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하만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전장 사업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추진중인 분야다.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자회사 하만은 지난해 연간 매출 13조2100억원, 영업이익 880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31.6%, 46.7% 늘어난 규모이며, 역대 최대 실적이다.하만은 JBL, AKG 등 유수의 음향 브랜드를 소유한 글로벌 최대 오디오·전장 회사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11월 80억달러(약9조7800억원)을 투자해 하만을 인수했다. 그러나
2021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던 드림어스컴퍼니가 외연 확장과 흑자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는 실패한 모습이다. 2022년 1분기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선 회사는 3분기까지 그 규모를 줄이지 못했다. 매출 대비 크게 증가한 '판매와관리비(이하 판관비)' 영향으로 풀이된다.드림어스컴퍼니는 SK스퀘어의 자회사다.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를 중심으로 음원·음반 유통과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제품 사업은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을 보유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음악 관련 사업 매출 비중이 90%에
요즘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네이버가 공 들이는 '오디오 테크'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오디오 테크는 말그대로 오디오(소리 장치)+테크(기술)을 의미합니다. 국내에선 소수 기업만 이 분야에 관심 갖고 있는데요. 가우디오랩이 그중 하나입니다. 오디오 테크는 생소한 분야입니다. 네이버 스타트업 투자를 주도하는 네이버D2SF 양상환 리더의 말을 인용하면, 관련 스타트업은 천연기념물 수준으로만 남아있습니다. 가우디오랩이 업계에서 관심 받는 이유입니다.가우디오랩은 2015년 설립됐습니다. 작은 회사지만 대기업도 찾기 힘든 오디
'메타'가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팟캐스트 포함한 다수의 오디오 서비스를 종료하는 한편 관련 기능을 새롭게 재편한다. 5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팟캐스트 서비스인 '라이브 오디오 룸즈'를 6월 3일부로 종료한다. 이 외에도 숏폼 오디오 '사운드바이츠'와 페이스북의 오디오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오디오 허브' 서비스도 중단된다. 앞서 지난해 4월 페이스북은 애플과 스포티파이를 견제하기 위해 팟캐스트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는 유명 크리에이터와 계약을 맺으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종잇장같이 얇은 스피커를 개발했다. 이 ‘초박막(thin-film) 스피커’는 특정 표면에 부착되면 최소한의 전력을 사용하면서 고음질을 구현할 수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기존의 스피커에 비해 작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소리의 왜곡은 최소화할 수 있다. 크기는 손바닥만 하며 무게는 10센트 동전 수준으로 아주 가볍다. 또 신축성이 있는 재질이기 때문에 어떤 표면에든 부착할 수 있다.이러한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 팀은 세 가지 단계로 이뤄진 아주 간단한 가공 기술을 개발했다. 이 스피커는 자
KT와 지니뮤직의 미디어 밸류체인(가치사슬) 아래 밀리의서재가 합류했다. 이를 통해 3사는 ‘AI(인공지능) 오디오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AI 오디오 플랫폼은 음원 서비스와 오디오북, 오디오예능 등 오디오 콘텐츠를 AI 기술과 결합한 서비스다.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2019년 25조5530억원이던 오디오 콘텐츠 시장이 2030년 87조46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글로벌 오디오북 시장 규모가 2019년 3조1000억원에서 2027년까지 연평균 24.4%씩
네이버가 오디오테크 스타트업 '가우디오랩'에 투자했다. 그간 기술 협력을 통해 네이버 플랫폼 내 콘텐츠의 오디오 품질을 높여 왔는데, 앞으로도 메타버스 등 다양한 콘텐츠 환경에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거란 기대에서다.네이버의 스타트업 육성조직 D2SF는 14일 오디오테크 스타트업 ‘가우디오랩’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가우디오랩의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금은 113억원 규모로 L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가우디오랩은 지난 2015년 설립된 AI(인공지능) 음향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콘텐츠 환경에서 몰입감 높은 오디오 경험을 구현하는
페이스북이 라이브부터 팟캐스트까지 오디오 기능을 전 세계 더 많은 창작자들에게 확장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가 보도했다.페이스북은 지난 6월 미국에서 라이브 오디오 룸 기능을 출시한 바 있다. 이는 음성 전용 실시간 대화 서비스로 페북판 클럽하우스로 불린다. 페이스북은 해당 기능을 유명인사와 창작자들뿐 아니라 단체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처음 출시됐을 때 해당 기능은 페이스북 iOS 앱을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현재 안드로이드 앱에서도 방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세계적 지식 컨텐츠 플랫폼 TED가 클럽하우스에서 오디오 채팅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11일 현지시간 미국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TED는 클럽하우스와 오디오 채팅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첫 번째 주간 시리즈인 ‘Thank Your Ass Off’는 7월 12일 오전 11시 동부 지역에서 플랫폼을 통해 데뷔한다. 이번 계약으로 테드는 광고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ED는 이미 팟캐스트 사업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하루에 165만 회 이상이 다운로드된다. 다만 클럽하우스는 테드의 광고수익을
‘음원 공룡’ 스포티파이가 팟캐스트 ‘미리 듣기’ 클립을 생성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팟즈(Podz)를 인수했다.2019년 설립된 팟즈는 대다수 팟캐스트의 분량이 길어 새로운 청취자를 유입하기 어렵다는 데 착안해 핵심 구간만 60초 분량으로 짧게 들려주는 ‘첫 오디오 뉴스피드’를 개발했다. 10만시간 이상 훈련된 머신러닝 모델이 ‘중요한 순간’을 골라내준다고 한다. 이 기술로 팟즈는 M13, 카난 파트너스, 차지벤처스, 험비션 등으로부터 250만달러(약 28억2000만원)규모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인수를 통해 스포티파
카카오가 ‘한국판 클럽하우스’를 내놨다.8일 카카오는 다자간 음성 소통이 가능한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m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m’은 대화를 시작하기 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감탄사 ‘음…’에서 이름을 땄다.카카오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비대면 대화 수요와 글로벌 시장의 큰 트렌드로 자리잡은 오디오 플랫폼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음(mm)’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카카오 계정을 통한 간편 가입이 가능하다. 대화방
애플 ‘에어팟 맥스’가 15일부터 한국에 정식 출시된다. 에어팟 맥스는 맞춤형 어쿠스틱 디자인, 적응형 EQ,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주변음 허용 모드 및 다양한 공감 음향을 지원하는 무선 헤드폰으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스카이 블루 △그린 △핑크 다섯 가지 색상이 제공된다.제품의 헤드밴드 중심부인 캐노피는 통기성을 고려해 니트 메시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각 이어컵은 사용자 머리 형태에 맞도록 회전 가능하다. 애플워치와 유사한 디지털 크라운은 볼륨 조절 및 음악 컨트롤, 통화, 시리 등을 지원한다.음향 면에선 애플이 설계한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