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피의게임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인터넷방송인 '파이(본명 강다온)'는 미디어 간담회가 끝난 직후에도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간담회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자리에서는 다양한 감정이 교차하는 듯 말문을 잇지 못하다 덱스(본명 김진영), 하승진 등 함께 참석한 피의게임2 참가자들의 위로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파이가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은 서바이벌 웹 예능 '머니게임' 방영 당시의 논란을 의식할 수 밖에 없었던 현장 분위기가 결정적이었다. '머니게임'의 굴레? "다른 모습 보여드릴 것"지난 2021년 공
넷플릭스가 다음달 10일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를 공개하는 가운데, 후속 한국 콘텐츠는 '퀸메이커(QUEEN MAKER)'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퀸메이커는 서울 시장에 도전하는 인권 변호사와 이미지 메이커의 이야기를 통해 기존에 보기 힘든 '워맨스(우먼로맨스)'를 다룰 예정이다.퀸메이커 등급분류 신청, 4월 공개?27일 취재 결과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지난 21일 퀸메이커 시즌1에 대한 영상물 등급분류를 신청했다. 통상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를 완료한 콘텐츠가 1~2개월 내외로 플랫폼에 편성되는
'킹덤', '오징어게임',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넷플릭스가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 오리지널을 확대한다. 앞서 지난 1월 공개한 '2022 신규 라인업'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작품들이 오리지널 편성 물망에 오른 상황이다. 2일 취재 결과 현재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비롯한 신규 콘텐츠들이 넷플릭스 편성을 논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월 넷플릭스가 올해 한국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한 바 있지만, 가 확인된 작품들은 당시 명단에 없었던 콘텐츠다. 실제로 일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라는 작품이 있어요. 동명의 에세이를 바탕으로 제작하고 있는 작품인데요. 관계가 깨질 위기에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입니다. 말기암 선고를 받은 아내를 위해 요리를 1도 몰랐던 남편이 손수 밥상을 차리며 점차 관계를 회복해 가는 가족 이야기 인데요. 이야기가 가진 힘과 출연진의 연기력을 통해 몰입감 있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큰 반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김요한 왓챠 콘텐츠개발 이사는 올해 예정된 오리지널 작품 중 기대작으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꼽았다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늘 뭐 하지?' 대신 '오늘 뭐 보지'를 고민하는 것이 새로운 일상이 됐다. 한국을 넘어 세계가 열광하는 콘텐츠 트렌드를 따라가거나, 좋아하는 작가나 배우의 포트폴리오를 도장깨기 하듯 매일 한 편씩 볼 수 있는 콘텐츠 스트리밍 시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무궁무진한 소재와 이야기가 가득한 오리지널 콘텐츠의 시초는 넷플릭스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소위 '흥행하는 장르와 소재'에 대한 기존 고정관념을 타파한 것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주도권을 시청자에게 넘겼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그 어느 곳보다 친숙한 공간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늘었지만, 여전히 학교라는 공간은 학생들에게 익숙하고 정겹다. 이런 익숙한 공간에서 마주하는 친구, 선생님, 경비 아저씨가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존재가 된다면 어떨까. '지금 우리 학교는'은 이런 무서운 상상에서 출발한다. 학교, 그리고 좀비넷플릭스는 2019년 '킹덤' 시리즈를 통해 한국형 좀비물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조선'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함께 한국형 좀비 '생사역'을 전 세계에 알리며 색다른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
지난해 2월 25일 넷플릭스는 한국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온라인 쇼케이스 'See What's Next Korea 2021'에서 "올해 한국 콘텐츠에 55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당시 넷플릭스의 투자 규모는 연간 기준 업계 최대 규모라고 봐도 손색이 없었다. 거침없는 투자로 탄생한 'D.P.', '오징어 게임', '마이 네임', '고요의 바다' 등 다양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넷플릭스는 지난해보다 10편 늘어난 25편의 오리지널 시리즈 및 영화를 공개할
넷플릭스가 올해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역대 최대 규모인 25편으로 정하고 '지금 우리 학교는'을 시작으로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먼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고등학교의 극한 상황을 다룬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는 28일 공개된다. 이를 시작으로 소년 형사 합의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년범죄 이야기를 다룬 '소년심판'에서는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등 연기파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작 '종이의 집'의 리메이크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도 올해 라인업에 포함됐다.
CJ ENM이 오리지널 콘텐츠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 3분기에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CJ ENM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8575억원, 영업이익은 87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23.6% 증가했다. 3분기 실적 호조는 미디어 부문이 이끌었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4428억원, 영업이익은 6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5%, 119.4% 늘었다. 특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와 '갯마을 차차차'의 시청률 호조에 힘입어 TV광고와 콘텐츠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
디즈니+ 한국 독점 콘텐츠 명단에 낯익은 이름이 발견됐다. 이는 JTBC를 통해 방영을 앞둔 '설강화'(Snowdrop)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 대학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위기 속에서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영로'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12월 JTBC 편성이 예정돼 있다. 배우 정해인과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주연을 맡은 설강화는 디즈니+로 편성 채널을 바꾼 것일까. 결과만 놓고 보면 이 가설은 사실이 아니다. 15일 취재 결과 '설강화'는 JTBC와 디즈니+에 각각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