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가 지난해 15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한국사회투자는 비영리 투자사다. 투자 재원은 기업의 사회공헌예산(기부금)으로부터 나온다. 이를 가지고 임팩트투자를 하고 있다.31일 한국사회투자는 지난해 15개 스타트업에 총 27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엔 24개 스타트업에 총 29억원을 투자했다. 201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는 484개 기업에 약 645억원의 누적 임팩트투자(융자·투자·보조금 등)를 집행했다.한국사회투자는 기업 기부금으로 투자 재원을 모아 임팩트투자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의 스케
임팩트 투자사인 인비저닝파트너스가 44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의 출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인데 이번 펀드엔 해외 출자자(LP)의 참여도 눈에 띈다.30일 인비저닝파트너스는 440억원 규모의 '인비저닝 임팩트 솔루션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인비저닝파트너스는 성장금융의 사회투자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성장금융이 출자한 금액은 140억원이다. 최소 결성해야 하는 펀드 금액은 175억원이었는데 인비저닝파트너스는 이를 훌쩍 넘겨 펀드 결성을 마쳤다
‘기관투자자들이 환경을 고려한다’라는 말은 일견 상충적입니다. 돈과 환경이란 두 단어 사이 거리가 있어 보이기 때문일 텐데요. 의외로 오늘날 기관 투자자는 환경 보호에 진심입니다.자연환경을 경제적 관점에서 보는 ‘자연자본’(Natural Asset)이란 말이 대표적입니다. 식물과 동물, 대기, 물 토양, 광물 등 우리 사회에 귀중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연환경을 뜻하는데, 오늘날 투자업계에선 익숙한 용어가 됐죠.왜 투자자들이 환경을 중시해야 할까요? 환경이 잘 보전돼야만 투자 성과도 높아진다는 인식이 보편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3대 사모펀드인 EQT파트너스의 사회공헌재단 ‘EQT파운데이션’이 1억5000만원(10만유로)의 주인공으로 ‘코드오브네이처’를 선정했다. EQT의 장기 주주인 EQT파운데이션은 EQT가 운용 중인 펀드에서 창출되는 성과 보수를 재원으로 글로벌 임팩트 투자를 하고 있다.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EQT파운데이션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IMPACT QUEST : 더 그랜드 파이널’ 행사를 열었다. 오디션을 통해 선정한 한국 스타트업에 첫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서다.심사위원으로 실
한국사회투자가 빅뱅벤처스·빅뱅엔젤스와 손잡았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소셜임팩트(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 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와 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4일 ESG·임팩트투자사인 한국사회투자는 지난달 31일 빅뱅벤처스, 빅뱅엔젤스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MOU 내용은 △ESG·소셜임팩트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교육, 컨설팅, 투자유치 프로그램 구성 △우수 ESG·소셜임팩트 기업에 대한 투자와 투자유치 지원, 후속 연계 지원 △해외 진출 사전 컨설팅, 해외 투자 유치에 필요
슈로더그룹이 자회사 ‘블루오차드 파이낸스’(BlueOrchard Finance)를 통해 ‘에디셔널리티 허브’(Additionality Hub)라는 새로운 방식의 ‘임팩트 투자’를 벌인다. 그 첫 주자로 KOICA(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참여한다. 17일 슈로더그룹은 임팩트 투자 자회사 블루오차드 파이낸스(이하 '블루오차드')의 에디셔널리티 허브 글로벌 첫 펀딩에 KOICA가 참여했다고 밝혔다.임팩트 투자는 사회적 책임 투자의 하위 개념이다. 환경·사회 문제에 긍정적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를 일컫는다. 블루오
기업에게 2050년 탄소중립 목표는 단순한 환경보호운동이 아니다. 21세기 기업의 존폐를 가를 새로운 생존게임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감축 주도권을 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선제적으로 나서는 기업들도 있는 반면, 새로운 질서에 허덕이며 도태될 기미를 보이는 기업도 있다. 국내 기업들의 ESG 현재를 해부한다.스타트업계에서도 ‘ESG’는 화두다. 하지만 현재 스타트업도 ESG가 중요하니 필수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시각과, 스타트업에 ESG를 요구하는 건 또 다른 규
국내 벤처투자 업계서 ‘기후기술(climate tech·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펀드가 꾸려졌다. 100% 민간자금으로 조성된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27일 임팩트 벤처캐피털 인비저닝 파트너스(이하 인비저닝)는 667억원 규모의 ‘클라이밋 솔루션 펀드’를 신규 결성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추가로 자금을 모집해 펀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인비저닝은 1세대 투자사인 옐로우독 출신 인력·자산을 이관 받아 출범한 임팩트 벤처캐피털이다.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가 설립을 주도했다.한화솔루션부터 무신사까지…떠오르는 기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