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세금신고 앱 SSEM은 지난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경기도 거주 개인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SSEM을 통해 세금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연령층의 실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가 3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6.4%, 20대 20.8% 순이었다.업종별로는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전체 이용자 중 29.5%, 도매 및 소매업 15%, 운수 및 창고업 14.4%, 숙박 및
알고리즘 세금신고 앱 SSEM은 누적가입자 4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부분은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간에 유입됐다.SSEM에 따르면 지난 1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간 가입한 신규 고객은 1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 2020년 1만2000명의 누적가입자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누적가입자가 약 33배 이상 늘어났다.지난 2019년 1월 첫 선을 보인 SSEM은 개인사업자가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인건비 등 세금을 신고할 수 있는 세금신고 앱으로 지난해 7월 100만건 이상의 앱 누적 다운
카카오가 미디어 서비스 자문기구에 알고리즘 전문가를 영입한 것은 포털 뉴스의 알고리즘 투명성에 대한 꾸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결과다.카카오는 12일 알고리즘 전문가인 임종섭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 교수와 한지영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를 뉴스투명성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두 위원 모두 미디어와 기술에 정통한 전문가로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는 카카오가 뉴스 알고리즘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카카오는 지난해에도 뉴스 탭 배열 이력을 공개하고
요즘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개인사업자 고민 중 하나는 세금신고입니다. 법인은 담당 직원이 관리하지만, 개인사업자 입장에선 스스로 처리해야 하는 일입니다. 문제는 바쁜 시간 속 여유를 갖고 처리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또 세법이 자주 바뀐다는 점도 개인사업자 입장에서는 피로로 느껴질 법합니다. 이 때문에 세무사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 발생은 불가피한데요. 한달 10만원 정도의 기장료가 발생합니다. 개인 차는 있지만, 매년 세무 조정료도 30만원 가량 추가됩니다. 이를 주목한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개인사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카카오 T 택시 배차 알고리즘 소스코드 검증 결과, 승객 호출 거리·영업 거리에 따른 차별 로직이 없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0년부터 택시업계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자사 우대행위' 의구심을 받아왔다.위원회는 6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월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적 책임 강화 행보의 일환으로 발족한 기구다. 대한교통학회가 추천한 학계 교통분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됐다.택시업계와 공정위 등에서 카카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이 숏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대한 알고리즘을 평가한다. 이는 틱톡 알고리즘 및 콘텐츠 검열 모델이 중국 당국에 의해 조작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1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는 "이번 평가는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오라클 서버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틱톡의 후속 조치"라며 "향후 오라클은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과 콘텐츠 검열 정책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점검하며 관련 시스템이 중국 당국에 의해 조작됐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틱톡은 중국 정부가 미국 사용자
인스타그램이 최근 사용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홈 피드 개편안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IT 뉴스레터 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전체 화면 홈 피드 개편을 몇 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세리는 "사용자들이 제기한 의견을 반영해 개편안 철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내부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이 최근 변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한 것을 확인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앞서 인스타그램은 숏폼 영상
카카오가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인공지능(AI) 윤리규정 준수 등 기술윤리 관련 정책 개선에 나섰다. 카카오는 전담 위원회를 설립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는 25일 '기술윤리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위원회는 기술과 윤리를 건강하고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디지털 사회 건강성을 도모하는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윤리 위원회 위원장은 이채영 카카오 기술부문장이 맡는다. 위원회 위원은 총
NHN벅스의 유튜브 음악 채널 'essential;(에센셜)'의 구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사람이 직접 음악을 추천하는 '정공법'이 감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통한 가운데, 에센셜의 마케팅적 활용 방안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플레이리스트로 온전하게 인정받고 싶었다"'음악은 나라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니까'. 오래 전부터 인터넷상에서 우스갯소리로 떠도는 '밈'이지만 꼭 틀린 말도 아니다. 음악은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큰 매개체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시국을 버티며 내 방을 카페나 바(bar)로, 혹은 바닷가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가 인종, 성별 등을 기준으로 차별하고 있다고 지적받은 자사 부동산 타겟 광고의 알고리즘을 수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메타는 연말까지 부동산 광고에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이다. 22일(미국 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정부가 페이스북의 부동산 광고가 인종, 성별, 국적, 나이, 종교 등 다양한 기준을 두고 차별하고 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문제가 된 알고리즘을 고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미국 주택도시개발부가 2019년 3월 '특정 보호집단에 속한 사람
유럽연합(EU)이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을 겨냥한 새로운 규제 법안 도입에 합의했다.2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에 따르면 EU는 인터넷 서비스 기업의 허위 정보와 온라인 광고 등을 감시하는 ‘디지털서비스법 (DSA)’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 이 법안은 온라인 플랫폼의 부정적인 기능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IT 기업들은 허위 정보나 편파적 발언 등의 불법 콘텐츠를 자사 플랫폼에서 제거해야 한다. 또 자사 플랫폼에서 종교, 인종, 성, 정치 성향 등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할 수 없다.
넷플릭스가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최고예요'(Two Thumbs Up) 기능을 추가했다.1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는 넷플릭스가 기존의 '좋아요'와 '마음에 안 들어요' 버튼 옆에 '최고예요' 기능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최고예요 버튼은 좋아요 버튼보다 정교한 알고리즘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특정 콘텐츠에 대해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해당 쇼와 유사한 장르가 추천에 뜨는 반면 최고예요 버튼을 적용하는 경우 유사한 장르뿐 아니라 해당 콘텐츠에 출연한 배우나 연출자가 제
페이스북 뉴스피드 게시물에 랭킹을 매기는 알고리즘에 버그가 삽입돼 가짜뉴스 등의 유해한 콘텐츠가 급증했다는 사실이 내부 문건을 통해 드러났다. 3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가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해당 버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뉴스피드 랭킹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를 유발했다. 페이스북은 뉴스피드 알고리즘을 이용해 허위 정보를 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거나 다른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콘텐츠가 피드에서 노출되지 않도록 하거나 하단에 위치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 문건에 따르면 버그로 인해 알고리즘이 제대로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노조)이 카카오모빌리티와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협약을 통해 노조의 법적 지위를 인정한 데 따른 것으로, 노조는 배차 알고리즘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노동조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 국내엔 아직 법적 근거가 없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알고리즘 공개 요구한 대리노조지난 3일 노조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단체교섭을 위한 첫 상견례를 진행하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교섭 요구안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배차 시스템 알고리즘 공개와 공정한 운영이다. 노조는 △노동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배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에 인간 편집자가 인위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검토 결과가 나왔다. 특정 언론사를 이념·성향에 따라 우대하는 정치적 편향도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네이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검토위)’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검토위는 △뉴스 검색(랭킹 알고리즘) 서비스 △AiRS 뉴스 추천 서비스 △뉴스 클러스터링 △코드 개발 △서비스 배포 과정을 검토했다.보고서에서 검토위는 네이버 알고리즘에 대한 인위적인 개입이 사실상 불가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에 따르면 ‘광의의 플랫폼(구인·구직 서비스 등 노무 제공 매개 플랫폼)’ 종사자만 219만명이 넘는다. ‘협의의 플랫폼(배달·배송·모빌리티·가사 등 사용자형 플랫폼)’ 종사자의 경우 1년 사이 3배가 증가해 66만명이나 된다. 플랫폼 노동은 이제 한국 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경향이다.”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위원장은 2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랫폼노동희망찾기’ 출범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플랫폼노동희망찾기는 플랫폼 노동 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플랫폼 노동 당사자
카카오가 다음(Daum) 뉴스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 편집 방식에서 손을 뗀다. 각 언론사들에게 편집을 맡기고 이를 이용자 구독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는 카카오가 ‘카카오 뷰(View)’ 서비스와 함께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성격과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분석된다.25일 카카오에 따르면 전날(24일) 카카오는 콘텐츠 제휴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다음 뉴스 서비스 개편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알고리즘 추천 방식과 △랭킹 방식의 뉴스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일단 내년 1월 중순 모바일 다음에 적용하고
페이스북 인공지능(AI)이 흑인 남성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영장류(Primates)’로 분류한 데 대해 사과하고 시스템 개편을 약속했다.4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흑인 남성과 백인 경찰이 말다툼하는 동영상을 본 사용자에게 원숭이 등을 일컫는 ‘영장류’에 관한 동영상을 계속 볼 것인지 묻는 문구를 띄웠다. 이 같은 오류가 알려지자 페이스북은 자동 추천 기능을 비활성화했다. 다니 레버 페이스북 대변인은 “용납할 수 없는 오류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AI를
“철수야, 날씨 알려줘.” 카카오미니·미니헥사 등 카카오 스마트스피커를 원하는 이름으로 부를 수 있게 됐다. 6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의 스마트 디바이스에 전용 알고리즘을 적용해 ‘호출 명령어’ 설정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기존의 호출 명령어인 ‘헤이카카오’ 이외에 좋아하는 연예인, 친근한 캐릭터 등 원하는 이름으로 호출 명령어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미니를 비롯해 미니헥사·헤이카카오 앱에서도 가능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음성호출 명령어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스피커는 유일하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검색 알고리즘 조작 여부를 들여다본다. 공정위는 납품업체 상대로 이른바 '갑질'을 한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쿠팡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지난달 말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세부사항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쿠팡은 자체브랜드(PB) 상품이 다른 납품업체 상품보다 우선 노출되도록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우대' 방식으로 알고리즘을 변경해 검색 화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