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2023년 초 글로벌 증시 상승세를 “마지막 상승세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또 미국의 과도한 부채로 인해 향후 ‘달러화 패권’이 다른 화폐에게 도전받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짐 로저스 회장은 지난 1월 25일 있었던 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2009년 이후로 미국 역사상 최장기간 동안 큰 문제 없이 주식 시장이 흘러가고 있지만 타이밍상 문제가 발생할 때는 이미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로저스 회장은 과거의 주식시장의 변동성 변화 역사를 근거로 들었다. 그
블로터 이 알면 좋을 스타트업·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동남아시아에는 승차공유서비스 ‘타다(TADA)’라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에선 ‘그랩(Grab)’에 이어 승차공유서비스 2위에 올랐는데요. 타다는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기업 ‘엠블(MVL)’이 만든 겁니다(국내 서비스 타다와 관계없음). 블록체인에 모빌리티 관련 데이터들이 기록되고, 모빌리티 생태계 내 참여자들은 보상으로 엠블 토큰을 받을 수 있는데요.한 마디로 엠블은 ‘토큰 이코노미’를 구현하기 위해 실사업(모빌리티)에 관련 시스템을 적용해보고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보유 비트코인 중 75%를 매각했다. 약 9억3600만 달러(한화 약 1조2280억원) 규모다. 지난해 5월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강조한 것과 달리 이어지는 시세 하락세를 버티지 못하고 매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는 테슬라가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말 기준 비트코인 구매액의 약 75%를 법정통화로 전환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처분으로 테슬라의 2분기 실적발표에서는 약 9억3600만 달러의 현금이 추가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메타버스 시장에 킬러 콘텐츠가 없다는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봐요. 지금까진 '맛보기' 정도만 있었을 뿐이죠. 더 샌드박스도 한국에 아직 선보이지 못한 게 많습니다. 하지만 대형 파트너사들과 오랫동안 합작한 결과물들이 이제 곧 공개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메타버스 시대의 진면모를 엿볼 수 있길 기대해요." 올해 6월 더 샌드박스 한국 법인의 첫 수장으로 임명된 이승희 대표는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사업총괄 시절과 업무는 비슷하지만 대표로서 주도적인 성과 창출에 대한 책임감, 이와 더불어 그간 준비한 사업들과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미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미 지난달 FTX의 CEO이자 최고경영자인 샘 뱅크맨-프라이드가 로빈후드 지분 7.6%(6억4800만달러)를 공개하며 FTX의 로빈후드 인수 가능성이 고개를 든 바 있다. 뱅크맨-프라이드 CEO는 지난 24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로빈후드의 사업 전망과 협력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구체적인 M&A 논의는 없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라 로빈후드 주가는 27일 14% 급등하며 9
위메이드가 메인넷 '위믹스 3.0'을 통한 블록체인 '메가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3.0과 위믹스 3.0의 핵심 동력이 될 스테이블 코인, 세 가지 플랫폼(위믹스 플레이·나일·위믹스 디파이)을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최근 발생한 스테이블 코인 '테라 USD' 디페깅 사태에서 시작된 업계의 우려에도 '담보를 100% 확보한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 '사용처가 확보된 위믹스 3.0의 플랫폼(서비스)' 등을 강조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정복 시나리오 초안을 선보였다. 위메이드는 지난 15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암호화폐 루나와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로 암호화폐 매도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 12일 암호화폐 시총 약 2000억달러(한화 약257조 5000억원)이 증발했다. 한편 루나와 테라 USD 폭락 사태 여파로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한국시간 기준 오전 9시 40분 루나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경제매체 에 따르면 지난 12일 비트코인 가격은 2만5401달러(한화 약 3270만원)까지 떨어졌다. 업계는 비트코인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와
SK텔레콤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협업해 비트코인 지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T는 7일 자사 멤버십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T데이(T Day)에서 '비트코인 럭키 드로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T데이는 매달 T자 모양의 날짜(첫째주,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T멤버십 전용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달 행사에서는 수천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추첨 상품으로 걸어 눈길을 끈다.비트코인은 2011년 익명의 개발자가 탄생시킨 가상자산의 시조다. 일반 화폐와 달리 관리 및 발행 주체가 없지만 블록체인 기술의
암호화폐 대출·예치 서비스 업체 ‘블록파이(BlockFi)’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32개 주에 총 1억달러(약 1198억원)의 벌금을 내는 데 합의했다. SEC가 암호화폐 업체를 대상으로 벌금을 부과해 합의한 최초의 사례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블록파이는 고객들에게 연방은행과 증권 당국에 정식 등록되지 않은 암호화폐 이자계정 상품을 판매해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자계정은 암호화폐를 예치한 고객에게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으로 블록파이의 인기 상
구글클라우드가 업계 최초로 암호화폐 채굴 위협을 탐지하는 ‘VMTD(Virtual Machine Threat Detection·가상머신 위협탐지)’ 기능을 업계 최초로 발표했다.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늘면서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다. 구글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구글 사이버보안 실행팀 위협 범위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이 침해된 클라우드 인스턴스의 86%가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되고 있다. 구글클라우드에 따르면 VMTD를 사용할 경우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 무단 반출, 랜섬웨어 등 각종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이 기능은
'메타버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개발사들의 마케팅도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앱 이름이나 설명 키워드에 '메타버스'를 추가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3일(현지시간) 앱 분석업체 '센서타워'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총 552개의 앱 이름 및 설명에 '메타버스' 키워드가 포함됐다. 지난해부터 화제가 된 메타버스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센서타워는 지난해 11월과 올 1월 사이 86개의 앱이 메타버스 용어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기는 페이스북이 미래 먹거리를 메타버스
지난해 전세계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NFT를 이용한 불법 자금세탁 규모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인애널리시스’에 따르면 2021년 NFT 마켓과 관련된 2개의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플랫폼에 442억달러(약 53조1900억원)에 달하는 암호화폐가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20년 집계된 1억600만달러(약 1277억4000만원) 대비 400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하지만 NFT 시장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자 이를 이용한 사기, 불법 행위도 급증하고 있다.
시간이 없다면•코인베이스 주가가 하락세인 건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고점 대비 40% 하락했습니다.•이에 코인베이스는 매출을 다각화하고 ‘페이롤(급여와 관련된 서비스 제공)’까지 구현해 다가오는 크립토 경제를 선점한다는 전략입니다.•증권가에서도 “크립토 경제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이야기하죠.코인베이스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중 유일하게 상장한 기업입니다. 티커(주식에 부여되는 특정 코드)로 ‘COIN’을 선점했죠.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CES 2022에서 관심을 모았던 것 중 하나는 팬데믹 시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끌었던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NFT)이 새롭게 카테고리 한 자리를 차지했던 것이죠. 지난해 NFT 거래규모만 최소 3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가총액 30조원이 넘는 기업이 단 10개뿐이라는 것은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NFT 기업들이 모인 전시장을 찾아갔는데요. 예상보다 썰렁해서 좀 의외였습니다. 물론 제가 찾아간 시기가 좀 늦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2021년 NFT는 게임, 예술, 문화, 투자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융합 사례로 주목받았다.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수십배 이상 급성장했으며 NFT 사업, 투자에 뛰어드는 기업과 소비자도 늘고 있다. 어느덧 기술을 넘어 트렌드가 된 NFT의 면면을 들여다본다.올해 NFT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NFT 기반의 신사업, 마케팅 기회를 찾는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올해 온라인 경매 플랫폼 서울옥션을 비롯해 유승민 IOC 선수위원의 아이에스컴퍼니, 가수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 등 굵직한 파
매주 월요일,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업계 트렌드를 알기 쉽게 풀어봅니다.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계가 사실상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체제로 굳어지게 되면서 코인마켓 전환을 통해 사업 연명을 택한 중소 거래소들의 생존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마감일까지 원화마켓이 포함된 사업자 신고를 낸 곳은 4대 거래소뿐이었습니다. 나머지 거래소들은 모두 원화마켓을 제외한 코인마켓 사업자로 신고를 진행했는데요. 가상자산 간 거래만 가능한 코인마켓과 달리 원화마켓은 실제 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는 최종적으로 '4대 거래소'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중소형 거래소 중에서도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던 고팍스, 후오비코리아 모두 은행 실명계좌 확보에 실패하면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이날 오후 4시부로 원화 입금 지원 및 원화마켓을 종료하고 코인마켓을 오픈했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협의 중이었던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발급 확인서' 발급이 어려울 것으로 통보를 받은 바, 부득이하게 현재 운영하고 있는 원화마켓을 종료하고 코인마켓으로 전환하게 됨을 안내드
매주 월요일,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업계 트렌드를 알기 쉽게 풀어봅니다.95테라와트시(TWh). 올해 9월까지 비트코인 채굴(생산)에 쓰인 전력량입니다. 체감이 잘 안 된다고요? 그럼 이 전력이 '인구 2억2500만명의 파키스탄 한 해 전력 사용량과 같다'고 표현하면 어떨까요? 비트코인이 아직 화폐나 안전자산으로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생산에는 매년 국가 단위의 전력이 소모되고 있습니다. 또 이를 문제로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채굴에도 친환경에너지 사용, 전력 절감 등을 고민해야 하는
매주 월요일,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업계 트렌드를 알기 쉽게 풀어봅니다.지난주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했다는 소식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떠들썩했습니다. 그동안 숱한 금융계 거물들이 '내재가치가 없다'며 평가절하했던 비트코인이 국가적 화폐로 채택된 건 가상자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놀라운 사건이었는데요. 혁신적인, 혹은 무모한 도전으로 불리는 엘살바도르의 선택이 향후 어떤 결과를 낳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엘살바도르 정부, 비트코인으로 경제 혁신 이룰 것엘살바도르는 왜 굳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코인)사업자 신고 조건을 채우지 못한 중소 거래소들이 줄폐업할 경우 투자자들이 입을 잠재적 피해 규모가 최소 3조원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장에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만 남아도 괜찮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며, 정부가 지금이라도 중소 거래소들에게 공평한 경쟁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9일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가 주관하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핀테크학회 등이 주최한 '가상자산거래소 줄폐업 피해진단과 투자자 보호 대안' 포럼에서는 국내 중소 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