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가 국내 소화기내과 금속 스텐트 전문 의료기업 태웅메디칼 인수를 완료했다.이번 인수 규모는 총 3억7000만 달러(약 4945억원)로 알려져 있다.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태웅메디칼은 공식적으로 올림푸스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올림푸스는 태웅메디칼의 국내 사업장과 제조 시설 등 전반적인 사업 및 운영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태웅메디칼은 담도, 식도, 대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용 스텐트 개발 및 제조에 주력하고 있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소화기 스텐트는 암 또는 다른 질병으로 인한 장기의 폐색 또는 협착을 치
디지털 감염관리 솔루션업체인 지엠메디칼이 글로벌기업인 올림푸스와 내시경 감염관리 시장 확보를 위해 전략적 행보를 함께 하기로 해 주목된다. 지엠메디칼과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13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올림푸스한국 본사에서 국내 내시경 관련 의료시장의 성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엠메디칼과 올림푸스한국은 지엠메디칼이 개발한 내시경 디지털 감염관리 솔루션 판매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소화기, 호흡기 등의 검사 및 치료에 사용되는 연성 내시경은 재사용 의료 장비여서 감염관리과정을 거쳐야 한다.
캐논 카메라 한국법인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하 캐논코리아)가 '부진의 늪'에 빠졌다. 4년 연속 매출이 줄었는데 감소 규모도 심상치 않다. 2010년 402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캐논코리아는 지난해 992억원의 매출액을 내는 데 그쳤다. 캐논코리아는 전문가 촬영용 프리미엄 카메라에 집중해 원가 개선에 나섰다.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수요로 버티는 건 힘들다는 평가가 나온다.캐논코리아가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캐논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992억원이다. 실적을 처음 공개한 2007년 이
일본의 카메라 제조사 올림푸스가 디지털카메라 등의 영상 사업 부문을 분사한 후 투자 펀드에 매각하고 카메라 사업 정리에 나선다고 24일 발표했다. 1936년 카메라 사업을 시작한 지 84년 만이다. 인수사는 구조조정 전문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스(JIP)로 알려졌다.올림푸스는 “노력했지만 매우 어려워진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이익을 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카메라 시장이 축소된 것이 큰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당초 현미경 메이커였던 올림푸스는 1936년 첫 카메라 ‘세미 Olympus I’를 출시했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