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투자를 이어간다. 네이버는 웹툰·음악·동영상 라이브·메타버스 등 글로벌 소셜·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제페토는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의 기대주다. 이용자 대부분이 해외 Z세대인데다, K팝·패션 브랜드와 마케팅 협력 등 B2B(기업간거래) 확장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제페토는 네이버 그룹사 네이버제트가 운영한다.네이버는 지난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네이버제트에 장기차입금 1000억원을 대여한다고 공시했다. 이달부터 3년 만기 이자율 6.01%로 600억원
국내 메타버스 이용자 10명 중 4명은 네이버의 메타버스 계열사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이용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5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공개한 '2022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메타버스를 써본 사람은 10명 중 1명이며 그 중 39.4%가 제페토 이용자다.메타버스 플랫폼 이용 현황을 물은 결과 응답자 5378명 중 12.7%만이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1시간 4분이었다. 제페토를 쓴다고 답한 사람이 39.4%로 가장 많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과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기존 제페토와 다른 '웹 3.0' 기반의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다.네이버제트는 이달 17일 메타버스 기업 '미글루 코퍼레이션(가칭)'의 지분 15%를 72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미글루 코퍼레이션은 네이버제트와 크래프톤이 설립하는 합작회사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 '미글루'를 추진했다. 해당 플랫폼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삼고 본격적인 개발과 서비스를 위해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는 것이다. 정식 사명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소셜 게임의 고객 유지를 위한 사용자 환경 구축 노하우를 공유했다.노준영 네이버제트 Global Affairs 리드는 이달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레퍼런스 'GDC 2023(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에 연사로 참가했다. GDC는 게임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되는 행사다. 청중들은 원하는 강연을 신청해 자유롭게 발표를 들을 수 있다.이제 게임은 일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젭(ZEP)'이 향후 원격근무, 특히 '메타버스(가상) 오피스'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젭은 이에 따라 자사의 가상 오피스 프로덕트를 통해 향후 원격 근무의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물론 젭은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에 기업들이 다시 사무실 근무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젭이 '메타버스 업무 공간' 시장의 미래가 밝다고 판단한 이유는 무엇일까. 5년 뒤 3배 성장 예상…후발주자라도 괜찮아젭은 지난 22일 '젭(ZE
KT의 B2C(기업·소비자간거래)용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는 특정 지역의 모습이 가상세계에 구현되는 'AI(인공지능) 홈트윈' 기능이 특징이다. KT가 13일 오픈베타(시범 서비스) 버전을 출시한 지니버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니버스 이용자는 본인의 아바타가 살아가는 공간인 '지니홈'을 만들 수 있다. 도면 기반의 AI 홈트윈 기능으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소를 입력하면 메타버스 공간에 현실의 집이 그대로 구현된다. 구글에 공개된 도면에 있는 주요 아파트의 모습
국내 주요 라면 제조업체 농심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라면을 신제품으로 내놓는다. 국내 식품업체들의 MZ세대를 겨냥한 식품 마케팅이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26일 농심은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라면 큰사발 신제품의 스코빌지수는 6000SHU으로 기존 신라면 큰사발의 3배에 달한다. 스코빌지수는 고추에 포함된 캡사이신의 농도를 계량화해 매움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지수다. 여기에 고기와 계란 건더기가 더 들어가 스프의 중량도 기존 신라면의 약 2배로 늘었다.이번 신라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의 인적분할로 SKT-SK스퀘어 체제가 출범한 지 1년째를 맞이했다. 각사와 자회사들의 성과 및 과제를 점검한다."인간이 아바타와 함께 현실·가상세계를 동시에 살아가는 모습을 '아이버스'라 부르기로 했다." 올해 1월 'CES 2022'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아이버스(인공지능 'AI'와 세상 'Universe'의 합성어)라는 새 화두를 던졌다. 아이버스는 2021년 기업 분할 당시 SKT의 비전으로 '인공지능&디지털 서비스 회사'를 제시했던 유 대표가 구현하고자 하는 미래 서비스의 궁극적인 개념이다.
D2C 기업 에이피알의 스트릿 브랜드 '널디'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웹드라마에서 모습을 드러낼 채비를 갖췄다. 널디는 제페토에서는 '제페토 전용' 콜렉션을, 웹드라마에서는 교복 코디 등 널디를 활용한 새로운 코디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널디의 주요 소비자층이 10대를 중심으로 한 MZ세대인 만큼 이들의 활동 영역인 디지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세계관'을 만들어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페토·웹드라마로 '널디표 코디' 제시널디는 오는 18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널디 콜렉션을 선보인다. 널디는 제페토 내 크
올해 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에서 '메타버스의 정체성'에 대한 공방이 벌어졌다. '네이버Z(이하 네이버제트)'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제페토'와 제페토 내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가 일반적인 게임과는 다르다며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최근 3개월 간 메타버스의 정의를 둔 정부부처 간 의견 차이 조차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에게 '제페토가 게임인지 게임이 아닌지' 게임물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류
네이버가 북미 최대 패션 C2C 커뮤니티 포쉬마크를 인수하는 이유와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에 대해 진단해본다.네이버의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은 C2C(소비자간거래)와 콘텐츠로 요약된다.네이버는 북미 최대 패션 C2C 플랫폼 '포쉬마크'를 16억달러(약 2조 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한국-일본-유럽에 이어 북미 시장에도 C2C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네이버는 국내에서는 크림을, 일본에서는 빈티지시티를 성장시키고 있다. 유럽에서는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에 투자했다.네이버가 C2C를 글로벌 전략의 한 축으로 삼은 것은 아직 절대적인
'제페토' 운영사인 '네이버제트'와 게임 개발사 '슈퍼캣'의 합작법인 '젭(ZEP)'이 글로벌 진출 첫 지역으로 일본시장을 선택했다.26일 취재 결과 젭이 일본 게임사 '스베테(SUBETE)'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서비스를 준비한다. 향후 양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젭의 일본 서비스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젭은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을 개발한 슈퍼캣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의 운영사 네이버제트의 합작법인이다. 지난해 11월 베타 버전을 공개한 이후 올 들어 3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의미있는 공시를 소개·분석합니다.공시요약오늘 소개할 공시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인 네이버제트의 17일자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입니다. '네이버제트 재팬코퍼레이션'(NAVER Z JAPAN CORPORATION) 주식 5000주를 4억8960만원에 취득했다는 내용입니다. 주요 사업은 '마케팅', 목적은 '전략적 사업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입니다. 일본에서 제페토 사용자를 확대하기 위한 현지 마케팅 전문법인을 세우겠다는 의미죠. 제페토 사용자 10명 중 9명은 '외국인'네이버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어떤 규제가 완화되어야 하는지 깊게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메타버스에 대한 정의가 아직 분명하지 않은 것 같은데 규제에 대해 이렇게 많이 고민하고 있는지 몰랐어요."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KoVAC)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최로 열린 제4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부제: 메타버스경제 활성화 민관 TF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현재 메타버스 사업을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고 있어 규제를 어떻게 완화해달라고 요구할만한 것이 없다"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운영사인 네이버제트가 올해 335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주 서비스 분야인 메타버스 투자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협업 전선을 확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모습이다.30일 네이버제트는 3건의 공시를 통해 신규 투자사 정보를 공개했다. 이 날 네이버제트는 각각 미국, 덴마크, 한국에 위치한 '언플레이', '로코코일렉트로닉스', '시나몬'의 지분을 취득한다고 밝혔다. 미국에 위치한 언플레이는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3D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마빈 박 대표가 기업을 이
네이버제트가 지난 4월 설립된 스타트업 지분을 주당 40만원에 사들였다. 1만주를 40억원에 매입했다.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시너지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제트는 지난 8일 '쿼카인더스트리즈' 지분 매입을 공시했다. 쿼카스인더스트리즈가 발행한 3만주 중 1만주를 40억원에 사들였다. 단순 계산 시 주당 40만원에 매입한 형태다.쿼카인더스트리즈는 지난 4월 설립된 회사다. 법인등기에 따르면, 설립 당시 1주당 금액은 5000원이다. 네이버제트가 사들인 금액과 차이가 크다. 네이버제트 측에서 쿼카인더스트리즈
3줄 요약· 네이버제트 성장 전략은 기존 네이버 계열사와 사뭇 다릅니다.· 자체 성장을 선호하는 네이버 방식보다는 '카카오'가 보여준 성장 방식(적극적 투자)에 가깝습니다. · 선수금 규모를 보면 네이버제트 성장 방식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지분 투자 14건. 투자 규모 90억원.올해(1월~5월 말)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제트'가 보여준 투자 행보입니다. 이를 둔 시장 반응은 "확실히 다르다"입니다. 무슨 이유일까요.네이버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네이버 계열사는 총 47곳입니다. 네이버클라
시간이 없다면·네이버제트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전년대비 6배 가까이 증가한 건, 전환상환우선주때문입니다. ·네이버제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배 넘게 증가했는데요. 글로벌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온 덕입니다. 현재는 3억명을 돌파했습니다.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제트’의 지난해 감사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눈에 띄는 건 당기순손실(별도기준)이 지난해 전년대비 6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당기순손실은 △2020년 192억원에서 △2021년 1130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금
신세계그룹의 복합 쇼핑몰 브랜드 스타필드가 네이버의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에 입점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제페토점’을 통해 오프라인과 가상현실을 잇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제페토 입점을 통해 스타필드의 공간적 가치를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한 Z세대와의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스타필드 제페토점은 오후 10시 영업 종료 후 불 꺼진 쇼핑몰을 돌아다니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퀘스트를 완료해야 다른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등 게임 분위기를 연
카카오는 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콘텐츠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에 는 ①카카오 메타버스의 현재 ②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재무상황 분석 ③글로벌 웹툰 시장 진단을 주제로 카카오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들여다본다. 카카오가 미래 10년 핵심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지목하고, 관련 조직을 꾸려 준비 중이다. 하지만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나 경쟁사인 네이버의 ‘제페토’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그 출발이 늦은 데다, 구체적인 그림이 나오지 않고 있어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