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공영방송이 공정성을 회복하려면 노동조합(이하 노조)으로부터의 독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후보자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인사청문회에서 “공영방송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팩트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우리 공영방송의 가장 큰 문제(공정성)를 해결하기 위해선 권력이나 자본으로부터의 독립이 아니라 노조로부터의 독립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사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논조를 바꾸거나 특정 인물을 배제하는 등 언론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탄소중립을 위해 원자력 발전(원전)이 필요하다고 봤다. 장관 임명 후 원전 연구개발(R&D)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이 후보자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기정통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원전보다 탄소 배출이 적은 에너지원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돼온 탈(脫)원전 기조를 폐지하겠다고 공언한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이 후보자는 ‘원전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5G 중간 요금제 도입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 이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도 중간 요금제 도입 취지에 공감한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 반면 넷플릭스 등 해외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국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 기업들에 적정한 수준의 망 이용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문제에 대해선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날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5G 요금제의 경우) 중국은 데이터 제공량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차기 정부 대통령실 직제에 과학기술 수석비서관이 신설되진 않았지만, 현안 소통에는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에게 대통령실 직제에 ‘과학기술 수석비서관’이 포함되지 않은 점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 후보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비교적 원론적인 답변을 이어갔으나 ‘대통령과의 소통’ 부분에서만큼은 비교적 강한 어조로 확신을 나타냈다.이 후보자는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B2C(기업·소비자간거래) 28기가헤르츠(GHz) 주파수 5G 서비스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관련 정책에 대해 재검토해볼 의사가 있음을 나타냈다.4일 국회에서 열린 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28GHz가 5G 서비스를 위한 핵심 주파수인 것으로 소개됐던 일은 현재 국내외에 모두에서 국제적 오류로 보고 있다"며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이 주파수 대역에 대한 B2C 사업 보고서를 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의 도덕성 관련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임 후보자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응모 자격 △외유성 출장 △논문 표절 등 도덕성 검증에 화력을 집중했다. NST 이사장 응모 자격 논란은 임 후보자가 NST 이사장에 응모할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었던 점이 논란이 됐다. NST는 정당에 소속된 경우에는 이사장에 응모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