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민간우주기업 버진갤럭틱(Virgin Galactic)이 우주관광사업 시기를 2022년 4분기로 연기했다.버진 갤럭틱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버진갤럭틱에 따르면 VMS이브·VSS유니티 등 우주선에 사용되는 특정 재료의 강도에 문제가 생겨 추가적인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분기로 예정됐던 유료 우주관광 사업 일정을 재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클 콜글레이저(Michael Colglazier) 버진갤럭틱 최고경영자(CEO)는 “안전을 제일 우선으로 일정을 바꾼 것은 우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가 예정대로 15일(현지시간) 우주관광에 나선다. 고도 575km서 사흘간 지구궤도를 도는 것이 목표로, 계획이 성공한다면 본격적인 ‘우주관광’ 시대가 열리게 될 전망이다.스페이스X는 이날 오후 8시2분(한국시간 오전 9시경) 플로리다주(州)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크루드래곤(Crew Dragon)’을 발사한다고 밝혔다. 목표 고도는 360마일로 약 580km에 달한다. 국제우주정거장(ISS), 허블 우주망원경의 궤도보다 높은 수준이다. 크루드래곤은 3일간 시속 2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미국의 억만장자인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여행에 나설 마지막 동승자는 네덜란드의 10대 청년으로 정해졌다.15일(이하 현지시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은 네덜란드의 올리버 대먼(18)이 베이조스와 함께 로켓을 타고 우주관광에 나선다고 발표했다.당초 이번 관광에는 좌석 경매 때 2800만달러(약 319억7000만원)를 써낸 익명의 입찰자가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그가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올리버 대먼이 우주관광에 나서게 됐다. 해당 낙찰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