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저녁 달이 사라진다. 달의 97%가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 지는 ‘우주쇼’가 펼쳐진다. 고도가 낮을 때 달의 가장 많이 가려지는 현상이 나타나 동쪽 하늘이 트인 곳에서 관측하는 게 좋다.국립중앙과학관·국립과천과학관 등에 따르면 이날 진행되는 부분월식은 올해 예정된 마지막 ‘우주쇼’다. 이번 부분월식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발표한 올해 주목할 만한 천문현상 중 국내에서 관측 가능한 마지막 현상이다. 다음 월식은 2022년 11월 8일에 개기월식으로 일어나 이번 기회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부분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