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비판하는 패러디물을 SNS에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항의에 나섰고 누리꾼들도 비난을 퍼붓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이다.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2장의 그림을 올렸다. 원작은 일본 에도시대의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우키요에(풍속화) 대표작인 ‘가나가와 앞바다 파도 아래’다. 또 다른 그림은 이 작품을 중국인 일러스트레이터가 패러디한 것이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의 한 일러스트레이터가 ‘가나가와 해변의 파도 아래’를 재창조
중국 외교부 고위 인사가 SNS에 올린 호주 군인 관련 합성 사진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호주 정부는 즉각 ‘불쾌한 트윗’을 삭제하고 사과하라는 요구를 하면서 양국 갈등은 더욱 격화되는 모습이다.30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호주군 병사가 호주 국기를 깔아 놓은 곳에서 아프가니스탄 어린이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고정 게시했다.자오 대변인은 트윗에서 “호주 군인들의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포로 살해에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그러한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며, 그들에게 책임질 것을 촉구한다"고 적
최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아이폰 불매'에 대한 글을 '아이폰으로 올리는' 해프닝이 벌어져 화제가 됐다.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만약 위챗이 금지된다면 중국인들은 아이폰과 애플 제품을 쓸 이유가 없다"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을 두고 애플 제품 불매를 언급한 것이다.하지만 이 트위터 게시글이 아이폰으로 작성됐다는 것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게시글 하단에는 'Twitter for iPhone'이라는 문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