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SK텔레콤의 인적분할로 출범한 반도체∙ICT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가 대대적인 외부 투자와 자회사 간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실으며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출범 당시 기업의 순자산가치를 2025년까지 지금의 3배 수준인 75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SK스퀘어는 2일 OTT(온라인영상서비스) 웨이브의 콘텐츠 개발 자회사 '스튜디오웨이브'와 앱마켓 플랫폼 '원스토어'가 IP(지식재산권)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웨이브와 원스토어는 SK스퀘어의 플랫폼·콘
가상인간(버추얼휴먼) '수아'의 개발사인 온마인드와 나스닥 상장 기업 AMD가 힘을 합친다. 21일 양사에 따르면 온마인드와 AMD는 'AMD 트레스FX'(AMD TressFX) 기술 업그레이드를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AMD 트레스FX는 3D 캐릭터의 '헤어 시뮬레이션' 기술로, 캐릭터의 머리카락을 더 사실적이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만든다.온마인드에서 제작한 '수아'는 국내 최초 실시간 인터랙티브(양방향 소통)가 가능한 버추얼휴먼이다. AMD가 공식 데모 영상을 공개한 이후 30만회 이상의 조회수와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
게임기업 넵튠이 가상현실(VR)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 지분 55.7%를 확보하며 경영권 인수에 나섰다. 맘모식스 인수를 통해 메타버스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맘모식스는 2015년 설립된 VR 콘텐츠 개발사다. 현재 '크로스플랫폼 특허' 기술 기반의 다중접속 소셜 플랫폼 '갤럭시티'를 서비스하고 있다. 갤럭시티는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전 세계 유저들과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다. 소셜 기능을 넘어 가상현실 환경에서 고공 체험, 축구, 야구, 서바이벌과 같은 미니 게임과 '동영상 함께 보기'를 지원한다. 항
넵튠이 디지털 휴먼 '수아(Sua)' 제작사 온마인드 지분 투자를 통해경영권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시킨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넵튠은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인공지능(AI) 모델 및 버추얼 인플루언서 사업 관련 신규 투자 목적으로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온마인드는 국내 게임업계 3D 캐릭터 개발진으로 활동했던 인력들이 의기투합해 지난 4월 설립한 디지털 휴먼 제작사다. 특히 김형일 대표는 13년 이상 캐릭터 아티스트로 활동해왔다. 게임 '서든어택'에 등장하는 다수 유명 배우와 걸그룹 등 연예인 캐릭터 뿐만 아니라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