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사람의 손과 밀착해 있는 애플 제품이지만 거실까지는 장악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애플이 야심차게 영입한 홈 서비스 책임자는 2년을 분투했지만 별다른 반향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사임했다.15일(미국 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에 따르면 샘 자달라(Sam Jadallah) 애플 홈 서비스 책임자는 지난 주말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오래 지속될 우정,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과 가정들을 위한 새로운 능력을 빚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애플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자달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디즈니와 협력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월드IT쇼에 참석해 주요 부스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만나 "디즈니는 이전 최고경영자와 협력 관계를 구성했는데 새로운 경영진은 웨이브(SKT와 지상파 3사가 합작한 OTT)를 경쟁자로 확정했다"며 "사실상 협력은 없다고 확인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애플의 애플TV를 비롯해 아마존 프라임·넷플릭스 등과는 협력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애플은 이날 새벽(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신제품 공
애플이 새로운 사물 위치추적 액세서리 '에어태그(AirTag)'와 신형 애플TV 4K 모델을 공개했다. 애플은 21일 새벽 2시(한국시간) 진행한 신제품 공개 행사(Spring Loaded)에서 에어태그를 공개하며 "다양한 디자인과 정교한 위치추적,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갖춘 에어태그가 아이폰의 활용도를 확장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태그는 동전보다 조금 큰 크기에 핸드백, 열쇠, 가방 등 다양한 물건에 달 수 있는 액세서리다. 애플이 지원하는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통해 잃어버린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의 찾기
애플이 새로운 애플TV와 함께 화상 통화용 홈팟 스피커, 카메라를 결합한 통합형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기기는 다양한 역할을 하는 여러 하드웨어를 합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애플TV 셋톱박스에 업그레이드된 홈팟 스피커, 카메라를 결합한 신제품 개발이 유력한 상태다. 게임 및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 외에 음악 재생 및 시리 음성 비서 제어와 같은 기능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홈디바이스 기기 집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