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젊은 경영진 양성에 나섰다. 인사제도부터 정리한다. 기존 부사장/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한다. 또 승진 평가 시 직급별 표준 체류기간을 평가 요소에서 없애고 ‘성과와 전문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 실력만 있으면 상무 직급도 바로 부사장 직급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29일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새 인사 개편안은 내년부터 시행된다. 삼성전자 인사제도 개편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 5년 만이다. 인사 개편안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전무 직급 폐지다. 삼성전자는 이를 두고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