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앤엘(Sun&L)이 보유 부동산의 자산재평가 실시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자산 실질가치 반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다.선앤엘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 1가 6-32 외 11필지, 경남 창녕군 도천면 일리 418 외 1필지, 경남 창녕군 영산면 죽사리 1456-29 외 1필지, 충북 보은군 보은읍 월송리 90-1 외 5필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오목리 241 외 1필지 등 보유 부동산의 감정평가를 맡길 예정이다. 목재 사업을 하는 선앤엘은 인천본사 외에 창녕공장, 보은 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재평가 기준일은 2
HJ중공업에 돈 가뭄이 찾아왔다. 올 3분기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초과한데 따른 것이다. 이는 즉시 사용 가능하거나 1년 내 현금화 시킬 수 있는 '실탄'에 비해 1년 내 갚아야 하는 부채가 더 많다는 의미다.부채비율도 900%를 돌파했다. HJ중공업은 지난해 홍문기, 유상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HJ중공업의 안방살림은 40대 CFO 자리에 오른 나승균 재무본부장이 맡고 있다. 이들 경영 3인방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유동성 장기부채' 10배 증가HJ중공업의 올 3분기 기준 유동자산(연결 기준)은 작년
넘버스는 가 선보이는 기업분석·자본시장 뉴스 제공 서비스입니다.반도체 제조에는 각종 화학물질이 쓰이며 그 물질을 씻어내는 데 대량의 물이 필요하다. 반도체 공장이 하천 인근에 지어지는 이유다. 다만 그대로 물을 방류하면 환경이 오염되는 만큼 제조사들은 공장 인근에 대규모 수처리 시설을 만들어 물을 정화해 재사용하며 방류한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취수량 대비 방류량이 80%에 이른다.3분기 연속 적자를 낸 SK하이닉스가 수처리 시설과 관련해 ‘재무적 묘수’를 냈다. 이천 반도체 공장 수처리 자산을 계열회사 SK리츠에게 팔기로
한화그룹이 2026년까지 재생 에너지와 우주항공, 탄소중립 산업 등에 총 37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글로벌 산업구조가 탄소 중립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한화그룹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다가올 미래에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석유화학산업보다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산업에 주력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천문학적인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우주산업에 투자해 리딩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재무구조가 열악한 가운데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투자금 조달에 따른 재무부담이 클 전망
넘쳐나는 데이터와 숫자, 누구에게나 공개돼 있고 누구나 볼 수 있지만 해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숫자 뒤에 숨은 진실을 보는 눈, 데이터를 해석해 스토리를 만드는 힘, 넘버스가 함께 합니다.먼저 읽고 가세요• 이커머스 시장 성장으로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의 영향력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서도 롯데하이마트는 나름 선방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이 고가라는 특성과 가전 제조업체들의 가격 방어정책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이커머스 시장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죠. 이번에 중고거래 시장에 진출한 것도 온라인 사업
LG디스플레이가 투자 규모를 창출 가능한 현금 수준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자연스레 투자 규모는 이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18년 이후 OLED 패널로 사업구조를 전환해 최근 호실적을 내고 있지만 전환 과정에서 차입금을 늘려 투자한 탓에 재무구조가 악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2568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당기순익도 주목할 부분이지만 ‘투자 규모를 관리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띈다. LG디스플레이는 분기보고서 내 항목에서 “2021년에도 EBITD
코로나19 장기화로 호텔업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호텔롯데가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매출이 반 토막 나고 영업손익이 적자로 돌아서며 회사 경영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결정으로 분석된다. 향후 추가적인 자산매각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호텔롯데는 22일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토지와 건물 소유권 지분, 일부 토지지분(단지 연결도로), 건물관련 동산지분(콘서트홀 인테리어‧집기)을 그룹 계열사인 롯데물산에 5541억9700만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호텔롯데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내 부
전기차 배터리 사업 투자 및 재무구조 개선 등 현금 마련에 분주한 SK이노베이션이 분리막 제조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규모는 약 1조원으로 SKIET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자 곧바로 일부 지분 구주매출을 단행했다.31일 SK이노베이션은 1조11억원에 달하는 SKIET 보유 주식 1283만4000주 매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공모희망가액(7만8000원~10만500원) 중 최저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추후 공모가액 확정 시 처분금액은 재공시될 예정이다.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