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스타트업 모라이(MORAI)가 25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8일 네이버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스타트업팩토리(D2SF)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B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주도로 이루어졌다. D2SF, 현대자동차(현대차) 제로원,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이 공동참여했다. D2SF뿐 아니라 현대차 제로원, 카카오벤처스 등 초기 투자자들 모두 모라이에 후속투자를 단행했다.모라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통합적으로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스타트업이다. 국내
“기술은 네이버가 글로벌로 진출하는 또 다른 방식이 될 겁니다.” 네이버랩스가 네이버 ‘제2사옥’을 테스트베드 삼아 메타버스 생태계 ‘아크버스(ARCVERSE)’를 글로벌로 확장한다. 우선 일본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도시단위 고정밀지도(HD 맵) 제작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1일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온라인 행사 ‘네이버 밋업’을 열고 “아크버스가 각 산업에 융합돼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낼 인프라와 서비스의 탄생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네이버랩스에 따르면 아크버스는 일종의 ‘메타버스(Metaverse·초월
네이버가 메타버스 기술 생태계 ‘아크버스(ARCVERSE)’를 선보인다. 자율주행·로봇·5G·인공지능(AI)·클라우드·디지털트윈 등 네이버랩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공간과 현실을 잇는다는 구상이다.“현실과 디지털 사이 가교 만들 것”“온라인의 네이버를 현실의 물리세계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게 네이버랩스의 미션입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24일 개막한 네이버 개발자 행사 ‘데뷰(DEVIEW) 2021’ 기조연설에서 아크버스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네이버랩스는 지난 5년간 자율주행·로봇·5G·AI·클라우드·디지털트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