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지난해 KT와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의 요금제 제휴 효과로 구독자를 늘렸다. 밀리의서재는 KT의 미디어 자회사와 지식재산권(IP) 사업에서도 협력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2021년 KT의 음원 서비스 전문 계열사 지니뮤직에 인수되며 KT그룹에 편입됐다. 최대 매출액 566억원…유료전환율도 증가밀리의서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매출액은 566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24%, 148% 증가했다. 2016년 설립된 회사는 2022년 첫 흑자를 냈다. 202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의미있는 공시를 소개·분석합니다.공시요약 오늘 소개할 공시는 지니뮤직이 16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입니다. 지니뮤직의 반기보고서에서 주목할 점은 '연결매출 현황' 항목인데요. 올 상반기 밀리의서재가 전자책 서비스로 거둬들인 매출은 약 21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밀리의서재 연간 매출액(약 289억원)의 7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밀리의서재 연간 실적은?2016년 7월 7일에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전자책'을 중심으로 한 도서 관련 콘텐츠 서비스업을 주요 사업으로 내세웠습니다.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업계
LG유플러스가 14일 'U+희망도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만6000페이지 분량의 시각장애인용 e북(전자책)을 제작했다. 이는 장애인 지원단체가 추산한 인당 연간 e북 이용량 기준, 한 사람이 24년간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그간 점자 콘텐츠 부족으로 독서 접근성이 낮았던 이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점자는 특정한 패턴의 돌기로 변환된 글자다. 훈련을 받으면 이를 손끝의 감각으로 읽어낼 수 있다. 과거에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종이 형태의 점자 도서가 있었다면 요즘은 책 내용을 전자 점자파일로 만들고 이를 점자 단말기로 읽을
리디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8일 리디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2008년 설립된 리디는 전자책, 웹툰·웹소설, 애니메이션, 아티클·뉴스 등을 서비스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지난해부터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하는 노블코믹스 제작을 본격화하고, 신규 지적재산(IP) 확보를 위해 대규모 웹툰 공모전을 개최 하는 등 콘텐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글로벌 웹툰 구독
매주 일요일,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전자책(e-Book, 이북) 독서 인구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 한다. 지난 3월 문체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성인의 연간 종이책 독서 비율은 2017년 대비 7.8% 감소한 반면, 전자책은 오히려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전자책에는 확실히 편리한 구석이 있다. 책 휴대에 대한 부담이 없고 북마크나 검색 같은 편의 기능을 쓸 수 있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기자도 몇 년 전부
매주 일요일,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요즘 젊은 부모들의 고민은 책보다 자극적인 유튜브를 더 좋아하는 자녀들이라고 한다. 물론 어떤 아이라도 언젠간 유튜브를 접하겠지만, 아이가 어릴수록 영상 콘텐츠 노출은 최대한 늦추고 책 읽는 습관을 먼저 심어주고 싶은 게 모든 부모의 마음 아닐까?네이버가 지난달 출시한 ‘클로바 램프’는 이런 고민을 기술적으로 풀어본 시도다. 콘셉트는 꽤 이색적이다. 탁상용 조명에 AI 스피커, 카메라를 더하자 ‘책 읽어주는 스탠드’가 탄생했다. 맙소사.짐작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