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온투법)' 시행 이후 제도권에 올라선 온라인 P2P 기업들에 대한 투자 속도가 빨라지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투자금을 확대한 온라인 P2P사들은 중·저신용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출을 더욱 확대해 '포용 금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28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중앙기록관리기관에 따르면 금융당국에 공식 등록한 P2P 업권(33개사)의 올해 누적 대출금액은 전날까지 집계된 통계를 기준으로 2조4527억원에 달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1조6345억원이었던 P2P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간(Peer to peer, P2P) 대출·투자 등을 전개하던 P2P 금융사들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에 따라 정식 금융사로 등록을 마치고 금융소외계층 포용을 위한 '대안금융'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금융 투자 플랫폼 '브이펀딩'을 운영하고 있는 브이핀테크는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계층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안금융'을 모토로 인공지능(AI) 심사모델을 고도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브이펀딩' 운영사 브이핀테크는 지난
“저희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으로 곧 다시 태어납니다. 그냥 돈만 빌려주고 받는 곳이면 대부업체와 다를 바가 없어요. 우리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우리 사회에 기여할지의 관점에서 ‘대안금융’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자 합니다.”'동이 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은 P2P금융에 걸맞다. 지난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이 시행되면서 제도권 금융으로서의 P2P금융 '토양'이 갖춰지게 됐지만, 국회 국정감사에선 또 한 번 '돌려막기', '먹튀' 논란이 번지고 있다. 회계법인의 외부감사를 통해 '적정의견'을 받은 업체는 전체 23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스타트업이 나오고 있다. 언젠가 가치를 인정받고 우뚝 서는 그날을 위해 창업자들은 오늘도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스타트업 돋보기]에서는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아이템과 이야기를 조명한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무대에 설 때까지 거침없이 질주할 유망 스타트업의 면면을 들여다본다. P2P 대안금융의 '첨병', 아시아 시장 진출 꿈꾼다 - 브이펀딩최근 P2P 금융 관련 커뮤니티에 한 업체가 화제가 됐다. 지난 9월 금융당국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법)' 시행과 맞물려 업체 등록을 받기 시
P2P금융은 혁신금융일까 아니면 사기일까. 팝펀딩·넥스리치펀딩(넥펀)이 사기를 친 게 연이어 발각되며 업계 전체에 ‘주홍글씨’가 드리워졌지만, 사실 P2P금융의 취지만 놓고 볼 땐 엄연히 혁신금융임을 부인할 수 없다.200여 곳에 달하는 회사 가운데 적잖은 수는 사업을 잘 한다. 1~2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하는 대출 수요자들에게 적정 금리의 상품을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겐 중수익에 낮은 연체율로 대체투자 수단이 된다. 몇몇 업체들은 획기적 리스크 관리로 대체투자에서 성공적 레퍼런스를 쓰고 있기도 하다.다만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기 사건
종합 간편투자 서비스 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이하 온투법) 시행을 앞두고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를 위해 준법감시인을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어니스트펀드에 합류하게 된 정상헌 준법감시인은 대신증권, 대신자산운용, 대신저축은행에서 32년간 근무하며 내부감사와 준법감시 등의 업무 경험을 쌓았다. △투자자산운용사 △부동산펀드투자상담사 △금융자산관리사 △선물거래상담사 자격을 보유하기도 했다.준법감시인은 금융기관 임직원의 내부통제 기준의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전문가다. 준법감시인 상근 여부는 정식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로
소상공인 전문 P2P 금융기업 펀다는 금융감독원 출신 조상욱 씨를 준법감시인 겸 부대표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조 부대표는 금융감독원에서 16년간 재직했고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 위원, 글로벌금융학회 사무국장, 금융소비자연구소 대표, 서민금융활성화위원장 등을 지냈다.준법감시인은 회사의 내부통제기준의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위반한 사실을 발견하는 경우 이를 감사 또는 감사위원회에 보고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오는 8월 시행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시행에서 준법감시인 선임이 업자 등록 가능여부
최근 비금융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투자상품 부실 사태에 금융당국이 ‘칼’을 뽑아 들었다. 3년에 걸쳐 최근 금융소비자 피해가 컸던 투자상품을 전수조사하겠다는 것인데, 최근 특정 사모펀드와 연계된 상품에서 부실이 발생했던 P2P금융도 점검 대상으로 올랐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금융 유관기관들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소비자 피해 집중분야 전면점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선 최근 투자 손실이 집중된 고위험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제재가 논의됐다. 라임자산운용과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에서 벌어진
“P2P금융에 연체율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사실 일부 ‘아웃라이어(평균치에 동떨어진 업체)’를 빼면 오히려 업계의 대체적인 연체 비율은 낮아졌습니다. 그럼에도 세간에서 P2P금융을 자꾸 위험하게만 보고 있어 업계 전체가 위축되는 분위기입니다.”‘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시행을 2개월여 앞둔 P2P금융업계에 최근 볼멘소리가 나온다. 제도권 금융에 자리 잡는 데 최선을 다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연체·부실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선 일부 업체에서 생긴 문제로 P2P금융업 자체가 위험한 것처럼 치부되는 상황을 경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