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의 지난 4년여의 행보를 돌아보고, 장 전 대표를 대신해 직접 위메이드 수장에 오른 박관호 대표의 향후 과제를 진단한다.위메이드의 성장은 가상자산 위믹스(WEMIX) 탄생 전후로 달라진다. 장현국 전 대표가 위믹스 코인을 발행한 후 위메이드는 실적과 주가, 유동성 면에서 이전과 다른 역사를 썼다.새로운 기술 시장인 블록체인 업계도 꽤나 고무됐다. 이름있는 국내 중견 상장사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결합된 이상적 형태의 토크노믹스(tokenomics)를 실현하리라는 기대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과실을 가장 많이
위믹스 재단이 약 4억개의 위믹스(WEMIX) 보유 물량을 소각한다. 최소한의 생태계 발전 기금만 남겨놓고 전체 보유 물량을 소각하는 계획이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개발한 가상자산이다.위믹스 재단은 21일 이와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토크노믹스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새로운 토크노믹스는 오는 7월부터 적용한다.위믹스 재단은 위믹스 생태계 발전 기금으로 사용하는 위믹스 보유량의 40%를 커뮤니티 프로모션과 마케팅 비용으로 분배한다. 나머지 60%는 생태계 발전을 위한 투자와 파트너십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위믹스 생태계 확장 촉진
올해 위메이드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박관호 창업자와 발 맞추는 사외이사는 회계·행정·사회복지 전문가다. 올해 목표 매출액으로 1조원을 설정한 위메이드는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을 지속 강화한다. '미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중국 시장 공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서비스를 활용한 가상자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이 핵심이다. 사외이사는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경영진에 조언을 건넨다. 현재 위메이드의 사외이사인 경영·회계 전문가인 한승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관료 출신 행정학
2년 연속 적자를 지속한 위메이드가 2024년 매출액 목표로 1조원을 제시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르' 지식재산권(IP)을 앞세운 중국 시장 신작 출시를 통해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7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3년 매출액이 전년 보다 30% 넘게 성장했다"며 "2024년엔 조 단위 매출액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072억원, 영업손실 1126억원, 당기순손실 20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위메이드의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개발한 크로스체인 플랫폼(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자산을 교환하는 인프라) '오르빗 브릿지'에서 8100만달러(약 108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 자산을 탈취당한 사건과 관련해 연루가 의심되는 인물로 자사에서 근무했던 전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를 특정했다. 수사를 통해 관련 의혹이 사실로 증명될 경우 탈취된 자산에 대한 회수 절차도 개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진한 오지스 대표이사는 '오르빗 브릿지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과 관련한 입장문에서 "2024년 1월 10일 새로운
NHN이 2019년 중단했던 블록체인 프로젝트 '페블' 사업에 재시동을 건다. 시작은 자체 개발 블록체인 게임 '페블 시티'가 될 전망이다. 20일 취재 결과, NHN이 프로젝트 페블과 관련된 콘텐츠를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부활 단서는 최근 NHN이 출원한 상표권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실제로 NHN은 지난 16일 'Pebble City(페블 시티)'라는 상표권을 출원했다. 페블 시티는 NHN가 자체 개발 중인 블록체인 게임의 타이틀이다.취재에 따르면 페블 시티는 개발 초기 단계로, 향후 게임 타이틀
올해 상반기 무소속(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과 관련해 가상화폐 '위믹스' 로비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던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메인 스폰서를 2년 연속 자처하며 정면돌파를 선택했다.지난해에 이어 '블록체인'을 강조하고 나서면서다. 지난해 '지스타2022'에서 위믹스존의 흥행이 저조했던 데다 올해 위메이드가 가상화폐 관련 이슈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올해도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면서까지 블록체인 사업을 내세우는 행보에 이목이 주목된다.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패턴을 봤을 때 입법 로비 가능성은 비현실적이며 그보다 코인 거래 중독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12일 가짜 코인 판독 및 이상거래 추적 서비스 뮤캅스(mucops)를 운영하는 초이스뮤온오프의 최화인 대표는 "김 의원의 위믹스 입출금 내역이나 예치 이자로 보유수량 늘리기, 에어 드랍 과정에서 위법성 및 불법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빈도수와 종목의 다양성을 고려할 때 심각한 '코인 거래 중독'이 의심된다"고 밝혔다.뮤캅스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은 2022년 1월 21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9월 1일 대표발의한 '메타버스 산업진흥법안'은 P2E(Play to Earn·게임으로 돈 벌기)를 허용하는 법안이다. 이 법안을 함께 발의한 의원들을 살펴보니 김병욱, 김웅 의원 등 이른바 '친(親)이준석계'가 대거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전 대표 시절 만들어진 '혁신위원회'를 이끈 최재형 의원도 포함됐다.이 법에는 '메타버스 사업자는 이용자가 자신의 아바타 및 보유 가상자산 등의 처분을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함'이라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는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위메이드와 같은 게
김남국 국회의원의 위믹스(WEMIX) 다량 보유 의혹과 관련해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이 제기한 위메이드의 입법 로비 의혹의 핵심 근거가 깨졌다. 정작 위메이드가 김남국 의원실에 출입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25일 국회사무처가 발표한 '위메이드 측 국회 출입기록' 자료를 보면 위메이드 직원은 국민의힘 윤창현, 정희용, 허은아 의원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양정숙, 김한규, 김종민, 오기형, 김성주 의원실에 2020년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방문했다.이들이 직접 해당 의원들을 만나 '로비'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중
김남국 국회의원이 한국산 가상자산인 위믹스(WEMIX)와 메콩코인(MKC) 등을 대량으로 보유 및 거래했다는 의혹이 여당 및 검찰 그리고 일부 커뮤니티발(發) 정보로 하여금 확산하면서 증권업계가 이를 틈타 국내 블록체인산업의 주도권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부와 국민의힘은 한국산 가상자산을 뜻하는 멸칭인 '김치코인'을 최근 잇따라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김남국 의원에게 코인 이슈 관여하는 고위 공직자로서 거액의 김치코인을 사라고 한 적도 없고 금융당국에 적발되라고 한 적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산시 단원구을)의 가상자산 대량 보유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발행사 및 관련 기업들이 국회의원을 상대로 돈 버는 게임(Play to Earn, 이하 P2E) 허용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가상자산을 나눠 주는 형태의) 로비를 해온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는 해당 주장을 전면 반박하는 한편 "관련 주장을 제기한 한국게임학회가 후원금을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한국게임학회 "이익공동체 있을 것"발단은 지난 1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더불어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에게 보유 중인 가상자산 매도를 권유하자 위믹스(WEMIX)가 불똥을 맞았다. 김 의원은 위믹스 보유량이 80만개에서 130만여개까지 추정되고 있는데 대규모 물량이 출회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10일 오후 2시 55분 기준으로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에서 위믹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62% 하락한 1102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으로는 309만 위믹스, 거래대금은 35억4200만원 수준이다.이날 오전 9~11시까지만 하더라도 위믹스는 1200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 권칠승
'투자의 촉'이 살아 있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김 의원은 LG디스플레이 주식 5만여주를 최근 3년내 고점을 찍은 시기인 2021년에 전부 매도했다. 이 돈이 가상자산 위믹스(WEMIX) 투자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6일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신고 자료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20년 말까지 보유했던 LG디스플레이 5만675주를 2021년에 전량 매도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 2만원대 주가를 꾸준히 형성했으며 최근 3년 내 최고가는 그해 4월 2만7600원이었다. 이듬해부턴 글로벌 경기 둔화 국면에 진입해 패
2022년 말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대출 담보로 맡긴 물량을 유통량으로 산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 일이 있었다. 법원은 "담보로 맡겼던 위믹스는 가격이 떨어지면 주식담보대출의 반대매매와 같이 처분될 수 있다"며 거래소 손을 들어줬다. 그런데 4대 거래소 중 코인원은 유통량 문제가 해결됐다며 위믹스를 재상장했다.또 위메이드는 프라이빗 세일(비공개 사전판매) 당시 판 위믹스 물량을 미유통량으로 보는 게 맞다고 여겼었다. 계약서상에 "정해진 기간동안 팔지 않으며 위반 시에는 패
위메이드의 DAO & NFT 플랫폼 '나일'이 세계 최초 NFTFi 서비스 '네이트 스테이션(NEITH Station)'을 오는 16일 정식 론칭한다.네이트 스테이션은 탈중앙화 프로토콜 기반의 '네이트 NFT'를 통해 미래의 안정된 가치를 보장하는 NFTFi 서비스다. 나일은 '시티 오브 네이트'와 '탱글드 타임피스' 등 네이트 NFT 컬렉션 2종을 선보이고, 위믹스 가치에 대한 신뢰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네이트 NFT는 나일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위믹스 달러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 이후 탈중앙화 NFT 금융을 통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이용자들은 전일 대비 등락폭이 초기화되는 오전 9시를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타 거래소에서 주로 나타나는 급단타 투자행태와는 거리가 먼 건전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매일 오전 9시마다 수익률이 먼저 올라간 종목에 수급이 몰리는 것을 활용해 짧은 시간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를 '9시 경주마'를 쫓는다는 은어로 표현한다. 이는 수익과 손실 가능성 모두 큰 방식으로, 가상자산 투자를 투기성으로 한다는 세간의 비판을 낳게 하는 요인이다.21일 코인원이 창립 9주년을 맞아 발표한 통계에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WEMIX PLAY)'를 통해 게임에 이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확대한다. 크리에이터 후원 서비스 '팬 토큰(FAN TOKEN)'을 론칭해 위믹스 토큰 이코노미를 넓힌다는 계획이다.첫 타자, 동남아 크리에이터 '머틀 사로사'21일 취재 결과, 위믹스플레이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팬 토큰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믹스플레이에서 론칭하는 팬 토큰은 크리에이터와 팬이 독자적인 디지털 경제를 구축해 함께 활동하고 보상을 나누는 후원 서비스다. 위믹스 팀에 따르면, 팬 토
피어테크가 운영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지닥(GDAC)이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가상자산 위믹스(WEMIX)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지닥은 지난 8일 위믹스 클래식 상장에 이어 29일 위믹스 3.0(메인넷)을 추가 상장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닥은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의 '위믹스 클래식'과 위믹스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기반 '위믹스 3.0' 두가지 다른 블록체인 기반 위믹스 자산이 모두 거래 가능한 글로벌 유일 거래소가 됐다. 위믹스 3.0은 지닥 거래소 내 비트코인(BTC), 테더(USDT)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 입금은
위메이드가 자사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에 대한 닥사(DAXA·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의 거래지원 중단 결정을 뒤집으려는 시도가 무위로 돌아갔다.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수석부장판사 송경근)는 위메이드가 두나무(업비트)·빗썸코리아·코인원·코빗을 상대로 제기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이들 4대 거래소는 위믹스에 대한 상장폐지를 오는 8일 예정대로 진행할 전망이다.업비트 기준으로 오후 8시 3분 위믹스 시세는 전일 대비 약 50% 폭락한 59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재판에서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