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고성능 히팅 카메라모듈을 개발하고 2027년 양산에 나선다. 극저온 환경에서 렌즈 해상도를 상온 수준으로 복구할 수 있는 시간을 기존 8분에서 4분까지 단축시켰다. LG이노텍은 이를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용 카메라모듈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LG이노텍은 20일 렌즈 하단을 직접 가열해 전력을 적게 소모(최대 4W) 하면서 빠른 속도로 눈·성에를 제거하는 고성능 히팅 카메라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히팅 카메라는 기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카메라에 히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완성차 업
세계 1위 완성차업체인 일본 도요타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일본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50조엔을 돌파했다. 또 도요타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택생산) 기업인 대만 TSMC의 일본 내 공장 운영사에 출자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10~12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조3580억엔(약 12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3월에 마무리되는 2023 회계연도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전년 대비 80% 증
미국 완성차업체 ‘빅3’를 상대로 동시 파업을 주도한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테슬라, 현대차, 도요타 등 미국 내 무노조 자동차 제조업체 13곳에 대해 노조 결성을 추진한다.29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UAW는 미국에서 무노조 경영을 표방해온 총 13개의 해외 자동차 제조사 및 전기차업체가 운영하는 30여 개의 공장 노동자 약 15만명을 대상으로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캠페인을 발족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요타, 혼다, 현대차, 테슬라, 닛산, BMW, 메르세데스-벤츠, 스바루, 폭스바겐, 마쓰다,
서울반도체가 올해 1분기 자동차 부품 중 하나인 콘솔(Console·자동차 앞좌석 중간 부분에 있는 박스)에 탑재되는 '발광다이오드(LED)' 납품을 앞뒀다고 밝혔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이전에도 일부 고객사를 상대로 소규모 납품은 진행됐으나, 본격적인 납품은 이번 1분기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하반기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자동차 사업부 실적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서울반도체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CES 2022 부스를 열고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부스는 서울반도체 주력
사모펀드인 KCGI와 함께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인 에디슨모터스가 군산공장 준공을 마쳤다. 군산공장은 중대형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등을 생산한다. 쌍용차 인수가 성사될 경우 픽업트럭과 SUV 차량까지 생산할 수 있어 완성차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19일 군산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군산공장은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와 경쟁해 이길 수 있는 미래자동차 생산공장이 될 것"이라며 "7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종합 완성차 공장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9월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