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생태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하는 스타트업들의 고민과 전략을 들여다봅니다. “엄빠는 뉴스보는데 저는 뉴즈봐요.”“뉴스를 안 봤는데 뉴즈를 통해 뉴스를 알게 됐어요.”지난 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난 김가현 뉴즈 대표는 틱톡에 올린 영상에 달린 이러한 댓글들을 보고 본격적으로 창업을 결심했다고 했다. 뉴즈는 Z세대 타깃 뉴미디어로, 틱톡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김 대표는 뉴즈를 창업하기 전 블록체인 전문매체에서 기자로 일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뿐 아니라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메타버스는 2021년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의 주요 화두 중 하나다. 2025년까지 수백조원 규모의 시장 성장이 예견될 만큼 기대치도 높다. 일각에서는 '반짝인기'란 말이 나오지만 몇몇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ICT 역사의 흐름, 기술의 발전, 세대 전환의 관점에서 메타버스는 더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3일 온라인으로 열린 'SK ICT 테크서밋 2021' 메타버스 키노트에는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겸직교수가 연사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