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보고서 작성기준일 현재 해당사항이 없습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달 16일 공시한 반기보고서 내 '신규 사업의 내용과 전망에 관한 사항' 항목에 이 같이 기재했다. 투자자들에게 알릴 신규 사업이 "없다"는 부분을 보면 카카오뱅크의 성장성이 평가절하받는 현 상황이 이상하지 않아 보인다.오히려 카카오뱅크보다 혁신 의지가 더 돋보이는 건 시중은행이다. 신한은행은 같은 날 반기보고서의 '신규사업 추진 현황' 항목에 "KT, 넥슨, GS 등과의 메가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관점으로 본업을 재해
금융위원회에 핀테크기업 핀다는 박씨를 물어다 준 제비다.핀다는 2019년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규제샌드박스)로 지정받은 후 같은해 7월 비대면 대출중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비대면 대출중개 서비스는 핀다의 기술력으로 지속 고도화돼 금융위원회가 주력하는 중금리대출 정책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핀다에 따르면 지난해 핀다로 대출을 받은 고객 10명 중 6명은 중금리대출을 받았다. 그동안 인터넷은행이 주력했지만 채우지 못한 중금리대출 시장의 공백을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금융기관 제휴와 우대금리 혜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이 올해 10월 말까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출 공급 규모가 약 1조7000억원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월 출범한 토스뱅크의 취급 대출 잔액을 제외한 규모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올해 1~10월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공급액은 1조172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잇돌대출과 햇살론 등 보증부 중금리 상품을 제외한 공급액이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규모는 연간 누적 4650억원으로 집계됐다.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고객 대출 잔액
케이뱅크가 오는 6일부터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의 신규 가입과 증액 신청을 연말까지 제한키로 했다. 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마이너스통장 신규 가입 기준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점수 820점 이하로, 중·저신용 직장인만 신규 신청, 증액 등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마이너스통장은 직장인 대상 대출 상품이며,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개인 한도는 연소득 100% 이내로 적용된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달 2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한 바 있다. 이
카카오뱅크가 플랫폼 수익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가속화하면서 올해 3분기 순이익 5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투자 열풍'과 중·고등학생을 타깃팅한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의 침투율이 주효했다.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인 카카오뱅크 mini의 고객 증가와 40대 이상 중장년층 유입 확대로 20~30대 중심의 은행에서 전 연령층을 위한 금융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카뱅' 이용자 1700만 시대…'주식 열풍'이 플랫폼 수익성 끌어 올렸다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520억원, 영업이익 712억원을 기록했다고
케이뱅크가 연말까지 목표한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달성하기 위해 중금리대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케이뱅크는 '대출 이자 2개월 캐시백'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대출 이자 2개월 캐시백'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점수 820점 이하인 중저신용 고객이 신규로 △신용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비상금대출 △사잇돌대출 등 4개 상품을 이용하면 총 두 달치 이자를 지원해준다.앞서 케이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에게 금융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해당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빅테크와 핀테크 업계의 금융산업 진출에 대한 정치권의 날 선 지적은 6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졌다. 특히 전날 출범한 제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서비스 이용 관련 사전신청을 받은 것에 대해 기존 시중은행의 '번호표'와 다를 바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배진교 의원(정의당)은 "토스뱅크가 출범하고 첫 날부터 많았다. (계좌 개설) 대기자가 110만명이 넘었다고 홍보를 했는데 개설이 안돼서 이용자들 불만이 나왔다"며 "인터넷전문은행은 번호표가 없어야 하는 것 아니냐. 번호표 주고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대출 총량 관리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고신용자 대출 상품 한도를 또 다시 줄였다. 지난 5월 한도 하향 조치에 이어 두 번째다.카카오뱅크는 8일부터 신용대출 및 마이너스 통장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각각 2000만원씩 축소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6시 신규 취급 분부터 신용대출은 최대 7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마이너스 통장대출은 최대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줄었다.카카오뱅크의 이 같은 조치는 대출 총량 관리와 더불어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대출 확대를 위한 것이다
카카오뱅크가 대출채권의 가파른 증가로 자산이 확대되며 자산 규모로는 지방은행 '빅3'를 넘보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자산은 최근 5년간 6배 가까이 늘어나며 올해 1분기 기준 28조6164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로는 JB광주은행(26조7772억원), JB전북은행(18조6246억원)을 제쳤고, BNK부산은행(62조2475억원), DGB대구은행(61조3167억원), BNK경남은행(43조5056억원)를 추격하고 있다.카카오뱅크의 자산은 출범 첫해인 2017년 말 기준 5조8422억원을 나타낸 이후 여신 확대에 따라
중·저신용자를 위한 대출 확대가 금융권의 주요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전북은행의 중금리 대출 확대 전략에 이목이 쏠린다.24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주요 은행권 가운데서도 중·저신용자 대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 5월 취급한 전체 신용대출 가운데 약 71.7%가 연 6% 금리를 초과했다. 지난해부터 자체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포용적 금융 확대 전략에 나서면서 중·저신용자들의 대출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전북은행은 지난해 10월 'JB위풍당당 중금리 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올해 들어 6% 이
올해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중·저신용자 대출 증대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는 올해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잔액을 작년 말보다 2조5470억원가량 더 늘려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올 한 해동안 신용대출 잔액 기준으로 카카오뱅크는 1조7602억원, 케이뱅크는 6232억원을 각각 늘린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 말 정식 출범 예정인 토스뱅크는 1636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카카오뱅크다. 공격적인 대출 확대에 나선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 새로운 신용평가모형(CSS)을 적용한 이후 중신용자 대출 공급량이 2배로 늘었다고 18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신용점수 820점(KCB 기준) 고객 대상의 중신용대출 공급액은 이달 1∼8일 147억원이었으나 새 CSS 적용 이후인 9∼16일에는 293억원을 기록해 99.31% 증가했다고 전했다. 건수로는 74.3% 늘었다.같은 기간 전체 무보증 신용대출에서 신용점수 820점 이하 고객에 대한 공급 비중은 15.1%에서 25.9%로 늘어났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8월에도 중신용 고객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캐피탈과 손잡고 내놓은 온라인 소상공인 대상 사업자 대출의 초기 성적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 우려에 따라 관련 대출을 거부하던 상당수 은행들의 신용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부실률이 낮은 모습이다. 이에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시스템(ACSS)' 효과에 금융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7일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과 지난해 12월 출시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의 5영업일 이상 단기연체는 한 건도 없었다. 그동안 온라인 소상공인에게 대출을 내주지 않았던 일부 은행들의 신용평가
마이데이터 사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던 카카오뱅크의 잠행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8월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금융권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의 선두업체인 카카오뱅크의 침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초까지 카카오뱅크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태도를 취한 바 있다. 지난 2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마이데이터 신청 시기를 묻는 질문에 “1차 신청 때는 직접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 않아서 신청하지 못했지만 다가오는 2차 때는 예비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달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신용대출,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KCB 기준 820점 이하)이 대상이다. 별도 응모하지 않아도 되며 카카오뱅크 계좌로 한 달 이자가 지급된다.만약 카카오뱅크에서 5000만원 한도로 신용대출(KCB 기준 736점 고객, 5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을 받았다면, 예상되는 이자 절감 혜택은 약 33만원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월 중 카카오뱅크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중·저신용자(KCB
9월 출범 예정인 토스뱅크의 등장으로 인터넷은행의 3파전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중금리대출 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은행들은 고객의 상환능력을 정밀하게 평가하는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당국 채찍…중금리대출 비중 증대된다인터넷전문은행들은 오는 2023년까지 전체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에 대한 중금리대출 비중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중·저신용자는 신용등급 4등급 이하, KCB 기준 신용점수 820점 이하인 차주를 말한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는 각각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9일 은행업 본인가 승인을 받은 후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저희의 경쟁상대는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객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로 기존 금융권에 없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토스뱅크는 9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은행업 본인가를 획득했다. 최종 영업 준비를 거쳐 이르면 9월 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경쟁사가 기존 은행이나 앞서 출범한 인터넷은행이냐”는 질문에 대해 “저희 경쟁상대는 없다”면서 “없다는 말은 반대로 보
카카오뱅크가 고객 신용 평가 방식에 대대적인 변화를 준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신용 평가 과정과 부도율 변별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뒤 내놓은 개선책이다. 카카오뱅크는 9일 오전 6시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CSS)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은 2017년 7월 은행 영업 시작 이후 쌓아온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 고객들의 금융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반영했다.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신용 평가 과정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받은 바 있다. 과거 카카오뱅크 출범 시 외부 신용평가기관이 제시한 고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공급을 올해 말까지 3조2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카카오뱅크는 3일 “중‧저신용 고객 대상으로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 인하 및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한도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TF장은 카카오뱅크의 경영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김광옥 부대표가 맡는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신용평가모델인 ‘신(新)CSS’를 적용한다. 2017년 7월 고객 서비스 시작 이후 누적된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