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가전 명가’로 불리는 LG전자가 올해 1분기에도 H&A(생활가전) 사업 호조로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전 세계적인 가전 수요 감소에도 B2B(기업간거래), 구독 사업으로 실적 호조를 빚은 LG전자는 올해 TV와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부품)에서도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29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LG전자는 2018년 이후 매년 매출 성장을 거듭
LG전자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세탁건조기 제품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최근 OLED TV를 출시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세탁건조기를 출시한데 이어 LG전자는 기술력에 대한 우위를 강조하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TV 사업에서 M&A(인수합병) 등을 통해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가전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재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LG전자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제22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사장은 삼성전자의 OLED TV 사업 진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가정용 로봇인 AI(인공지능) 에이전트 ‘Q9’과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빠르면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경쟁사 공략에 대비해 ‘고객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실생활에 편의성을 줄 수 있는 AI 가전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HVAC(냉난방공조), 콘텐츠 등 신사업 영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글로벌 M&A(인수합병)도 고려 중이다.조 사장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2기 정기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203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구체화했다. 인수·합병(M&A)을 통해 역량을 흡수(Buy)하고, 신사업 분야에 강점이 있는 갖춘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을 빌리고(Borrow), LG전자 자체적으로는 사업 방식을 다양화해 각 사업부의 최대 잠재력을 키우는(Build) 내용으로, 조 사장은 이를 '3B'라고 정의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2024년부터 M&A와 전략적 투자에 더욱 공세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가전 구독과 TV용 플랫폼 생태계 확대로 새로운 기회를
LG전자가 꿈꾸는 미래는 가정에서 사람이 하던 일을 가전이 알아서 처리해 가사 부담을 벗고 보다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는 삶이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제품이 매끄럽게 연동돼야 하고, 사용자의 행동 패턴이나 선호하는 설정 외에도 감정 상태와 목소리 톤, 대화 흐름 등 정형화되지 않는 데이터를 읽어내는 고도의 인공지능(AI)이 필요하다.LG전자는 이러한 미래를 당길 화두로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꺼냈다. 고객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LG전자 AI의 지향점이다. 각종 스마트홈 기술과 AI 가사 도우미
LG전자가 올해 3분기 잠정 기준으로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통적인 사업 영역인 생활가전과 신사업인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부품) 부문이 모두 호조를 낸 결과다.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 7139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3.5%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최대 실적을 낸 배경으로 전장, HVAC(냉난방 공조) 등의 B2B(기업 간 거래) 비중 확대를 꼽았다
LG전자가 2030년 연매출 100조원을 목표로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서비스와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등 세 가지 영역에 힘을 쏟는다. TV와 가전 기반 서비스, 자동차 전자부품(전장), 전기차(EV) 충전 등 사업을 육성해 지금까지 가전제품과 TV 판매 중심이었던 사업체질을 바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LG전자는 1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날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 조 사장은 “LG전자는 집
LG전자가 글로벌 경기가 둔화된 가운데 1분기 영업이익이 악화됐다. 하지만 B2B(기업간거래)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실적 악화 속에서도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았다. LG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 4178억원, 영업이익 1조 4974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2.9% 감소했다. 전세계 경제가 고물가와 고금리 속에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단 실적 악화 폭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렸
LG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한국 방문에 맞춰 30일부터 5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행사 ‘광화문에서 빛;나이다’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2030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는 ‘LG미래바꿈센터(Better Future for All with LG)’ 홍보관을 열고 LG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LG는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부산세계박람회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올레드(OLED) TV를 처음 시작했고 TV 시청의 경험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그리고 올레드 TV의 10주년을 맞아, 이제 또 다른 10년을 내다봅니다."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진행된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이렇게 말했다. 국내외 기자, 업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CES 2023 본행사 개막을 하루 앞두고 최근 LG전자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 자리였다. 약 1시간 동안 △TV △냉장고 △모니터 △차량용 부품 솔루션
조주완 LG전자 CSO(Chief Strategy Officer)가 권봉석 LG전자 사장 후임으로 선임됐다. 권 사장은 지주사 ㈜LG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 1962년생인 조 사장은 LG전자 C(Chief)레벨 중 가장 연장자다. 재계는 LG전자가 최소한의 변화를 원했다고 풀이한다. LG전자는 25일 정기 임원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 CSO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EO(Chief executive officer)에 선임했다. 조 사장 외에도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37명 등 총 50명이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