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았던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용퇴하며 이동우 부회장 체제가 더욱 명확해졌다. 이 부회장은 롯데지주의 유일한 부회장으로 신동빈 회장을 보좌해 신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롯데그룹은 2023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송 부회장이 일선에서 용퇴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젊고 새로운 리더 중심으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송 회장이 최근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송 부회장은 인재개발과 경영개선 등 그룹
롯데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과 김교현 화학군 총괄대표 및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유통군 총괄대표로 외부에서 영입한 김상현 부회장을 포함하면 그룹 내 3명의 인물이 새로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룹의 핵심 사업인 화학과 유통, 그리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지주사에 각각 한 명의 부회장을 위치시켰다.25일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기존 4개 비즈니스 유닛(BU)으로 구성된 조직을 6개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