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성장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해온 것 대비 개인정보보호 투자는 상대적으로 인색했던 점이 드러났다. 19일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공개된 티맵모빌리티의 '2022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회사의 정보보호부문 투자액(8억1700만원)은 전체 정보기술부문 투자액(540억원) 대비 1.5%에 불과했다. 정보보호부문 전담으로 분류된 인력은 0.7명으로, CISO(최고정보보안임원)와 CSO(최고안전책임자)를 겸직한 1명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외주인력을 더해도 3명에 그친 수준이다. 이 시기 티맵모빌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연구진이 인공위성에서 쏴주는 위치정보시스템(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에서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실내지도가 제공되지 않는 건물에서도 위치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최초의 기술이다.8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한동수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지능형 서비스 통합 연구실)은 실내외 환경 구분 없이 정밀한 위치인식이 가능한 ‘실내외 통합 GPS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 교수는 해당 시스템의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화도 추진하고 있다.내비게이션 등으로 일상에 익
수미터 이상 위치 측위 오차에 따랐던 서비스 불편, 안전성 등이 센티미터(cm)급 초정밀 측위기술의 도입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KT는 29일 미국 실리콘밸리 위치정보 스타트업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손잡고 초정밀 측위 사업 본격화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이를 자율주행차,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일반 소비자용 스마트폰까지 도입 범위를 점진 확대해 모빌리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리더십을 발휘하겠단 방침이다.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초정밀 측위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위치 계산, 측위 오차 보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KT는
구글이 이용자들의 위치 정보를 모으기 위해 위치 정보 설정 기능을 일부러 찾기 어렵게 만드는 ‘꼼수’를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경제매체인 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州) 검찰이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과정에서 법원에 제출했던 문건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마크 브르노비치(Mark Brnovich) 애리조나주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5월 “구글이 기만적이고 불공정한 관행으로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얻고 있다”며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용자가 위치 추적 기능을 끈 경우에도 구글이 위치정보를 몰래 수
구글이 사용자가 지도에 누락된 도로를 직접 그릴 수 있는 기능을 곧 공개한다.11일(현지시간) 구글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 기능은 전세계 80개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구글 맵 데스크톱 웹 버전에 추가될 예정이다. 구글은 지도 편집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다.'구글 맵에서 누락된 도로를 찾았다면 메뉴의 지도 편집 기능을 열어 해당 도로를 선택하라. 선을 그어 누락된 도로를 새로 추가하고 도로 방향을 수정하거나, 이름을 추가할 수 있다. 잘못된 도로를 삭제할 수도 있다.' 구글은 제안된 지도 변경 사항이 공식적으로 게시되기
매주 월요일,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조명해봅니다.주소는 우리가 일평생 사용하는 정보임에도 구조적으로 그리 친절한 데이터는 아니다. 문자와 숫자가 길게 뒤섞여 암기하기 어려우며, 위치가 고스란히 드러나 타인에게 노출 시 부담이 적지 않다. 게다가 이사 후에는 기존 주소를 일일이 갱신해야 하는 서비스도 한둘이 아니다.인포씨드가 개발한 ‘지오닉(geo.nick)’은 이같은 문제들을 단 ‘세 단어’로 해결한 플랫폼이다. 지오닉상에선 지구 어디든, 가령 태평양 한복판도 ‘넓은.바다.고래’ 같은 짧은 주소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