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을 모바일이 장악한 상황에서 PC 시장을 공략하는 플랫폼이 탄생해 이목을 끈다. PC 사용 시간이 긴 직장인을 대상으로 틈새시장을 노린 ‘티앱스토어’다.임제민 티앱스토어 티앱사업부 운영팀장은 25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주최로 열린 ‘커머스마케팅&테크놀로지 서밋(CMTS) 2024’에서 ‘새로운 돌파구, PC형 앱스토어 통한 매출 향상’을 주제로 발표했다.티앱스토어는 이달 출시한 PC 기반의 앱 마켓 플랫폼이다. PC에서 만나는 새로운 앱 세상을 주제로 탄생했다. PC 환경을 마치 스마트폰 앱 사용
국내 앱 플랫폼 서비스 기업 '원스토어'가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다. 원스토어는 이달 내 네덜란드에 거점을 둔 유럽법인을 출범시킨 후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 전진 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1일 취재 결과, 원스토어가 이달 내 네덜란드에 위치한 '원스토어 인터내셔널 홀딩스(Onestore International Holdings B.V.)'를 신설하고 계열사로 편입할 계획이다.원스토어는 384억원을 출자해 유럽법인의 지분 99%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원스토어 자기자본(약 1511억원)의 25.41%에 해당하는 규모다.
애플이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로 구동되는 이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업데이트 승인을 거부했다고 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메일 앱 ‘블루메일’의 개발사 ‘블릭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주 챗GPT를 적용한 새로운 기능이 사용자에게 부적절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다며 앱의 업데이트를 차단했다. 블루메일은 챗GPT를 적용해 과거 이메일과 캘린더에 입력된 이벤트를 바탕으로 이메일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그러나 애플 앱 리뷰 팀은 블릭스 측에 “해당 앱은 AI 생성 콘텐
음성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가 칭찬 중심의 소셜미디어(SNS) ‘가스’(Gas)를 인수했다. 디스코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인수 사실을 밝히며 “가스는 긍정적인 격려를 통해 사용자들이 서로에게 희망을 주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가스의 엄청난 성공은 청소년들에게 재미있으면서도 의미 있는 공간을 마련할 기회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가스는 사용자들이 서로 칭찬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투표 기반의 SNS다. 앱의 이름은 ‘친절한 인사, 칭찬, 지지와 격려를 줘 다른 사
애플이 최근 앱스토어 광고를 확대하며 도박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광고가 증가했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도박을 포함한 일부 카테고리의 광고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26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에 따르면 트레버 킨케이드 애플 대변인은 “앱스토어에서 도박 등 여러 카테고리의 광고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25일부터 앱스토어의 ‘투데이 탭’과 개별 앱 목록 하단에 표시되는 ‘좋아할 만한 다른 항목’ 공간에 광고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다수의 개발자가 자신의 앱 다운로드 페이지에 도박과 성인 채팅 등 부적절한 앱 광고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봉쇄 조치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모바일 앱 사용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이 한국을 포함한 13개국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소비자들이 모바일 앱에서 보낸 시간은 하루 평균 최소 4시간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브라질의 경우 모바일 사용시간이 5시간 이상으로 집계됐다.대다수 국가들이 올해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애플이 일정 기간 업데이트를 실시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섰다.2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에 따르면 애플은 일부 개발자들에게 최근 ‘앱 개선 공지’ 이메일을 보내 “상당 기간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은 앱을 30일 이내에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미 앱을 다운로드한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앱을 사용할 수 있다.이번 조치에 대해 다수의 앱 개발자들은 우려를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디 게임 개발사인 ‘프로토팝 게임즈’의 로버트 카브웨는 “나의 무
러시아 당국이 미국의 워키토키 앱 ‘젤로’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허위정보를 유포했다며 자국 내 앱 사용을 금지했다. 젤로는 이동통신사의 통신망 또는 와이파이 연결만 되면 스마트폰을 통해 세계 어디에서든 무전기나 쌍방향 라디오로 사용할 수 있다.7일(현지시간) 미국 과 에 따르면 러시아의 통신·정보기술·미디어 감독 연방국은 성명서를 통해 “미국의 인터넷 자원인 젤로 측에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벌어지는 러시아군의 특수 작전에 대한 허위정보를 담은 메시지를 이용자들에게 전송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며 “젤로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암호화된 메신저 앱'의 다운로드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는 앱 분석회사인 '앱토피아'의 자료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지역의 앱 사용패턴을 분석했다. 해당 자료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내 애플 앱 스토어에서 암호화 메시징 앱 '시그널’과 '텔레그램'이 각각 다운로드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시그널'과 '텔레그램'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텔레그램의 경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달 24일과 27일 사이, 5만42
'메타버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개발사들의 마케팅도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앱 이름이나 설명 키워드에 '메타버스'를 추가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3일(현지시간) 앱 분석업체 '센서타워'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총 552개의 앱 이름 및 설명에 '메타버스' 키워드가 포함됐다. 지난해부터 화제가 된 메타버스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센서타워는 지난해 11월과 올 1월 사이 86개의 앱이 메타버스 용어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기는 페이스북이 미래 먹거리를 메타버스
2021년에도 모바일 앱 생태계가 계속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초기에는 온라인쇼핑, 엔터테인먼트, 비지니스, 교육 등과 관련된 특정 앱의 사용량이 증가했다. 그 이후 세계 대부분의 곳이 방역 기조를 개방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앱스토어는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기업인 센서타워의 2021년도 연례 보고서에 의하면 일부 카테고리의 앱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높은 다운로드 수를 자랑하는 반면 다른 앱들은 아직 코로나19
인스타그램이 지난해 4분기에 전 세계 앱 시장(비게임 분야)에서 다운로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는 모바일 데이터 분석 기업 '센터타워'의 자료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지난해 4분기 인스타그램의 앱 설치 수는 전분기 대비 10% 상승하며 2014년 이후 최고 분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왓츠앱이 2019년 4분기에 1위에 등극한 이후 메타(구 페이스북)가 운영하는 앱 중 2년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위를 달성한 것이다. 는 "인스타그램이 인도의 틱톡 금지 조치
“메타버스는 수십년 동안 전 세계 경제에 수 조 달러의 가치를 낼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고, 이는 모든 기업에 열려 있는 시장이다. 그런데 애플과 구글의 앱 마켓 정책이 다른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방해할 것이다. 이는 스스로 메타버스를 지배하고 세금을 부과하려 하는 것이다.”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글로벌 앱생태계 공정화를 위한 국제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스위니 대표는 앞서 지난 9월 한국에서 구글과 애플 등 앱 마켓 사업자가 인앱결제를 강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
인공지능(AI) 기반 수학 문제풀이 앱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가 구글로부터 첫 투자를 받았다.10일 매스프레소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통합적인 디지털 학습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콴다의 글로벌 시장 선점과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남연수 매스프레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정교하고 고도화된 AI 교육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확장에 집중해 전세계 학생들의 지식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디
구글이 얼굴 표정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안드로이드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접근성은 장애나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어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개념이다. 스마트폰은 일부 장애인과 노인들이 활용하기 어려운 IT 기기이다. 그런데 얼굴 표정 등을 이용해 스마트폰의 접근성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게 됐다.16일(현지시간) 해외 IT 전문매체 는 구글이 안드로이드용 앱 'Accessibility Suite' 새로운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Google Play에 정식 등록되지는 않았다
미국 온라인 증권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7000만달러(약789억원) 규모의 벌금·배상금을 지급한다. 로빈후드는 앱 가동 중단 등 운영 실수와 잘못된 정보 전달로 수백만명의 고객에게 혼란을 줬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산업규제청(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FINRA)가 로빈후드에 1260만달러(약142억원)의 고객 배상금과 5700만달러(약643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처벌은 FINRA가 명령한 가장 큰 벌금이다
지난달 국내 모바일 쇼핑 사용자수가 3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70%가 앱으로 쇼핑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월사용자수를 기록한 곳은 ‘쿠팡’이었다. 중고거래에선 ‘당근마켓’이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했다.26일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20억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업종별 중복 사용자수를 제외한 2021년 3월 쇼핑 앱 전체 사용자수(MAU)는 3518만7229명으로 집계됐다.몸집은 소셜커
미국의 앱스토어 정보업체 센서타워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소비자들은 아이폰 앱에 평균 138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사용자당 지출은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센서타워는 미국 내 아이폰 1대당 소비자 지출이 올해 평균 18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2020년 미국 아이폰 소비자 지출이 가장 집중된 카테고리는 게임이었다. 미국에서는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기당 지출이 2019년 53.80달러에서 2020년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