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개발자들이 모인 이드콘(Ethcon)은 이드콘 코리아 2023(Ethcon Korea 2023)를 9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플라츠2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1일과 3일 양일간, 해커톤은 1~3일 총 3일간 진행된다.이드콘은 국내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이더리움 기반의 로컬 개발자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만든 행사다. 다양한 기여자 및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해 행사를 이끄는 운영 방식으로, 이 역시 이더리움 생태계와 유사한 탈중앙화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이드콘은 이더리움 재단의 공식 후원을
삼성SDS가 국내 IT 서비스 기업 중 처음으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한 것은 향후 오픈소스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영업에 있어 경쟁사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오픈소스는 누구나 쓸 수 있도록 공개된 소스코드를 말한다. 하지만 기업이 오픈소스를 가져다 서비스를 개발해 수익 창출 활동에 활용할 경우 소스코드의 원작자에게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한다. 원작자는 자신의 소스코드로 이익을 낸 기업에게 돈을 받음으로써 또 다른 소스코드를 개발할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 새로운 소
‘풀리퀘’는 깃허브에서 타인의 코드에 리뷰를 요청하는 기능인 ‘풀 리퀘스트’의 줄임말입니다. 풀리퀘를 통해 코드는 더 발전하는데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IT업계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변규홍 스켈터랩스 개발자가 격주로 ‘풀리퀘’ 드립니다.“정부기관이 사용하는 기술은 반드시 모든 사람을 위해 완전히 개방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1] [2] “정부기관의 문서는 HTML5로 발행하세요. PDF 파일로 발행해야 할 때에는 PDF/A 표준을 따르세요. (이 경우에는) 개방된 형식의 파일을 함께 발행해야 합니다.” [3] [4] “(편
'풀리퀘'는 깃허브에서 타인의 코드에 리뷰를 요청하는 기능인 '풀 리퀘스트'의 줄임말입니다. 풀리퀘를 통해 코드는 더 발전하는데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IT업계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변규홍 스켈터랩스 개발자가 격주로 '풀리퀘' 드립니다.개발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무엇일까. 스택 오버플로우(Stack Overflow)에서 2021년 실시한 연례 개발자 설문조사에선 ‘써본 적이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지금 쓰고 있고 앞으로도 쓰고 싶은 사람의 비율이 높은 언어’, ‘아직 써 보지 않았지만 기회가 되면 써 보고 싶은
“오픈소스에 기여해서 유명 오픈소스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로망’을 가진 개발자들도 있어요. 그분들이 꿈을 실현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라인 디벨로퍼 릴래이션스(Developer Relations)팀, 오픈소스 프로그램 오피스 TF에 속해 있는 이서연 오픈소스 매니저의 말이다.지난 9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이 매니저는 “오픈소스 생태계가 잘 유지되려면 소비만 하는 게 아니라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다양한 부서들이 함께 고민하고 오픈소스 친화적인 개발문화를 만들도록 돕는 게 목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오픈소스 규칙 살피
카카오가 손쉽게 오픈소스를 관리할 수 있는 ‘올리브 플랫폼(Olive Platform)’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지 7개월 만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올리브 플랫폼은 개발자가 등록한 ‘깃허브(Github)’ 프로젝트를 분석해 사용된 오픈소스의 라이선스·의무사항을 확인하고 리포트를 제공해주는 오픈소스 관리 서비스다. 카카오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오픈소스 데이터를 등록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쉽고, 빠르고, 정
2020년 시장조사기관 포춘인사이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기업형 블록체인 시장은 매년 38%씩 성장해 2025년 210억달러(약 23조3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높은 투명성과 무결성을 바탕으로 △금융 △제조 △의료 △에너지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인프라를 혁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이미 IBM,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유명 ICT 기업들이 시장 선점에 나선 가운데 국내에서도 독특한 기술과 전략으로 출사표를 던진 스타트업이 있어 눈길을 끕니다. 바로 미디움(Medium)입니다.미
큐브리드가 최근 잇따른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계약을 체결하고 파트너 비즈니스 강화에 나선다.큐브리드는 ISV가 솔루션에 필요한 DBMS를 카피 수량에 제한 없이 임베디드해 판매할 수 있도록 ‘ISV 기술지원 서비스’ 상품도 제공한다. ISV는 고객 판매 시 오픈소스인 큐브리드 DBMS에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비용만 청구할 수 있다. 최종 사용자 판매 이후에는 ISV가 직접 1차 지원을 제공하고, 큐브리드는 2차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이를 기반으로 큐브리드는 최근 공공기관 메신저 전문
티맥스A&C가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에 가입했다.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플랫폼∙서비스 전문기업 티맥스A&C가 최근 공개소프트웨어협회에 가입하며 개방형 OS 등 오픈소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티맥스는 이번 협회 가입을 계기로 오픈소스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고 공개SW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정부 기관의 지원 사업 참여∙타 기업과의 협력∙오픈소스 이슈 관리 등을 원활하게 진행하며 오픈소스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티맥스A&C는 올해 1월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
폐쇄적인 기업에서 개방과 오픈소스 진영의 든든한 파트너로 탈바꿈한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다.20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개최된 연례 개발자 행사 '빌드 2020'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사티야 나델라 CEO의 기조연설 자리 뒤에 '개발자'란 의미가 숨겨진 'RGV2cw' 문자 조형물을 세워 두기도 했다.이어 한국시각 오늘 1~3시 사이 팀즈에서 진행된 ‘빌드 2020 커뮤니티 커넥션’ 한국 행사에서는 ‘개발자 커뮤니티’와 상생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활동 및 사례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많은 개발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자 생태계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수합병(M&A)을성사시켰다.마이크로소프트 산하 세계 최대 오픈소스 프로젝트 코드 저장소인 깃허브는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 스크립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오픈소스 패키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NPM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3월16일(현지시간) 밝혔다.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NPM(node package manager)은 자바 스크립트 개발 프레임워크인 노드(Node)로 작성된 패키지와 이들 패키지를 관리할 수
아마존이 계산원 없는 아마존 고 편의점에 적용된 무인 계산 기술을 월마트, 타깃 등 대형 유통 업체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관련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풀려고 한다는 정황이 포착됐다.아마존은 계산원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캐쉬어리스 스토어(Cashierless stores) 솔루션 확대 일환으로 관련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제공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WSJ)이 3월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를 위해 아마존은 아마존 고를 지원하는 일부 소프트웨어를 지난해 설립한 덴트(Dent)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조만간 윈도우10 2004를 선보인다. 윈도우10 업데이트의 버전명은 네자리 숫자로 이뤄지는데, 앞의 두자리는 배포년도, 뒤의 두자리는 배포월을 의미한다. 2004버전은 2020년 4월에 나온다는 뜻이다.3월13일(현지시간) 지디넷과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에 따르면 윈도우10 2004에서 추가되는 새 기능들 중에는 윈도우 서브시스템 포 리눅스(WSL) 두번째 버전도 포함됐다.출시 직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유용성 향상 일환으로 WSL2가 돌아가는 방식을 바꾸고 있는데, WSL2 윈도우 OS 이미지에서 리눅스 커널을 제거하
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3월11일(현지시간)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에 최적화된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인 바틀로켓(Bottlerocket)을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공개했다.회사측에 따르면 바틀로켓은 경량의 리눅스 배포판 버전으로 버추얼 머신(VM)과 베어 메탈형 인프라에서 모두 돌아가는 컨테이너를 지원한다. 지금은 없어진 코어OS의 컨테이너 리눅스, 구글이 컨테이너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OS와 유사하다.현재 바틀로켓은 개발자 프리뷰 단계다. AWS 수석 에반젤리스트인 제프 바르는 바틀로켓에 대해 "도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 컨설팅 및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 클루커스(대표 홍성완)가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소프트웨어 개발 협업 플랫폼 기업인 깃허브(지사장 김현석)와 깃허브 라이선스 공급 및 컨설팅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3월4일 밝혔다.클루커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골드(Gold) 파트너 자격을 갖춘 회사로 이번 협력을 통해 깃허브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이를 통해 게임 개발에 필요한 통합패키지 서비스는 물론 기존에 컨설팅하던 데브옵스(DevOps) 환경에 보안 및 규정 준수를 추가할 수 있는 데스섹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업체 큐브리드(대표 정병주)가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큐브리드 파운데이션(CUBRID Foundation)’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설립했다고 2월13일 밝혔다.큐브리드 파운데이션은 LG전자 북미R&D센터장 출신인 김평철 박사가 대표를 맡아 이끌게 된다.큐브리드 파운데이션은 글로벌 개발자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제품 로드맵 수립, 제품 릴리스 관리, 소스코드 개발에 기여하는 컨트리뷰터 확산 등 큐브리드 오픈소스 프로젝트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다.재단은 김평철 대표를 중심으로 전세계 개발자
NoSQL 기반 데이터베이스 업체인 카우치베이스가 엔터프라이즈용 매니지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database-as-a-service, DBaaS)인 카우치베이스 클라우드를 선보였다고 2월4일(현지시간)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카우치베이스 클라우드는 올해 여름께부터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처음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지원하고 올해말에는 구글 클라우드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클릭 몇번으로 배치가 가능하고, 기반 기술로는 컨테이너 가상화 관리 솔루션인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시스템인 '프로메테우스'
소프트웨어판을 뒤흔들고 있는 오픈소스가 반도체 분야에서도 매머드급 변화를 몰고올 수 있을까?오픈소스 칩 디자인 프로젝트인 RISC-V에 구글 같은 유명 테크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인텔과 ARM이 주도하는 반도체 칩 디자인 분야 재편'이라는, 예전에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보도에 따르면 RISC-V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한 오픈소스 기반 칩 디자인 프로젝트로 거물급 테크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최근 몇년간 대학 교육 도구용에서 구글, 삼성전자
일부 기업들이 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상대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기여는 하지 않고 이용만 하려 한다며 공개적인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주장이 오픈소스 업계 내부에서 나와 주목된다.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CEO가 주인공.그는 회원제 기반 IT전문 미디어 디인포메이션과의 인터뷰에서 "AWS가 기여 없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이용(exploits)만 하다는 세간의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은 주장은) 실제로 벌어지는 현실을 놓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올해로 6
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데이터베이스 관련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이끄는 회사들간 신경전이 심상치 않다.일부 오픈소스 프로젝트 개발사들은 AWS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혁신에 무임승차하고 있다는 비판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이에 대해 AWS는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받아치고 나서면서 양측간 갈등은 점점 첨예해지는 양상이다.특히 최근 미국 유력지 중 하나인 뉴욕타임스가 AWS에 비판적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관계자들의 의견을 담은 기사를 내보낸 이후 AWS와 오픈소스 프로젝트들간 갈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