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차기 정부가 장기적으로 원자력 발전을 줄여나가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임 장관은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자력 발전은 향후 60년간 계속해야 한다”면서도 “조금씩 감축은 해나가겠지만 아마도 (차기 정부에서도 지금과) 비슷한 구조로 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임 장관은 지난해 5월14일 과기정통부 장관으로의 임기를 시작했다. 첫 여성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국내 연구개발(R&D) 정책 전반을 1년여간 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차관과 주요 인사들이 ‘국가 필수전략기술’로 지정된 10개 분야 관련 산업계·학계·연구기관(산·학·연)을 잇따라 방문, 육성 계획 진행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18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20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국가 필수전략기술이 지정된 이후 한 달에 2~3회 이상 관련 간담회·현장방문 등이 이뤄졌다. 정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구도 속에서 우리나라의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 10개 분야를 ‘필수전략기술’로 지정하고 관계부처 협동으로 육성·보호 전략을 추진 중이다.과기정통
김부겸 국무총리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양자 기술’의 중요성을 짚었다.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과학기술 대전)’의 스포트라이트는 양자 기술 전시관이 가져갔다.임 장관은 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서 열린 과학기술 대전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계 모든 국가가 양자 기술에 대단히 관심을 보이고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번 과학대전의 하이라이트는 양자 기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임 장관과 함께 이날 오전 전시장을 찾은 김 총리가 가장 먼저 찾은 부스도 양자 기술 전시장이다. 김 총리는 특
세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미국 간 교류가 강화됐다. 양국 정부 고위 인사가 각국을 방문해 첨단기술 진흥을 약속했다. 우리나라는 미국에 6G·양자기술 등 첨단과학 분야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고, 미국은 전략기술로 떠오른 반도체·바이오 공급망 구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등에 따르면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현재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상태다. 임 장관이 미국에 방문한 시기 우리나라엔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찾아왔다. 양국
우리나라와 미국 간 첨단기술동맹이 강화됐다. 양국은 구체적으로 △양자기술 △6G 등 차세대 통신 등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미국 간 첨단기술 관련 정부 인사들이 만나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5월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미국을 방문해 △에릭 랜더 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제시카 로젠워셀 미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 △세투라만 판차나탄 미 국립과학재단 총재와 면담을 했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국정감사(이하 국감)를 앞두고 최근 골목상권 침탈 논란의 중심에 있는 카카오와 네이버의 수장들을 만난 사유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29일 서울시 중구 그랜드센트럴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 간담회(이하 간담회)와 디지털 플랫폼 정책포럼 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여민수 카카오 대표와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비롯해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종윤 야놀자 대표,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임 장관은 이날 주요 플랫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우주 산업 전담 기관’ 도입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과 같은 형태의 기관이 국내에서도 발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국감)에선 ‘우주 산업’이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다뤄졌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는 21일 우주로 향하는 만큼 관련 우주 산업의 진흥을 촉진시키자는 취지의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임혜숙 장관 “한국형 나사 도입 긍정적”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우주 산업 전담 기관의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하 연구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기관의 보고 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S&T-SEC)가 해킹 시도를 인지하고도 해당 기관에 뒤늦게 통보했다고 지적했다.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는 국가 단위의 연구개발 성과와 자산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출범한 기관이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지난 9월부터 보고 체계를
KT와 네이버 등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정부가 18일 공개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AI 데이터 활용협의회' 출범식 및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그동안 써 본 공공 AI 데이터에 대한 평가와 건의사항을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날 AI 허브를 통해 공개된 AI 학습용 데이터는 총 4억8000만건(8대 분야 170종)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알고리즘을 보유한 20여곳의 기업 및 연구기관에게 먼저 데
14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된 임혜숙 장관은 대표적인 통신 전문 공학자로 꼽힌다.서울대학교에서 제어계측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임 장관은 특히 통신 기술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인터넷에 필요한 통신망에 들어가는 패킷전달 엔진의 고속화를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인터넷 속도를 높이고 통신 장비를 소형화할 수 있는 기술로 꼽혔다.그는 2012년 과학기술진흥 유공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과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B2C(기업·소비자간거래) 28기가헤르츠(GHz) 주파수 5G 서비스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관련 정책에 대해 재검토해볼 의사가 있음을 나타냈다.4일 국회에서 열린 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28GHz가 5G 서비스를 위한 핵심 주파수인 것으로 소개됐던 일은 현재 국내외에 모두에서 국제적 오류로 보고 있다"며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이 주파수 대역에 대한 B2C 사업 보고서를 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의 도덕성 관련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임 후보자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응모 자격 △외유성 출장 △논문 표절 등 도덕성 검증에 화력을 집중했다. NST 이사장 응모 자격 논란은 임 후보자가 NST 이사장에 응모할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었던 점이 논란이 됐다. NST는 정당에 소속된 경우에는 이사장에 응모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16일 청와대의 부처 개각 인사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내정된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대표적인 여성 공학도로 꼽힌다. 1963년생인 임 후보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제어계측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캠퍼스)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삼성 휴렛팩커드 △미국 벨 연구소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등에서 근무했으며 이화여대에서 공과대학 학장을 지냈다. 또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 전공 교수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