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의 발전과 팬데믹 이후 시중은행들의 디지털 전환(DT)을 위한 경쟁이 가속되고 있다. 은행들은 디지털 전환에서 뒤처지면 미래도 없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모든 것을 디지털 중심으로 바꿔야 하는 시대적 과제 앞에 주요 은행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살펴봤다.금융권이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트렌드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고 나아가서는 가상의 금융 공간을 조성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메타버스란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
인공지능(AI), 홀로그램, 드론, 가상·증강현실(VR·AR), 초고속 네트워크가 융합된 미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굳이 '타임워프'를 하지 않더라도 그 단면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SK텔레콤은 2008년 개관한 ICT 기술 체험관 '티움(T.um)'의 미래 체험 코스를 지난 4월부터 비대면 유튜브 라이브로 매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방문객들이 현장에 찾아오기 어려워진 현실을 반영하고 거주지에 관계없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주고자 함이다.5월부터는 SKT의 디지털 기술과 ESG(환경·사회기여·지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가 오디오 기반 SNS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기능을 앱에 페이스북에 도입할 계획이다. 클럽하우스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의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클럽하우스의 기업가치는 최근 40억 달러(한화 4조4600억원)에 육박했다.미국 CNBC 등 해외 경제매체는 저커버그가 오디오 기능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이를 페이스북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최근 "페이스북은 오디오가 일급 매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모든 스펙트럼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고려
LG유플러스의 홈트레이닝 서비스 '스마트홈트' 누적 가입자 수가 지난 1년 사이 7.4배 증가했다. 또 2020년 아이돌 콘텐츠 플랫폼 'U+아이들Live'의 누적 시청 시간은 매월 25% 이상 성장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LG유플러스의 집콕 콘텐츠 서비스도 급성장하고 있다.LG유플러스가 카카오 VX와 공동 제공하는 스마트홈트는 모바일 및 IPTV로 유명 강사라 알려주는 40여개의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률은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은 2020년 초부터 대폭 증가하기 시작했다.
정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에 앞서 국민들에게 각종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활용해 설날을 비대면으로 보낼 것을 권고했다. 2단계 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4일까지로 연장된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설에는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의 가족 모임이 금지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일 차례상 준비부터 세배·성묘·놀이까지 가족들이 직접 만나지 않아도 디지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들을 소개했다.이번 설맞이 차례상 음식은 우정사업본부가 제공하는 우체국 쇼핑에서 주문할 수 있다. 마음이음
'코로나19' 시대의 산업 트렌트는 '언택트(비대면)'다. 이용자와 직접 만나지 않아도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필수가 됐다. 전 산업에 불었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바람이 코로나19 여파로 더 거세진 모습이다. 대기업부터 중소상공인까지 믿을 만한 언택트 서비스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네이버의 '지식iN 엑스퍼트(eXpert)'도 대표적인 언택트 플랫폼이다. 온라인 지식상담 플랫폼인 엑스퍼트는 지난해 8월부터 전문가가 직접 구성한 커리큘럼에 따라 배울 수 있는 '클래스'로 영역을 넓혔다. 현재 엑스퍼트에
이동통신사들이 코로나19의 여파로 '갤럭시 S21' 개통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SKT는 '무인개통'을 내세웠다. 22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열린 개통 행사엔 일부 고객들만 참석해 무인 구매 공간인 'T팩토리 24'를 활용한 비대면 개통이 이뤄졌다. 신규 디바이스 개통 행사에 무인 개통 시스템이 이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참여한 고객들은 9시부터 간격을 두고 T팩토리에 방문, 예약한 단말기를 직접 개통했다.SKT는 추첨을 통해 사전개통자들에게 △갤럭시S21울트라 △삼성 더 셰리프 TV △삼성 갤럭시탭S7 등의 경품을 제공했다.
시스코의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Webex)'가 최근 정부의 언택트 소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8일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웹엑스 기반 비대면 간담회를 병행했다. 국회는 2020년 9월 비대면 회의 도구로 웹엑스를 선택했다.코로나19 대유행이 촉발한 비대면 트렌드에서 그동안 '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여러 비대면 화상회의 도구들이 새롭게 이름을 알려왔다. 반면, 웹엑스는 아직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정부가 국산 솔루션, 혹은 널리 알려진 외산 솔루션들 대신 웹엑스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국회 관계자는
드롭박스(Dropbox)가 협업 서비스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2007년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업으로 출범한 드롭박스는 2019년 기업용 온라인 업무 공간 ‘드롭박스 스페이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10월 ‘버추얼 퍼스트(Virtual first)’ 선언, 19일 드롭박스 스페이스 2.0을 공개하며 당분간 기업 비즈니스 확대에 전념할 것임을 밝혔다.드롭박스는 현재 6억명의 고객 중 1500만명을 유료 사용자로 보유하고 있다. 권준혁 드롭박스 한국 영업이사는 “2013년 조사 당시 약 80%의 고객이 드롭박스를 업무용으로 사
티맥스A&C가 중기부 K-비대면 바우처 공급 솔루션으로 선정된 화상회의 솔루션 ‘하이퍼미팅’을 출시했다. 상황별 레이아웃 설정, 웹 중심의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하이퍼미팅은 회의실 개설 시 비밀번호 설정, 파우더룸을 통한 입장 전 비디오 및 마이크 상태 점검이 가능하며 △포커스 뷰 △그리드 뷰 △컴포짓 뷰 등 회의 성격에 따른 여러 레이아웃을 적용할 수 있다.이 중 컴포짓 뷰는 화면 공유 레이아웃으로, 회의에서 실시간으로 문서 등 애플리케이션을 공유할 수 있고 웹 브라우저 화면 및 PC 전체 화면 공유도 가능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이제 대세다. 요즘 잘 나간다는 IT 기업 중 SaaS 솔루션 개발, 혹은 도입조차 하지 않은 곳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SaaS 적용 분야와 사용 저변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SaaS는 쉽게 말해 네트워크를 통한 구독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의미한다. 기존에 단품·설치형으로 판매되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에 설치해 두고, 고객은 이를 온라인으로 대여해 쓰는 방식이다. 컴퓨터에 워드프로세서를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만 있으면 워드 작성이 가능한 구글독스(Goog
코로나19 팬데믹은 불과 수개월 만에 재택/원격근무의 대중화라는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냈다. 또 이 과정에서 도입된 비대면 디지털 기술들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넘어 근로자 인식 변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나아가 기업이 직원과 소통하는 방법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오라클이 인사 자문 회사인 워크플레이스 인텔리전스와 함께 발표한 ‘업무환경과 AI’라는 조사 보고서에서도 이 같은 변화가 예견된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확산된 재택/원격근무에 대한 근로자들의 만족도 및 인식 변화에 관해 11개국 1만2000
비대면, 언택트(Untact)란 말이 익숙해진 요즘입니다. 아직은 거리두기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최선책이다 보니 강의나 발표 같은 전통적 대면 행사들도 이젠 대부분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현장 대신 온라인 간담회에 참석하는 일이 더 많아졌고요.그러던 얼마 전 감사한 기회를 통해 서울 모 기관에서 강연자로 나설 일이 생겼습니다. 원래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되며 결국 온라인 강의로 전환됐습니다. 대신 덕분에 말로만 듣던 온라인 강의를 직접 해 볼 기회가 생겼는데요. 기관 측 요
‘흥신소’는 돈을 받고 남의 뒤를 밟는 일을 주로 한다고 합니다. ‘블로터 흥신소’는 독자 여러분의 질문을 받고, 궁금한 점을 대신 알아봐 드리겠습니다. IT에 관한 질문, 아낌없이 던져주세요. 블로터 흥신소는 공짜입니다. 이메일(bloter@bloter.net),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loter.net) 모두 열려 있습니다.“몸에 닿지 않고도 체온이 측정되는 비대면 체온계, 원리가 궁금해요”위드(With) 코로나가 현실이 되고 있는 요즘, 바깥 출입은 찜찜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할 때가 있습
자동화 기술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올해 5월 완공한 익산 스마트팩토리 가상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약 40년간 운영되어온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익산 스마트 팩토리는 중소형 규모의 EOCR(전자식 과전류 계전기) 생산 공장이다. 지능형 에너지 관리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운영과 관리 전반에 자체 통합 IoT 아키텍처인 'EcoStruxure(에코스트럭처)'를 적용했다.이번 가상 투어는 코로나19로 확산된 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 트렌드에 따라 고객들이 실제 공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실제와 같은 조건에서 스마트팩토
넷마블이 2020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말 그대로 ‘펄펄’ 날았다. 넷마블은 2분기 매출 6857억원, 영업이익 8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146.1%, 30.3% 증가한 호실적이다.상반기 넷마블 신작 게임들이 이 같은 결과를 견인했다. 특히 올해 3월 글로벌에 출시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2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곱개의 대죄 글로벌 빌드 매출의 70%는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또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
코로나19가 일상의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최근 여러 곳에서 들려온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이 같은 흐름을 뒷받침하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KISA에 따르면 국가 DNS 일일 접속 건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년 대비 33.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DNS는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영문+숫자 조합의 인터넷 주소 처리 시스템이다. DNS 접속 건수의 증가는 곧 인터넷 사용량 증가를 의미하기도 한다.2분기 kr도메인 일일 최대 접속 건수는 지난 6월 기준으로 28억 9000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한
온라인몰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면, 당일 전문 컨설턴트가 집이나 회사 등 원하는 장소로 찾아와 개통해 주고 데이터 이전까지 끝. 키오스크에서 셀프개통으로 내가 원하는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만 쏙.LG유플러스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언택트(비대면)-디지털 채널 혁신 방안을 내놨다. 온라인 전용혜택을 강화하고 가입방식과 배송을 바꿨다. 온라인몰을 통한 거래가 늘어나는 ‘언택트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30일 LG유플러스는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휴대폰 구매-개통-고객혜택 등 전 비대면 유통채널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공식
SK㈜ C&C는 28일, 경기도 성남 분당 사옥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언택트 워크플레이스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SK㈜ C&C 이상국 통신/서비스Digital부문장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장홍국 OCP 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은 SK㈜ C&C의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전문성과 산업별 업무 시스템 구축 운영 노하우에 MS의 협업 플랫폼을 결합해 시장을 선도할 ‘디지털 언택트 워크플레이스 모델’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으로 SK그룹은 물론 언택트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오는 26일 글로벌 온라인 유저 간담회 '더 시프트(The Shift)를 진행한다.한국 시각으로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더 시프트는 서머너즈 워 최초로 진행하는 비대면 온라인 유저 간담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행사에서는 서머너즈 워 대규모 업데이트 소개와 신규 시네마틱 영상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 세계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생중계 중 공개하는 특별 선물도 찾아볼 수 있다.한편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