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미국과 유럽의 기존 지점은 정비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2027년까지 총 53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 이전, 또는 리모델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15개의 새로운 애플스토어를 열고 6개 매장을 이전하거나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북미 지역에서는 18개, 유럽·중동에서는 총 14개의 매장이 신규 오픈하거나 리뉴얼 및 이전이 계획돼있다. 애플이 가장 집중하
‘무노조 경영’을 고수해온 애플이 매장 직원들의 노조 결성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애플이 아마존이나 스타벅스처럼 노조가 회사에 침투하지 않도록 애플 스토어의 노조 설립을 막기 위한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미국 내 270여 개의 애플 스토어의 매니저들은 지난 2주 동안 직원들과 회의를 열어 노조 결성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애플의 첫 노조인 메릴랜드주 타우슨 매장과의 협상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매니저들은 노조가 직원의 허가 없이도 여러 변화를 추진할 수 있으며
새해를 암울하게 시작하고 있는 애플이 상황을 뒤집기 위해 인도 시장을 공략한다.지난해 애플의 주가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가운데 급격하게 하락했다. 미국 투자 전문매체 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의 시가총액은 8463억4000만달러(약 1051조원) 증발했는데, 애플은 아이폰 주요 생산기지인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의 조업 중단 등으로 아이폰14 생산마저 차질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은 중국에 이어 글로벌 2위 스마트폰 시장으로 알려진 인도를 공략할 계획이다. 실제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
애플의 한국법인 애플코리아가 최근 3년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애플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매출은 7조3348억원, 영업이익은 8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회사는 회계연도 2019년 10월 ~ 2020년 9월의 실적부터 공개하기 시작했다. 애플의 회계연도는 10월부터 다음해 9월까지다.3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매출은 2019년 10월 ~ 2020년 9월 5조7129억원에서 2021년 10월~2022
애플이 노동조합을 결성한 애플스토어 직원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에 따르면 애플은 볼티모어 '타우슨몰' 애플스토어 직원들에게 신규 혜택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애플은 해당 매장 직원들이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단체교섭 협정에 따라 사측과 협상을 벌여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신규 혜택에는 의료보험과 교육비 지원이 포함됐다.타우슨몰 애플스토어는 지난 6월 애플 사상 첫 노조를 결성한 바 있다. 매장 직원들은 곧 사
애플이 노조 와해 공작을 펼쳤다는 의혹으로 미국 연방기관으로부터 고소당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에 따르면 미국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는 노조 설립 시도를 방해한 혐의로 애플을 고소했다.뉴욕 세계무역센터에 위치한 애플스토어는 노조 설립을 방해하기 위해 다수의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NLRB는 고소장에서 애플이 직원을 감시했으며, 노조 설립을 부정적으로 전한 연설을 들을 것을 강요했다고 적시했다. 노조 설립을 지지하는 내용의 선전 활동을 방해했다. NLRB는 애플에 매장에 연방법에 보장된 노동자
애플이 국내 애플스토어 4호점을 오는 24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한다. 애플은 국내 애플스토어 여의도(2호점)부터 매장별로 특색 있는 로고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여의도점은 여의도에 밀집한 고층빌딩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명동점 로고는 지역의 학구적인 역사와 문화를 상징한다. 이번 잠실 4호점은 '누에를 기르는 방(蠶室)'이란 한자어 지명에 맞춰 애플 고유의 색을 입힌 리본 로고와 '다채로운 생각, 비단처럼 펼치다'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애플스토어는 애플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장이다. 전문 교육을 받은 애플 직원들이 직
애플의 오프라인 매장 직원들의 노조 결성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근 애플스토어 직원들이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노조 결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애플 매장은 총 3곳으로 늘었다. 볼티모어 '타우슨몰' 애플스토어 직원들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애플코어'(AppleCore)라는 이름의 노조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사측이 노조를 자발적으로 인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직원들은 "현재 갖지 못하는 근로자로서의 권리를 얻기 위
미국 애틀랜타의 한 애플 오프라인 매장 직원들이 노동조합 결성 투표를 신청했다. 미국 애플 스토어 직원들이 노조 설립을 위한 투표를 공식으로 요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일(이하 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는 애틀랜타 ‘컴버랜드몰’ 애플 매장 직원들이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투표를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NLRB는 검토 절차에 돌입했다. 해당 매장 직원들은 미국 최대 통신·미디어 노동조합인 미국통신노동자연합(CWA)의 도움을 받아 노조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투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직원의 최소 30
"확실히 크긴 하네..." 애플스토어 국내 3호점에 입장하며 읊조린 첫마디다. 지난해 개장한 여의도 2호점은 IFC몰 내부 매장으로 다소 갑갑한 느낌이었다면 대로변 빌딩에 세워진 명동 3호점은 규모와 채광부터 남달랐다. 층고 높은 건물에 2층으로 설계됐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애플스토어 타이틀도 획득했다.애플에서 정확한 면적을 밝히진 않았지만 상주하는 직원 수도 이곳의 규모를 짐작케 한다. 개점 당시를 기준으로 가로수길은 직원 수가 140명, 여의도는 117명이었지만 명동점은 220명에 달한다. 애플스토어 명동의 첫인상은 가로수길과
애플이 분실 신고된 아이폰에 대한 수리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29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가 입수한 애플 내부 메모에 따르면, 앞으로 애플 스토어와 애플 공인인증업체는 세계이통사연합회(GSMA)에 분실 신고된 아이폰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 GSMA는 전 세계에서 기기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경우 이를 신고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다. 기기 시리얼 번호와 각 기기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아이폰을 분실했다고 신고하면 법 집행 기관이 GSMA에 분실 사실을 알릴 수 있다. 애플 수리업체는 내
국내 '애플스토어' 3호점이 명동에 둥지를 틀었다. 애플은 17일 아직 공사 중인 매장을 둘러싼 외벽 바리케이드를 공개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중앙의 애플 로고를 제외하면 제품보다 책과 사람,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 형태다.애플은 "바리케이드 디자인을 통해 명동의 학구적인 역사와 학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었던 미술 양식 '책가도(冊架圖)'를 기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책가도는 책을 비롯한 도자기·문방구·향로·청동기 등이 책가 안에 놓인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애플은 이를 살려 책가도로 구성된
애플이 아이폰이나 맥(Mac) 등을 고객이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순정 부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에 따르면 애플은 고객이 자신의 아이폰이나 맥을 가정에서 수리할 수 있는 부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셀프 서비스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셀프 서비스 수리를 통해 고객은 애플 부품뿐 아니라 도구, 수리 매뉴얼 등에 접근할 수 있다. 미국에서 내년 초부터 판매할 예정인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우선 아이폰 화면, 배터리, 카메라 등을 교체할 수 있는
구글이 1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첫 번째 공식 스토어를 오픈했다. 구글스토어의 첫인상은 애플스토어와 유사한 느낌이다. 통유리로 내부가 훤히 보이는 인테리어에 높은 층고, 내부 벽면과 테이블에 놓인 각종 구글 기기들, 그리고 매장 안내와 AS를 제안하는 전담 직원이 있다. 애플스토어와 다른 점은 각 서비스 테마별 체험 공간을 조금 더 분리된 공간에 별도로 마련했다는 것이다. 정문 근처에는 '상상 공간'이라 불리는 약 5미터 높이의 구조물이 있다. 이 안에서는 스크린을 통해 24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되는 구글 번역과 구글 기계학
애플이 미국 애플스토어 내 마스크 착용 요건을 완화한다. 애플은 지난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노 마스크’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음에도 매장 내 마스크 착용 원칙을 지켜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애플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오는 15일부터 애플스토어 내 마스크 착용 정책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객을 대상으로 애플스토어 내 마스크 착용 의무 사항을 해제할 계획이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3단계 현장 정책(Phase 3 onsite protoco
국내 두 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여의도'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에 등장했다. 2018년 1월 개장한 신사동 '애플 가로수길' 이후 3년 만이다. 애플스토어는 애플 직원들의 전문적인 응대 및 제품 판매, 교육 서비스 등이 이뤄지는 프리미엄 매장이다. 24일 미디어 대상으로 진행된 애플 여의도 사전공개 행사를 통해 내·외부 분위기를 살펴봤다. 애플 여의도의 정식 오픈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다.애플 여의도는 높은 층고와 통유리, 지역적 콘셉트를 잘 살린 가로수길 매장과 달리 큰 특징 없이 설계된 모습이다. 기존 매장들처
“영어 할 줄 아세요?”라는 발언 논란 이후 애플 측이 사건 당사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공식 사과문 발표나 재발 방지 등의 후속 조치는 약속하지 않아 개운하지 않은 뒷맛을 남겼다.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플코리아의 황당한 고객 대응을 폭로했던 A씨의 사건 후기가 올라왔다.앞서 A씨는 지난 11월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 ‘빅서’ 업데이트 후 먹통이 돼버린 맥북 수리를 위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소재의 애플스토어를 찾았으나 “무상수리 기간이 끝나 50만원의 비용이 나온다”, “매니저는 미국 분밖에 없는데 영어할 줄 아시
최신 운영체제 업데이트 후 먹통이 된 제품의 수리를 거부한 애플코리아가 역풍을 맞고 있다. 항의하는 사용자가 책임자 면담을 요청하자 “매니저가 미국인인데 영어 할 줄 아느냐”고 물은 애플코리아 측의 무책임한 대응이 알려진 뒤 누리꾼의 거센 비난이 쏟아졌고, 급기야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상태다.지난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애플의 새 운영체제(OS) 업데이트로 인해 손상된 구형 기기 사용자들에 대해, 제조사가 기기를 원상 복구하거나 무상 수리할 것을 명령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맥북 프로 2014년형 13인치 모
“무상 수리 안 됩니다. 매니저가 미국 분인데 영어 할 줄 아세요?”최근 애플스토어에서 벌어진 어이없는 고객 대응이 인터넷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운영체제 업데이트 후 먹통이 된 노트북 수리 요청에 대해 애플코리아 측이 ‘책임이 없다’는 무신경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회원 A씨는 최근 서울 신사동 소재의 애플스토어에서 겪은 피해 사실을 '빅서게이트, 사람 바보 취급하는 애플 코리아'라는 제목으로 올렸다.만화로 그린 내용에서 게시자 A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노트북에 새로운 맥OS ‘빅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