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신차 판매량이 고금리 환경과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동시 파업에도 불구하고 수요 급등과 공급 부족 완화에 힘입어 반등했다.3일(현지시간) 은 자동차 산업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550만대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그중 제너럴모터스(GM)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260만대의 차량을 판매해 1위 자리를 지켰다. 도요타는 플러그인 모델 판매 증가 덕분에 1년 전에 비해 7% 가까이 증가한 약 230만대를 판매해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미국 경제가 올해 예상보다 강세를 보여왔지만 이번 가을에는 4가지의 위험 요소에 직면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오는 10월 1일(이하 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과 미국 자동차 메이저 3사 파업이 확대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고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은 “미국 경제가 올해 몇 가지 험한 흐름을 헤쳐나갔지만 더 많은 난기류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이 한꺼번에 발생할 위험에 직면해있다”고 진단했다. 이 매체는 네 가지의 위험 요소 각각은 큰 피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 이어 국내서도 화재 유발 가능성이 있는 부품인 ISG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 ISG(Idle Stop & Go)란 차량이 멈추면 엔진의 작동이 일시 정지되는 오일 펌프 전동식 제어기를 뜻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4일 “(미국 뿐만 아니라) 국내서도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국토교통부에 리콜 신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리콜 대응을 위해 현재 연구개발본부 내 팀을 꾸리는 것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줄어든 현대차 개발 단계를 기존 수준
카카오페이는 자동차 카드결제 혜택을 비교할 수 있는 '신차 사고 캐시백 받기' 서비스를 기존 일시불에서 할부 영역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신차 사고 캐시백 받기는 카드결제로 신차 구입을 고려하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카드사의 캐시백 혜택과 금리를 빠르고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간단한 약관 동의 절차 및 본인인증 과정을 거쳐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금액을 입력하면 발품 팔기 없이도 카드사별 결제 가능 여부와 카드사별 캐시백율 및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신차 사고 캐시백 받기 서비스에서 카드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의 도심형 전기차 ‘마이 에이미 버기(My Ami Buggy)’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2021년 콘셉트카로 공개된 마이 에이미 버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죠. 시트로엥은 지난해 이 차를 양산했고 프랑스에서 50대를 팔았어요. 당시 판매 시작 18분만에 동이 났습니다. 이 차량은 5.4kWh 배터리와 8마력의 작은 전기 모터로 구동됩니다. 시트로엥에 따르면 배터리 충전에 4시간이 걸리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5km에 이릅니다. 최고 속도는 45km/h이며 고속도로 주행은 불가능합니다.소형 전기차
한온시스템이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5일 한온시스템은 14-1회차 1950억원, 14-2회차 1050억원 등 모두 3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이자율은 14-1회차 4.587%, 14-2회차 5.095%다. 상환기일은 14-1회차가 2026년 4월25일, 14-2회차는 2028년 4월25일이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으며 수수료율은 0.25%이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시설자금으로 활용한다.세부적으로는 프로그램 양산 대응을 목적으로 한국 및
미국 자동차 딜러업체의 신차 가격 인상이 지난 3년 동안 인플레이션을 부추긴 요인 중 하나로 나타났다.23일(현지시간) 은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 저널에 게재된 연구를 인용해 2019년 말에서 지난해 말 사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약 16% 상승했는데 그중 0.3~0.7%는 자동차 딜러들이 챙긴 추가 이익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동차 딜러들이 제조사의 희망 가격에 비용과 마진을 얹어 최종 판매 가격이 올라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고객들이
부산주공에 500억원 배임·횡령 혐의가 발생했다. 부산주공은 전 사내이사 이 모씨가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부산주공 대표이사 장 모씨 등을 고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고소인은 부산주공 전 사내이사 이 모씨이며, 피고소인은 부산주공 대표이사와 전 감사위원 3명이다.고소인 부산주공 전 사내이사 이 씨는 지난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임 혐의 금액은 5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개별재무제표 기준 부산주공의 자본금 약 365억원을 넘는 규모다. 부
사치재로도 분류되는 자동차는 카드결제 시 캐시백 규모도 수십만원 또는 그 이상에 달한다. 이처럼 혜택폭이 큰 자동차 캐시백 정보를 카드사에 직접 알아볼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에서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신차 구매 시 카드 일시불 캐시백을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사용자에게 빠르고 편리하게 카드사별 결제 가능 여부와 캐시백율 및 금액을 알려준다.사용자들에게 민감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추가로 요구하지 않고, 카드사와의 적법한 제
서울반도체가 지난해 IT(정보기술) 기기의 수요 감소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크게 개선됐다. 배경에는 자동차(AM) 부문의 수익성 확대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24일 서울반도체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조1094억원, 영업손실 3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7% 감소했으며, 적자전환했다.서울반도체는 일반조명, IT, 자동차, UV 등에 적용되는 LED 제품을 연구개발, 생산, 판매하는 회사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 수요 부진으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우리나라에 새로운 전기차들이 전시된다. 새로운 전기차들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인터배터리)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다.15일부터 17일까지 동시 개막하는 인터배터리와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주목할 전기차는 바로 포드 머스탱 마하 E, 루시드 에어, 볼보 FH 일렉트릭 등이다. 포드 머스탱 마하 E와 루시드 에어 차량은 국내 최초로 인터배터리 내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볼보 FH 일렉트릭은 EV
사단법인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협회장 김성태)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전기차사용자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충전인프라 사용자 개선방향'과 '충전에티켓'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또 EV 트렌드 코리아 전시기간 동안 조직위와 함께 '전기차 충전 에티켓 서약 캠페인' 을 진행한다. ‘전기차 충전 에티켓 서약 캠페인’은 전기차 사용자들 스스로 충전문화를 개선 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으로 전시장 여러 곳에 배치된 충전 에티켓 서약배너에 인증샷을 찍은 후 S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미래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플라스틱OLED(POLED)가 보편화하고 있지만 실제 도입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 안정성과 별개로 아직 높은 가격이 진입 장벽으로 있고, 또 향후 어떤 형태로 POLED를 도입할지에 대해 고객사와의 논의도 요구된다.지난 8일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 주관으로 부산에서 열린 'OLED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안상현 LG디스플레이 상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POLED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데 있어 가장 큰 난관에 대해 비용을 거론했다.그는 “LG디스플레이는
혼자 보기 아까운, CES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스타트업들을 블로터가 소개합니다.지난 몇 년간 자동차는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자동차정보포털인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차(HV)와 전기차 판매량은 28만6647대라고 합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죠. 차종의 변화는 내부 디자인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표적인 게 LCD 디지털 계기판입니다.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요. 디지털 계기판을 보면서 한 번씩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계기판 화면을 스마트폰 배경화면처럼 내가 원
현대자동차의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5가 올해 독일에서 출시된 차량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독일 자동차 전문기자단으로 구성된 '지코티' 심사위원들이 선정하는 '2022 독일 올해의 차'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코티 심사단은 △실용성 △주행성능 △혁신성 △시장적합도 등을 기반으로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이번 평가는 올해 독일에서 출시된 총 45개 차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선정된 후보 차종을 제치고 아이오닉 5가 최종으로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5개
애플이 자사의 스마트폰 아이폰에 자동차 충돌을 감지하는 기능을 도입할 전망이다.1일(현지시간) 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차량 충돌 여부를 감지해 자동으로 911에 전화를 거는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신기능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 기능을 내년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이 기능이 아이폰에 장착된다면 애플의 커넥티드카 플랫폼 '카플레이'의 아이언하트 프로젝트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아이언하트는 카플레이에 차량의 물리적인 시스템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프로젝트다. GM이 온스타
테슬라가 전기차 라인업 전반에 걸쳐 가격을 인상했다고 미국 IT전문매체 ,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요 증가와 함께 공급 부족이 영향을 미쳤을 거란 해석이다.매체들은 테슬라가 3분기 사상 최대인 16억 달러(약1조9000억원)의 이익을 발표한 지 며칠만에 4대의 전기차 가격을 조용히 인상했다고 전했다. 테슬라의 전기차 가격 인상이 낯설진 않지만, 특히 이번 인상은 더욱 공격적이라는 점을 지적이다. 가격은 모델 3와 Y가 2000달러(약240만원), 모델 S와 X는 5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의 자회사인 HT에어로(HT Aero)가 23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2021 테크데이(Tech Day)'에서 새로운 플라잉카를 선보였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가 보도했다.이 플라잉카의 가장 큰 특징은 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출시 계획은 2024년이다. 현재는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회사 측은 가벼운 디자인과 접히는 로터(회전날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로 주행하다 로터가 확장되면 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다만 최종 디자인은 변경될 수도
태양광에 의해 움직이는 집과 같은 자동차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완료됐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아르스 테크니카(Ars technica)가 보도했다.스텔라 비타(Stella Vita)라고 불리는 이 자동차를 만든 이들은 '솔라팀 아인트호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공과대학 학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텔라 럭스(Stella Lux)라 불리는 작은 태양열 자동차를 만든 바 있다. 이후 미래 프로젝트를 브레인스토밍하기 시작했고 완전히 태양에 의해 움직이는 집과 같은 운송수단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스텔라 비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저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볼트EV 생산 중단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앞서 GM은 지난 8월 23일부터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볼트EV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배터리 결함에 따른 차량 화재로 대규모 리콜이 진행 중이어서다. GM은 배터리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 가동 중단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10월 중순까지로 연장했다. GM은 지난 8월 볼트EV에서 10건의 화재가 일어나자 14만대 이상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비용은 18억달러(2조1000억원)로 추산된다.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