 더 가깝게 만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