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엘지가 2040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를 달성하겠단 목표를 밝혔다. 자사가 개발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장비를 공급해 통신 시장의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하겠단 계획이다.에릭슨엘지는 지난 15일 서울시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 2023’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에릭슨엘지는 지난 2010년 7월 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과 LG전자의 공동 지분으로 설립된 법인이다. 현재 글로벌 145개 통신사에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이동통신사와 장비사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장비의
정부가 SK텔레콤(SKT)의 5G 28㎓ 주파수 대역에 대해 최종 할당 취소했다. 다만 국민 편익 향상 관점에서 올해 11월 30일까지 지하철에 설치된 대역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1일 SKT에 사전 통지한 5G 28㎓ 주파수 할당취소 처분 내용을 최종 확정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지난해 11월 과기정통부는 5G 28㎓ 대역 기지국 설치 이행률 기준에 미달한 KT와 LG유플러스에게 할당 취소 처분을 내렸다. 당시 SKT는 정부로부터 2023년 5월까지 당초 할당조건인 1
SK텔레콤(SKT)가 정부로부터 28㎓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받으면서, 이동통신 3사 모두 28㎓ 대역에서 손을 떼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2일 SKT에 대해 5G 28㎓ 주파수 종료 시점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할당취소 처분을 사전 통지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12월 23일 과기정통부는 2018년 5G 주파수 할당 시 부과받은 조건을 이행하지 못한 SKT에 대해 28㎓ 주파수 이용 기간을 10% 단축(5년→4년 6개월)하고, 이용 기간이 종료되는 5월 31일까지 당초 할당조건인 1만5000 장치를 구축하지 못
LG유플러스가 상용환경에서 실증에 성공한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은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주파수 커버리지(도달거리)를 확대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특히 이 기술은 전력 소모가 없어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을 최소화하며 주파수 도달거리를 확대할 수 있다. 테라헤르츠 주파수는 이용할 수 있는 대역폭이 넓어 초고속·대용량 데이터 서비스에 적합한 전송속도를 낼 수 있다. 하지만 파장이 매우 짧아 전파가 도달하는 장소에 장애물이 있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GHz 5G 주파수 대역 신규 사업자 지원 방안을 장고 끝에 내놨지만, 핵심인 수익성은 장담하지 못했다. 더불어 이동통신사의 협조가 필요한 지원 정책들이 포함되면서 이통 업계의 고민도 커지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8GHz 5G 주파수 대역 800MHz 폭에 대한 신규 사업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주파수 할당 조건을 미충족한 KT, LG유플러스로부터 회수한 28GHz 5G 2개 대역 중 1개에 관한 것이다. 당시 과기정통부는 회수 주파수 활용 방안에 대해 '파격적인' 신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5G 요금제 가입자 비중은 50%를 넘었지만, 기업용 5G 보급 수준은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들의 향후 5G 활용 의지도 높지 않은 가운데,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회수한 28GHz 주파수 대역 5G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28GHz 5G는 상대적으로 기업용(B2B) 서비스에 특화된 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과기정통부가 지난 19일 공개한 '2022년도 정보화 통계집'에 따르면 종사자 수 10인 이상의 국내 기업체(약 20만7000개) 중 5G 기술과 서비스를 인지하고 활
"이동통신사들이 28GHz 5G로 B2C(소비자 대상) 서비스도 하지 않는데 주파수 할당 취소에 재량권을 행사할 공익적 측면은 없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 5G 28GHz 주파수 할당 취소, SKT는 동 주파수 사용 기간 6개월 단축 등의 처분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행정법상 구제의 여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과기정통부가 행정청으로서 관련 재량권을 행사하기엔 근거가 미비했다.과기정통부는 11월18일 이동통신 3사에 대한 5G 주파수 할당 조건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점검 결과 대국민
KT와 LG유플러스의 '28GHz' 대역 5G 주파수 할당 최종 취소가 유력한 가운데 한국 5G 시장의 성장 신호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주요 주파수 사업자의 이탈이 소비자 이익, 글로벌 경쟁력 저해 등 부정적인 연쇄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따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5G 주파수 할당 조건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28GHz 주파수 대역에 대해 SK텔레콤은 28GHz 대역 주파수 이용 기간 6개월 단축, 기준 점수에 미달한 KT와 LG유플러스는 할당 취소를 처분한다고 통지했다. KT와 LG유플러스에는 오는 12월
LG유플러스가 올해 추가로 할당받은 3.4기가헤르츠(GHz) 대역 5G 주파수 20메가헤르츠(MHz)를 더한 '100MHz 5G' 서비스를 이달 1일 농어촌 지역에서 시작하면서 SK텔레콤·KT와의 5G 품질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2018년 정부의 5G 주파수 280MHz 폭 경매 당시 최종 80MHz를 확보했다. 경쟁사 SKT와 KT는 각각 100MHz를 가져갔다. 주파수 대역폭은 도로의 차선 수와 비슷한 개념이다. 많을수록 데이터가 더 빠르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어 통신 속도 및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3.4GHz 대역 주파수 20MHz 추가 할당 경매에서 최종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경쟁사인 SK텔레콤, KT와 동일한 100MHz 대역 5G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과기정통부는 지난 4일 마감된 5G 주파수 추가할당 경매 공고에 LG유플러스가 단독으로 입찰, 회사가 제출한 주파수 이용계획서를 검토하고 의견 청취를 진행한 결과 LG유플러스가 제시한 계획이 할당 조건에 부합했다고 15일 밝혔다. 심사 항목은 전파자원 이용의 효
알면 좋을 IT·혁신기업 이슈를 분석합니다.최근 통신업계에는 핫이슈가 하나 있었습니다. LG유플러스가 정부의 3.4GHz 대역 5G 주파수 20MHz 추가 할당 경매에 단독입찰하게 됐다는 소식이죠. 주파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통신 분야에서는 음성·데이터가 이동하는 '도로'로 비유됩니다. 도로가 없으면 차가 다니지 못하듯 이동통신사 입장에서 주파수는 중요한 전략 자산입니다. 주파수가 많을수록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실어나를 수 있으니까요. 2차선과 4차선 도로의 효율 차이를 생각하면 됩니다.그런데 이 귀한 자원을 이통사 한 곳이
정부의 5G 3.4GHz 주파수 20MHz 추가 할당 경매에 LG유플러스가 단독으로 참여의사를 밝혔다. 업계의 예상대로 SK텔레콤과 KT는 참여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이후 정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올해 11월1일부터 농어촌 지역부터 추가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전체 서비스에 적용하려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제시한 5G 국민 편익 제고 조건들을 먼저 이행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4일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LG유플러스가 단독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파수 경매 공고에 따르면 ①
5G용 28GHz 주파수 활성화 방안을 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동상이몽(同床異夢)이 길어지고 있다. '28GHz 포기'와 같은 극단적 표현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관한 정부와 업계의 입장 차이는 크다. 과기정통부는 이통사가 B2B(기업간거래) 외 B2C(일반 소비자용 서비스)에서도 28GHz 서비스 사례 발굴을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이통사는 수익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를 이어가기 부담스럽다. 28GHz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란 5G 핵심 가치 실현에
"28GHz 대역은 주파수 특성상 전국망 구축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28GHz를 포기할 순 없다. 해외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활용 방안을 계속 연구해야 할 때다. 28GHz를 당장 B2C(소비자용)용이냐, B2B(기업용)용이냐 선 긋고 이야기하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착오가 생길 수 있다."마재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기획과장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람직한 5G 이동통신 28GHz 정책 방향 토론회'에서 28GHz 활용처에 대한 장기적인 연구와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
이음5G(구 5G특화망) 주파수 할당 기준및 절차가 완화된다. 올해 3월 주파수를 할당받은 LG CNS는 이를 기반으로 3일 이음5G용 4.7기가헤르츠(GHz) 대역의 100메가헤르츠(MHz)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로부터 추가로 할당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가 할당은 LG CNS가 최초에 할당받았을 당시와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항에 대해서는 평가 절차를 과감히 생략해 주파수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이번에 할당받은 주파수로 공장 내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해 장애물을 피하면서 목적지까지
올해 초 국내 이동통신 업계를 뜨겁게 달군 5G 3.4GHz 주파수 대역 20MHz폭 추가 할당 이슈에 관한 정부의 최종 계획이 확정됐다. 그러나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표정은 밝지 않다. 특히 주파수 확보 가능성이 높은 LG유플러스는 주파수 활용을 위해 적잖은 선행투자 조건 달성 부담을 지게 됐으며, SKT와 KT도 불공정 경쟁 요소가 충분히 해결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5G 3.4~3.42GHz 주파수 대역 20MHz의 추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BT(바이오 기술) 및 IT(정보 기술) 관련 국정과제를 진단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농어촌 지역까지 5G 전국망을 완성(2024년)하고, 이음5G(특화망) 전국 확산 등 차별화된 5G 망 구축과 융합서비스 확산으로 진정한 5G 시대를 개막할 것." 윤 대통령이 향후 5년간 추진할 주요 국정과제에는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구축'이 포함돼 있다. 특히 관심이 실리는 부분은 상용화 4년차에도 서비스 품질,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5G다. 품질 논란 없는 5G, 언제쯤 구현될까2019년 4월 세계 최초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018년 5G 주파수 할당 당시 정부로부터 부여받은 망 구축 이행 조건 달성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30일 이통3사로부터 3.5GHz, 28GHz 주파수 할당조건 이행 실적 보고서가 접수됨에 따라 예정된 점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주파수 할당 당시 부과한 망 구축 의무수량 달성 여부, 주파수 이용계획서, 혼간섭 보호 및 회피 계획 등의 준수 여부가 포함된다.이 중 이목이 집중된 항목은 이통 3사의 주파수 대역별 망 구축
삼성전자가 이음5G(5G 특화망) 전용 장비 출시를 통해 국내 이음5G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통신 장비 시장은 화웨이·에릭슨·노키아가 주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한국과 북미 지역을 주로 공략하며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음5G망 전용 장비를 통해 국내 통신 장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키울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라디오 기지국'과 '컴팩트 매크로'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이음5G 전용 주파수로 할당된 4.7GHz와 28GHz 대역을 모두 지원한다. 이 중 컴팩트 매크로는 무선·디지털 통신 안테나를
정부가 2022년 국내 5G 융합서비스 지원 사업에서 28GHz 대역 이음5G(5G특화망) 기반 공공부문(B2G) 활용 사례 발굴에 힘을 집중한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와 상용 5G망 활용 사업이 중심이었던 최근 2년과 달리, 올해는 통신 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기업 컨소시엄 중심의 이음5G 사업 발굴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15일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