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는 진도산월태양광발전 주식회사 외 13개사의 지분을 SK이터닉스에 양도한다고 16일 공시했다. SK디앤디는 2024년 3월 인적분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분을 분할해 신설법인 SK이터닉스를 설립했다. SK디앤디는 에너지사업에 대한 전문성 강화 및 소유와 경영의 일원화를 통한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SK이터닉스에게 관련 지분을 양도할 계획이다.14개사의 처분금액은 외부평가기관의 주식가치 평가결과 등 제반사정을 고려해 계약당사자가 합의해 결정했다. 처분방법은 장외처분이며 2024년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인적분할을 추진 중인 효성그룹이 자기주식(자사주) 처분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인적분할 과정에서 자사주 활용에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심사를 맡은 한국거래소와 입장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7월초까지 분할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잡은 상황에서 향후 논의 과정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효성이 2월 23일 제출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놓고 자사주 이슈를 검토 중이다. 이 과정에서 ㈜효성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116만1621주의 소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이 최근 조직 개편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주사격인 ㈜한화는 물적분할, 방위산업 핵심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각각 추진한다. 그동안 그룹을 확장하는데 활용했던 분할 기법을 재차 꺼내든 모습이다. 이번 재편을 놓고 3세 경영을 위한 승계 작업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 3형제들이 다툼 없이 사업을 나눠가지기 위한 밑그림이라는 분석이다. 늘어나는 계열사…낯익은 ‘분할카드’한화그룹은 최근 잇따라 주요 계열사 분할 구상을 공개했다. 우선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는 ㈜한화는 모멘텀 부문의 물적분할을 통
인적분할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 시장에 나온 OCI가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OCI는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 전액을 채무 상환 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8일 OCI는 1.5년물 430억원, 2년물 570억원, 3년물 500억원 등 총 1500억원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수익률은 1.5년물 4.081%, 2년물 4.126%, 3년물 4.209%다.OCI는 지난해 5월 지주회사인 OCI홀딩스에서 인적분할 해 설립됐다. 당시 분할 과정에서 OCI는 OCI홀딩스의 화학 부문을 갖게 됐고,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효성그룹은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형제경영’을 위해 지주사 ㈜효성의 인적분할을 추진 중이다. 신설 지주회사를 통한 3세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자기주식(자사주)의 향방을 놓고 부담이 커지는 양상이다. 특히 심사를 진행하는 한국거래소와 효성그룹 간에 입장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적분할을 추진하는 효성그룹에게 자사주 처분 방안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효성이 제출한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30일 증권신고서 제출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는 상황이다. 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AI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정밀기계를 떼어낸다. 분할된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는 신설 지주사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로 편재하고, 기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전문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주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신설 법인은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지분을 각각 33.95%씩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 부사장이 승계 과정에서 유통·건설에 이어 그룹 내 기계·소재 사업까지 품에 안을 전망이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그룹 핵심 사업인 방산과 에너지를,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금융을, 3남 김동선 부사장은 유통과 건설 부문을 주력으로 경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가 건설부문의 해양풍력 사업을 한화오션으로 넘기고 모멘텀부문을 물적분할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오는 5일 개최될 이사회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자회사 한화정밀기계, 한화비전을 ㈜한화에 넘길 것으로 예상되
한화그룹이 방산부문 주력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적분할을 단행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 자회사 한화정밀기계와 한화비전 등 비(非)방산 사업을 떼어내 신설회사에 붙이고 방위·우주항공에 집중할 환경을 마련했다. 경영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효율화 작업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적분할을 활용해 지주사격 역할을 수행하는 ㈜한화가 직접 인수하는 부담을 줄이는 모습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추진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에 인적분할 재상장 추진하기 위해 사전협의 등 절차를 밟고
이수화학이 보유 중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식을 모두 지주사 ㈜이수에 매각했다. 앞서 인적분할 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정리해 공정거래법상 행위제한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배터리 신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안정화를 꾀하는 양상이다. 이수엑사켐의 석유·정밀화학 관련 사업 합병 작업도 눈앞에 두고 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수화학은 13일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식 14만8476주(지분율 2.7%)를 지주사 ㈜이수에 매각했다. 이를 통해 현금 551억원을 손에 쥐었다. 이번 매매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국민연금기금(이하 국민연금)이 효성그룹의 총수인 조현준 회장과 동생 조현상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 의견을 냈다. 국민연금은 그간 꾸준히 정기 주주총회에서 오너 일가의 이사 선임에 반대하며 의결권을 행사했지만 지분율이 낮아 관철된 적은 없었다. 다만 인적분할을 통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효성그룹 입장에서 이 같은 반대표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는 7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주사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등 4개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의결권 행사
효성그룹은 앞서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인적분할과 함께 유상증자, 현물출자 등의 후속 조치를 통해 계열사 지배력을 강화한 경험이 있다. 특히 자기주식(이하 자사주)을 통해 분할 자회사의 지배력을 강화했다. 이번에 또 다시 인적분할에 나서는 ㈜효성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활용할지 가능성에 관심이 모인다.효성그룹은 최근 존속회사 ㈜효성과 신설법인 ㈜효성신설지주로 재편하는 인적분할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효성이 보유한 자본과 부채는 분할비율에 맞춰 나눠질 전망이다. 분할 예정인 자산에는 자사주 116만1621주도(지분율 5.5%
효성그룹이 지주사 ㈜효성의 인적분할을 통해 형제간 독립경영에 나선다. 계열분리를 통해 형제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재계에서는 분할비율에 따른 형제간 득실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새롭게 살림을 꾸리는 삼남 조현상 부회장은 상대적으로 작은 비율을 배정받았지만 존속 지주사와 계열사 등의 지분을 활용한 재원 확보 등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효성그룹은 이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를 7월 1일에 존속회사 ㈜효성과 신설법인 ㈜효성신설지주로 재편하는 방안을 결정했다. 그동안 총수 조 회장과 보조를 맞췄던 조 부회장이 첨단소재
효성그룹이 형제간 독립경영 체제에 들어선다. 첨단소재 중심의 새로운 지주회사를 설립해 2개의 지주사 체제로 그룹을 재편하기로 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이 각자 계열을 분리 경영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효성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인 ‘㈜효성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 효성신설지주 산하에는 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미국현지법인(Hyosung Holdings USA, Inc.), 효성토
SK디앤디는 오는 2월 2일 오전 9시 경기 성남 에코허브 2층에서 올해 제1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공시했다.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및 분할계획서 승인 등이 주요 안건으로 올라가 있다. 앞서 SK디앤디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SK이터닉스를 신설분할 하는 내용을 공시한 바 있다.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ESS 사업부문(단 제주 위미 태양광 발전사업 및 이천 연료전지 발전사업 제외)을 담당하게 된다.분할 기일은 2024년 3월 1일이며, 같은 달 29일에 변경상
SM그룹 계열사 STX건설이 인적분할에 나선다. 사업부문 분할을 통해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나서려는 의도로 풀이된다.STX건설은 이달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인적분할 안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STX건설의 부동산개발 관련 사업부문은 신설법인 ‘STX건설산업’으로 재출발할 예정이다. 분할비율은 6대4로 인적분할 결의에 따라 STX건설의 자본금은 600억원에서 356억원으로 줄어든다.이번 분할은 STX건설 구조조정을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SM그룹은 소위 진흙 속 진주찾기에 강점을 지닌 기업들을 인수해 소생하는 결과를 내왔다.
인적분할을 앞둔 SK디앤디가 부동산 사모펀드에 150억원을 출자키로 결정했다.SK디앤디는 이달 2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한자산운용의 신한정상화제1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 주식 1500만주를 취득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자기 자본 대비 2.15%에 해당한다. 취득후 소유주식수는 총 1500만주, 지분비율은 23.08%다.앞서 SK디앤디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통해 에너지 전문회사인 에코그린(가칭)을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분할존속회사는 부동산 개발·운용·운영과 각종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SK디앤디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통해 에너지 전문회사인 '에코그린(가칭)'을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존속회사인 SK디앤디는 부동산 공간의 개발·운용·운영뿐만 아니라, IT·DT를 활용하는 플랫폼 사업을 계속 진행하게 된다. 분할회사인 에코그린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가속과 함께 솔루션 및 중개 플랫폼을 통한 전력 거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다만 제주 위미 태양광 발전사업 및 이천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제외된다.분할 비율은 순자산 가액을 고려해 존속회사 77%, 신설회사 23%로 결정됐다. 두 회사는 내년 2월 주
은 '종목 분석과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와 의 개인 투자 리터러시 서비스입니다. 최근 한 독자분이 현대그린푸드 주가가 왜 내려가는지, 지금 사도 좋은지를 메일로 여쭸습니다. 이 회사로부터 식자재를 유통받아 사업을 하는데, 최근 하락하는 주가가 눈에 띄었다는 겁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의 계열회사입니다. 이름은 ‘백화점그룹’인데 그 안에 백화점뿐 아니라 홈쇼핑과 면세점, 식자재 유통, 가구, 심지어 건설장비 사업까지 담겨 있죠.그리고 이 회사는, 최근 그룹 차원에서의 지배구조 개편
볼트엣마켓(Vault@Market)은 가치있는 거래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를 보호(Vault)하는, 의 새로운 자본시장 정보제공 서비스입니다.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주식 공개매수는 현대백화점그룹 지배구조에 중대한 변화를 일으키는 이벤트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하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다.만약 오너 일가가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공개매수 청약에 보유주식 전량을 넣는다면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지주회사의 최대주주는 정지선 회장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경우 형제
볼트엣마켓(Vault@Market)은 가치있는 거래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를 보호(Vault)하는, 의 새로운 자본시장 정보제공 서비스입니다.조선내화가 오는 7월 인적분할에 나서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조선내화는 지주사 역할을 하는 ‘시알홀딩스’와 기존 내화물 제조 등 사업만을 영위하는 ‘조선내화’로 분리될 전망이다.시알홀딩스는 앞으로 조선내화의 지주사 역할을 하며 그간 내화물 제조업에 가려졌던 기계부품제조업, 골프장업, 부동산 사업 등을 영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설되는 사업회사 조선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