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반도체 공급난을 피해가지 못했다. 올해 3분기(애플 회계기준 4분기) 매출은 834억달러(약 97조500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 아이폰 생산이 차질을 빚은 결과다.28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예상보다 공급 제약이 컸지만 강력한 성과를 냈다”면서도 “잠재적 매출 손실은 60억달러(약 7조원)로 추산된다. 업계 전반의 반도체 부족에 코로나19 여파로 동남아시아 생산기지가 제조에 차질을 빚으면서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집중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달 공개한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와 플립3는 높은 사전판매량으로 흥행을 예고했고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의 왕좌도 당분간 삼성의 몫이 될 전망이다. 반면 라이벌인 애플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다. 최근 몇 년 사이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을 보는 시각은 완전히 엇갈리고 있다. 과거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애플이 팀 쿡 체제에서 점차 변화 보수적인 성향과 안정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삼성은 대화면, 펜, 지문인식, 풀스크린 구현 등 소비자 수요에 대응
애플이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폰용 맥세이프 배터리팩 실물 사진이 확인됐다.미국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스티븐 러셀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stevenrussell)와 레딧에 맥세이프 배터리와 아이폰이 부착된 실물 사진을 공유했다. 맥세이프 배터리팩은 현재 애플 해외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지만 배송에 5일에서 7일이 걸리는 상태다. 그는 한 애플스토어에 풀린 물량을 입수한 것으로 보인다.러셀은 맥세이프 배터리팩을 부착한 아이폰의 앞뒷면 사진들을 공유하며 "부드럽고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이며 실리콘과 같은
애플이 아이폰12에 부착해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팩을 출시했다. 그동안 아이폰12 미니의 사용자들은 배터리 용량이 작아 불편을 호소했는데, 배터리팩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미국 경제매체 CNBC 등 외신은 애플이 13일(현지시간) 아이폰12용 배터리팩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과거 유선 케이블을 장착하는 방식의 배터리팩을 내놓았는데, 이번에는 무선이다. 배터리팩 가격은 99달러이며 애플은 이날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주문 접수를 받고 있다.아이폰12는 뒷면에 자석으로 액세서리를 부착해 무선충전을 할 수 있는 '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3이 애플 주식에 날개를 달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JP모건의 분석을 인용해 “아이폰 13 판매가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애플은 현재 대비 21%의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JP모건은 애플의 목표 주가를 기존의 165달러에서 1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향후 애플 주가는 다양한 요소로 큰 자극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와 애플이 휴대폰 사업 종료를 선언한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잡기 위해 보상 프로그램으로 맞붙는다. 삼성전자는 28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LG전자의 모든 LTE, 5G 스마트폰 이용자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으로 변경한다면 최대 1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LG전자의 V50 사용자에 대해서만 7만원을 지급하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했지만 이번 프로그램으로 기간·기종·지원금 규모를 확대했다. 이는 애플이 이날부터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따스함과 서늘함이 교차했던 3~4월을 지나 어느덧 5월, 온기 가득한 봄이 만연했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어느 때보다 화사해지는 이 시기 애플은 자사 스마트폰 최초의 '봄맞이 에디션'을 선보였다. 바로 아이폰12 '퍼플(Purple, 보라)'이다.국내에서 4월 30일부터 판매 중인 아이폰12 퍼플을 입수해 살펴봤다. 아이폰12는 지난해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됐지만 이번 퍼플 색상은 기본형과 미니 모델에만 적용됐다. 참고로 아이폰 12 퍼플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애플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앱스토어에서 3월 한 달간 다양한 여성들의 활약상이 담긴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앱스토어 투데이, 게임, 앱스, 뮤직 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앱스토어 투데이 탭에선 새로움에 도전하는 여성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헝그리 샤크 월드'를 디자인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엘리자베스 샘팻과의 심층 인터뷰부터 비대면 장보기 앱 '마켓컬리' 창업자 김슬아 대표, 감정 기록 다이어리 'MOODA'의 김아름 대표 등 코로나19 시대 뉴노멀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한국 여성 창업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LG유플러스가 2020년 전년 대비 130% 이상 증가한 5G 가입자 및 2년 연속 1조원대 매출을 기록한 IPTV 사업 성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약 30% 증가했다. 회사는 2021년에도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2020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13조4176억원, 영업이익 886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8.4%, 영업이익은 2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9% 증가한 4781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 서비스 개선에 따른 가입자
애플이 회계연도 2021년 1분기 실적을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총매출은 1114억4000만달러(한화 약 123조1410억원), 주당순이익은 1.68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21%, 24% 증가했다.애플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가 견인한 휴대폰 매출은 656억달러(72조4800억원)을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 598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덕분이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원격근무와 여가활동에 태블릿 사용이 증가하며 1분기 아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가 안방인 미국에서 ‘미니’를 제외하고 순항 중이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CIRP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2 미니는 출시 후 판매된 아이폰 중 점유율 6%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이는 1년 전 출시된 아이폰11보다 낮은 수치다.애플은 2020년 10월 14일 공개한 최신 아이폰을 4개 모델로 세분화해 출시했다. 기본형인 ‘아이폰12’와 크기,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 ‘아이폰12 Pro/Pro MAX’, 유일하게 5인치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 12 미니’다.사양 나누기를 통해 다양한 소비
애플이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12에서 충전기를 빼기로 한 데 대해 브라질 주 정부 기관이 제동을 걸었다.지난 5일(현지시각)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로 주 정부 산하 소비자 보호기관 ‘프로콘(PROCON)-SP’는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에서 전원 어댑터를 뺀 데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프로콘-SP는 애플 측에 아이폰에 충전기를 뺀 게 어떤 식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며 환경에 실질적 이득을 주는지를 증명할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애플 측은 아이폰 소비자 대다수가 이미 호환 가능한 충전기를 갖
애플이 아이폰 iOS14.2의 수정(Revised) 버전을 배포하고 있다. 아이폰12 미니에서 잠금화면이 반응하지 않는 문제의 패치가 포함됐다.20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19일(현지시각) iOS 14.2 버전의 패치 버전인 iOS 14.2.1을 출시해 배포하고 있다.해당 버전은 문자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는 문제, 아이폰의 ‘메이드 포 아이폰’(Made for iPhone·MFi) 인증을 받은 보청 기기로 소리를 들을 때 질 저하가 발생하는 문제, 아이폰12 미니에서 잠금화면이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애플이 신작 ‘아이폰12’에서 탄소 배출 감소를 이유로 유선 이어폰 제공을 중단한 가운데, 애플의 자회사인 ‘비츠(Beats)’ 이어폰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가 보도했다.애플은 지난 14일 ‘아이폰12’ 4종을 공개하면서 기본 구성품에서 이어폰과 충전기 어댑터를 뺀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애플은 패키지 소형화·경량화를 통해 연간 200만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환경 보호 조치라고 설명한 바 있다.그리고 공교롭게도(?) 애플의 오디오 자회사인 비츠는 아이폰12가 공개된 날 49.99
애플의 첫 5세대(5G) 스마트폰 아이폰12이 국내 5G 가입자 확대의 기폭제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애플이 미국 현지시간 기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4일 오전 2시) 공개한 △아이폰 12 미니 △아이폰 12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 4종은 모두 5G 스마트폰이다. 아이폰으로서는 첫 5G 모델이다. 충성 고객을 보유한 아이폰의 5G 모델이 등장하면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5G 가입자와 ARPU(가입자당평균매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아이폰12의 발매와 함께 판매량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발매 연기, 생산 차질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2 발매는 애플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는 장밋빛 예상을 내놓고 있다. 다만 가격이나 5G 실제 활용성 등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애플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사옥 애플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신형 아이폰12를 공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프로 △6.7인치 아이폰12프로맥스
'아이폰'이 네 가지 모델로 돌아왔다. 한국시간으로 14일 새벽 2시 공개된 '아이폰12' 4종은 ‘아이폰4·5’ 시절로 돌아간 각진 통조림 디자인과 5G 지원 등이 특징이다. 미국이나 일본 등 주요 국가보다 한 달가량 출시가 늦었던 예년과 달리 1차 출시국에 준하는 30일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점도 눈에 띈다. 이 밖에도 아이폰12 4종의 특징을 자세히 짚어봤다.네 가지 아이폰12올해 아이폰 라인업은 ‘아이폰12’,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 총 네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지난 3년간
애플은 미국 현지시간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4일 오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온라인의 특성을 이용해 제품들을 다양한 환경 속에서 소개했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스마트 스피커 '홈팟 미니'의 볼륨을 줄이고 퇴장하자 밥 보처스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이 집안 거실 속에서 등장했다. 홈팟 미니는 거실 소파 앞 테이블에 위치했다. 거실 중앙에 위치해 스마트홈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면은 주방으로 이어져 엔지니어가 등장해 홈팟 미니의 차별화된 사운드 기능을 소
애플의 첫 5G폰 '아이폰12' 4종이 공개됐다. '아이폰4·5' 시절로 돌아간 각진 통조림 디자인과 5G 지원 등이 특징이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미국 등 주요 출시국의 출시일인 23일에서 1주일 늦은 30일에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가 출시된다. 5G 시장이 활성화됐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애플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새벽 2시 아이폰12 발표 행사를 열고 '아이폰12',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또 이에
애플의 아이폰12가 삼성전자 갤럭시S20FE와 5세대(5G) 통신 시장에서 맞붙는다.애플이 미국 현지시간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4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사옥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공개한 아이폰12 시리즈는 5G를 지원한다. 미국 지역 아이폰 12 모델들은 5G의 고주파 버전인 밀리미터파를 지원한다.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최대 4Gbps의 속도까지 도달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트 데이터 모드도 눈에 띈다. 이는 아이폰12가 5G가 필요한 상황인지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 사용,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