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을 갖고 있는 회사는 전부 STO(증권형토큰)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미국은 굉장히 지역이 넓어 사업 발굴이 어렵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런 선진적인 사업을 하기 좋다. 왜냐면 다 서울에 모였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지하철 타고 다니면 3~4곳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다. 규제 방향이 잡히면 굉장히 (STO 사업이) 탄력있게 진행될 것이다."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람다256의 박재현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런 의중을 두고 람다256과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은 통상적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연동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자산을 뜻한다. 한국에선 2017년 가상자산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금지하는 정책이 발표된 이래, STO(증권형토큰공개)가 금융당국의 규제샌드박스(혁신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부분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상황이다.그런 가운데 서울거래 비상장 운영사 피에스엑스가 증권형 토큰 거래 지원 작업을 마쳤다고 밝히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어떻게 현행법을 극복한 것일까? 엄밀히 따지면 피에스엑스의 증권형 토큰 서비스는 앞서 언
부동산 시장은 정보의 불투명성과 비대칭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숱하게 당하는 기획부동산 사기부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 배당금 특혜 의혹이 핵심인 화천대유 사건 등 정치판을 뜨겁게 달구는 토건비리까지 부동산 관련 사건이 예나 지금이나 빈발한 이유입니다.한편으로는 금융 시장에서도 시장 참여자들의 과도한 탐욕에 따른 사모펀드(PEF) 사태가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증권형 토큰'에 대한 관심이 커져왔습니다. 비트코인을 위시한 가상자산은 가치 변동성이 큰 맹점을 지닐 수
기업용 암호화폐 지갑 및 수탁(custody: 커스터디) 솔루션 전문 업체인 빗고가 증권형 토큰 플랫폼 업체인 하버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월1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인수 규모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하버는 2018년 증권형 토큰에 대한 관심 속에 3천8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주목을 끌었지만 이후 많은 성과를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증권형 토큰 프로젝트들이 무산되기도 했다.빗고가 하버를 인수한 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아직은 확실치 않다. 증권형 토큰 영역에서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있