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벤처캐피탈(VC)인 쇼룩파트너스가 애드쉴드에 투자했다. 애드쉴드는 웹사이트 광고를 차단하는 애드블록을 막아 광고를 복구해주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쇼룩파트너스는 애드쉴드의 프리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27억원 규모로 기존 투자자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해시드가 함께 했다. 애드쉴드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3억원이다.애드쉴드는 광고 차단 복구 시스템을
디지털 애드테크 전문기업 모비데이즈가 단기차입금을 약 4배 늘린다.모비데이즈는 금융권 차입 방식으로 단기차입금을 80억원 늘리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400억4852만원의 19.9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로써 모비데이즈의 단기차입금은 기존 25억원에 80억원을 더한 총 105억원이다.이번 결정에 대해 모비데이즈는 "효율적 자금 운용을 위한 차입"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모비데이즈는 2022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67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산업을 지원하는 성격의 광고·마케팅 산업은 구조상 경제성장률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호황기에는 광고주들이 공격적으로 광고비 지출을 확대해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반면, 불황기에는 타 비용 대비 즉각적으로 감축이 가능한 광고비 예산부터 감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는 역성장이 눈에 띄는 1분기 실적을 톺아보며 향후 사업 방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등을 기반으로 급성장한 디지털 마케팅 업계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들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시작한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지 주목된다.
스토어링크가 오픈마켓 데이터 분석 역량과 광고매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마케팅 전략을 꾀하고 있다. 향후 스토어링크는 고객사 매출 향상을 기반으로 해외까지 진출하겠다는 포부다.19일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에 따르면 자사 솔루션 활용 고객사의 광고비대비매출액(ROAS)이 최대 950%까지 신장됐다. 대부분의 마케팅 기업에서는 SNS나 포털의 광고 시스템 기반의 데이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그 안에 오픈마켓(스마트스토어 포함) 등의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다수 있다. 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미디어렙사인 메조미디어도 '애드테크(AD-Tech)'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웠다. 메조미디어는 지난해 6월 입사한 김승현 전 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해 조직 전반을 혁신하는 한편 수익 전략을 재정립할 계획이다.13일 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에 따르면, 김승현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 메조미디어는 1999년 창립된 대한민국 최초 디지털 미디어렙(Media Representative) 기업이다. 미디어렙은 방송광고를 방송사 대신 판매하는 방송광고 판매대행
경기 침체기에 접어들며 많은 회사들이 기업공개(IPO)를 미루고 있는 상황에 기술성장특례로 정면돌파에 나선 회사가 있다. 일명 데이터와 기술을 합쳐 마케팅에 도움을 주는 '마테크(MarTech)' 회사인 '오브젠'이다. 애드테크가 지고 마테크가 뜨는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를 등에 업고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성장궤도에 안착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오브젠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마테크 솔루션을 전문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마테크란 마케팅(Marketing)과 테크놀로지(Te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이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 '민트'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민트는 'Marketing Intelligence & Technology'의 줄임말로 △브랜딩 캠페인 △퍼포먼스 마케팅 △애드테크 등 풀스택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이다. 더에스엠씨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광고 시장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검색광고(SA)와 디스플레이 광고(DA) 시장에서 효과적인 전환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중요하다. 회사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역량
게임베리가 사명을 변경하고 '비즈니스 크리에이팅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게임베리는 사명을 '에임드(AIMED)'로 변경하고 홀딩스 체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새 사명 '에임드(AIMED)'는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비즈니스 크리에이팅 기업'이라는 의미다.에임드는 2011년 설립 후 지금까지 △애드테크(ADTech) △퍼포먼스 마케팅 △반려동물 비즈니스 △모바일 게임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CIC(사내독립기업)·프로젝트·자회사 형태로 운영해왔다. 특히 여러 신사업을 통해 비즈니
애드테크 기업 '몰로코'가 이커머스 플랫폼 내에 머신러닝 기반 광고 기능을 더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RMP)'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테일 미디어란 구매 시점의 고객들에게 영향을 주기 위해 리테일러 이커머스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사이트에 게재되는 광고를 말한다. 몰로코는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광고 사업으로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아마존'과 같이 부가적인 광고 수익을 올리고, 고객에겐 개인화된 추천을 통해 선순환을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글로벌 빅웨이브된 리테일 미디어시장조사업체 '인사이더인텔리전스'는 "
'SK스퀘어'의 디지털광고 자회사인 '인크로스'가 2분기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T deal)' 사업의 호조로 매출 상승을 이뤘지만, 펀드 투자 실패가 겹치며 영업이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5일 인크로스는 연결 기준 올 2분기 매출 125억7800만원과 영업이익 48억3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1억3700만원으로 27.7% 감소했다.인크로스 관계자는 에 "출자한 펀드의 평가 손실로 인해
디지털마케팅기업 퍼포먼스바이TBWA가 '남대문시대'를 연다. 22일 퍼포먼스바이TBWA에 따르면, 다음달 창립 4주년을 맞아 신사옥이 위치한 남대문에서 새로운 애드테크(AD-Tech) 비즈니스 시대를 열 전망이다. 퍼포먼스바이TBWA는 올 초 애드테크기술을 내재화해 광고 자동화 플랫폼 '프라핏(Propfit)'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신사옥 이전으로 애드테크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을 추진할 애드테크 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신사옥으로 이전한 퍼포먼스바이TBWA는 퍼포먼스 마케팅과 그로스 마케팅 영역을 두배로 확대하기 위해 빠른 시간
모바일 마케팅 애널리틱스 플랫폼 '애드저스트(Adjust)'가 애플리케이션(앱) 생태계와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 광고 업계에서 우려했던 개인정보 보호 이슈에도 자연스럽게 안착한 애드저스트는 모바일을 넘어 커넥티드TV(CTV) 시장에도 연착륙한다는 포부다.애드저스트는 지난 19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애드테크 트렌드와 애드저스트의 2022년 하반기 전략에 대해 밝혔다. 올해 초 부임한 사이먼 바비 뒤사르 대표, 박선우 애드저스트 코리아 지사장, 박광근 세일즈 이사가 참석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은 가히 '격변기'라 불
지난해 10월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가 발표한 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인터넷 광고 시장은 5155억달러(약 659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10.7%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외 소비 트렌드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추세에 맞춰 인터넷·디지털 광고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광고산업협회가 조사한 데이터를 보면 이미 '디지털 광고'(46.9%)가 전통 영역인 'TV 광고'(24.4%)와 '인쇄(출판물) 광고'(15.9%)를 앞지른 상태다. 디지털 광고의 비중 확대는 매체를 이용하는
페이스북의 타깃팅 광고 기술은 '핵심타깃, 맞춤타깃, 유사타깃' 등으로 나뉜다. 광고주가 자신의 광고를 누가 볼 것인지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술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광고 기술이다. 기술력을 갖춘 페이스북은 타깃팅 광고 기술로 세계 최대 SNS 업체가 될 수 있었다.구글과 페이스북 등 빅테크 업체들이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의 7할을 차지하는 동안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빅테크 업체의 타깃팅 광고 기술도 이미 상당한 경지에 올랐다. 글로벌 빅테크 업체를 벤치마킹하며 변화를 시도했고 디지털 광고 시장의 큰
국내 데이터 분야 첫 유니콘이자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의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비용도 줄어든 효과로 풀이된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가공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기업·광고주·대행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아이지에이웍스의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보면, 회사의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2021년 35억원으로 20
구글 개발자 출신 안익진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애드테크 기업 몰로코(MOLOCO)가 10억달러(약 1조1185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4일 몰로코는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GIB를 비롯한 신규·기존 투자자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회사 공동창업자인 안익진 대표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이다. 유튜브의 ‘추천광고’ 알고리즘을 최초 개발했으며, 구글 안드로이드 빅데이터 팀 기술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오라클 엔지니어 출신인 박세혁 공동창업자와 함께 2013년 실리콘밸리에서 몰로코를
얼마전 구글은 앞으로 2년내 크롬 웹브라우저에서 서드파티 쿠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선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이 소식에 일부 애드 테크 회사들에선 비상이 걸렸습니다. [관련 기사] 구글, 서드파티 쿠키 지원 중단 예고…디지털 광고 업계 위기감 고조광고주들을 대변하는 전미광고주협회와 광고 대행사들이 주축이 된 미국광고대행사협회( the American Association of Advertising Agencies: 4A)는 공개 성명을 내고 “구글의 행보는 웹의 경제 인프라 일부를 파괴할 것이다”라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업체 크리테오(크리테오코리아 대표 고민호)가 인게이지먼트 및 웹사이트 트래픽을 향상시키는 웹 컨시더레이션(Web Consideration)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3월17일 밝혔다.크리테오가 내놓은 웹 컨시더레이션 솔루션은 새로운 브랜드를 고려할 의향이 있는 쇼핑객들에게 광고주 브랜드를 적재적소에 노출함으로써, 쇼핑객들의 유입과 반응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광고주들은 이 솔루션으로 새로운 고객 반응과 자사 사이트 트래픽을 보다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회사측에 따르면 크리테오
KT그룹 온라인광고대행사 플레이디가 12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플레이디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승인을 받은 후, 지난달 24일-25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27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공모가 범위(6800원~7700원)를 초과한 85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86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플레이디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KT그룹 종합 온라인광고대행사다. 디지털 광고 전략 기획부터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