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향후 5년 내 전장(자동차 전기전자부품) 전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삼성전기가 2025년까지 전장에서 매출 2조원을 내겠다고 밝힌데 이어 LG이노텍은 자율주행 차량용 부품을 중심으로 매출을 빠르게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은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문 대표는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문 대표는 주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전장에서 총
LG이노텍이 올해 3분기에도 ‘질적성장’을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다. 최대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15’ 출시 일정이 늦어진 효과다. 정철동 대표는 올해 초 주주총회에서 핵심 부품 내재화 및 사업 다각화를 기반으로 질적성장을 이룩하겠다고 밝혔지만,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LG이노텍은 25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7636억원, 영업이익 1834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58.8% 감소했다. 누적 기준으로 LG이노텍은 3분기 매출 13조466억원, 영업이익 3471억원을 달성
LG이노텍이 2017년부터 공들인 ‘친환경 마그넷(magnet)’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중(重)희토류 공급 부족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은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전장부품 사업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마그넷은 차량 모터, 스마트폰용 카메라, 오디오 스피커, 풍력 발전기 등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다. 보통 마그넷 성능은 중희토류 사용량과 비례한다. LG이노텍은 중희토류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성능 한계치를 업계 최고 수준인 15kG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LG이노텍은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LG이노텍은 법인 기준(사무소, 지점 제외) 총 8곳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옌타이법인(LG Innotek Yantai Co.,Ltd.)은 이중 2번째로 자산 규모가 크죠. 이 때문에 핵심 해외법인으로 분류됩니다. 옌타이법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