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들이 원안대로 통과되면서 주주환원율도 38.6%로 확정됐다. 금융권 관심사였던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 배상 관련 내용은 이번 주총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주총 마지막 시간에는 KB국민은행 콜센터 직원의 근로환경 호소가 이어지기도 했다.22일 오전 KB금융지주는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3 회계연도 재무제표 △이익배당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KB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4조
지난해와는 달리 KB금융그룹 각 계열사별로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 취임 이후 첫 새해를 맞으면서다. 올 들어 각 사별로 진행된 경영전략 회의에선 KB금융그룹이 압도적인 초격차로 리딩금융그룹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결의가 쏟아져 나왔다. 그러면서도 양 회장을 포함한 KB금융 계열사 CEO들은 이구동성으로 '디지털'과 '고객 중심'의 중장기 전략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지난 5일 양 회장 주재로 경영진 워크숍을 진행한 이후 최근까지 계열사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한 KB국민은행장 인사가 '안정'으로 가닥을 잡았다. KB금융그룹 안팎으로 과제들이 산적한 가운데 우선적으로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 수장 자리는 이재근 행장의 연임을 택했다.30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현 국민은행장을 추천했다. 임기는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대표이사의 연임 사례와 동일하게 1년이다.이 행장은 영업·재무·전략 등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바탕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의 리딩뱅크 독주를 만들어낸 인물인 데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힘을 실어준 만큼 연임에 무게가 쏠린다. 다만, 새 회장 선임과 함께 은행장이 바뀐 다른 금융지주 사례가 다수 있어 세대교체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 만료된다.1966년생인 이재근 행장은 지난 1993년 주택은행에 입행해 2013년 KB국민은행 판교테크노밸리지점장을 역임했다. 이후 KB금융지주 재무기획부장과 재무총괄 상무를
KB금융그룹이 KB국민은행의 차기 행장 후보로 이재근 영업그룹 부행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면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위한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 부행장은 그룹 혁신에 힘을 더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위한 리더십을 겸비한 인사라는 부연이다. 그간 국민은행의 혁신 작업을 이끌어 온 허인 행장은 KB금융지주의 부회장으로 승진한다.1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날 열린 'KB금융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는 이 부행장을 새 국민은행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 부행장은 1966년생으로 현 시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